15:25 2024년 10대최우수기업선정과 증산절약, 과학기술발전 | |
로동신문 2025년 9월 2일 화요일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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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대최우수기업이 선정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절약이자 증산이고 애국이라는 관점밑에 로력과 에네르기, 자재, 부지 등을 최대한 절약하면서 최대한의 실리를 얻을수 있게 경영관리, 기업관리를 개선하여 국가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지로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국가부흥의 발전국면이 거폭적인 확대에로 승화되고있는 속에 인민경제 많은 부문과 단위들에서 생산과 경영활동을 끊임없이 개선하여 뚜렷한 진보를 이룩해나가고있다. 얼마전 당이 맡겨준 인민경제계획을 초과수행하면서도 종업원 일인당생산액과 평균로동보수를 높은 수준에 올려세운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삼청광산, 평양326전선종합공장, 단천제련소, 라선혜성종합개발사업소, 강서분무기공장, 평양양말공장, 평성가방공장, 희천제사공장, 단천지구광업총국 룡천광산이 2024년 10대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였다. 10대최우수기업의 선정으로 기업체들사이의 경쟁열은 고조되고있다.많은 단위에서 일군들이 종업원 일인당생산액과 월평균 로동보수실적, 현대화수준, 제품의 질을 높이고 국가환경보호기준에 도달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그런 속에 성, 중앙기관, 도인민위원회들에서 추천된 40여개 기업체들가운데서 우수한 10개 단위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였다. 단천제련소가 3년째 련속 10대최우수기업의 영예를 지니였다.생산지표들의 실수률을 2%이상 높이고 지방공업공장들에 필요한 설비제작, 검덕지구 살림집건설 등 당이 제시한 주요정책적과업들을 하나도 드팀없이 완벽하게 수행하여 10대최우수기업의 영예를 또다시 지닌 단천제련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지금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라선혜성종합개발사업소도 2차에 걸쳐 10대최우수기업대렬에 들어섰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는 경영활동을 과학적토대우에 보다 올려세워 금속, 화학, 석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중요부문들과 새로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들에 필요한 많은 대상설비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였다. 라선혜성종합개발사업소에서는 단위의 특성에 맞게 경영활동을 책략적으로 진행하여 2024년 10대최우수기업대렬에 들어섰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에서는 10여개의 생산공정을 현대화하여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절연선, 전력케블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였으며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삼청광산에서는 생산능력을 조업당시에 비해 2.8배로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로동생산능률을 높이기 위한 합리적인 기업관리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원료와 제품분석의 과학화수준을 높은 수준에서 실현한 강서분무기공장과 평양양말공장, 평성가방공장, 희천제사공장, 단천지구광업총국 룡천광산에서도 뚜렷한 생산장성을 이룩하고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였다. 10대최우수기업의 영예를 쟁취하기 위한 경쟁열은 날로 더욱 높아가고있다. 본사기자 리철옥 새 기술을 부단히 창조하고 널리 전파하자 경제전반에서 증산투쟁, 절약운동이 고조될수록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문제가 있다.새 기술을 부단히 창조하고 널리 전파하는것이다. 증산의 예비가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있다면 증산절약투쟁의 성과는 과학기술의 힘에 의하여 담보된다.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자기 부문, 자기 분야의 장성과 발전을 떠미는 새 기술을 부단히 창조하고 적극 공유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증산투쟁, 절약운동을 성과적으로 내밀수 있는 확실한 방도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 기술개발목표를 높이 세우고 실용적이며 경제적의의가 큰 핵심기술연구에 력량을 집중하여 경제장성의 견인력을 확보하여야 하며 과학연구기관과 기업체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생산과 기술발전을 추동하고 지적창조력을 증대시킬수 있도록 제도적조치를 강구하여야 합니다.》 누가 새 기술을 더 많이, 더 빨리 창조하고 전파하는가.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 이것은 해당부문과 단위의 발전속도와 전망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모든 일군들이 새 기술창조와 전파를 증산투쟁, 절약운동의 성과를 담보하는 확고한 방도로 틀어쥐고나갈 때 당결정관철의 전구마다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우리의 전진은 더욱 가속화되게 된다. 무엇보다도 새 기술개발목표를 높이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물론 과학기술의 높은 목표를 점령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새 기술개발의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며 또 오늘 시작하여 래일로 끝을 볼수 있는 일은 더욱 아니다.그렇다고 해서 이 사업을 대담하게 적극적으로 전개하지 못하면 세계와 경쟁하며 끊임없는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없다. 일군들부터가 자기 부문과 단위의 근본적인 변화와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 새 기술개발사업을 통이 큰 목표밑에 대담하게 설계하고 혁명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계획작성단계에서부터 도식과 경직을 풀고 부단히 새로운것을 지향하는것과 함께 과학기술발전추세를 깊이 연구한데 기초하여 전망성있게 작전해야 한다.특히 중시해야 할것은 현실에서 걸린 문제, 가장 절실한 기술적문제해결에 선차적의의를 부여하는것이다. 새 기술창조와 도입, 전파는 특정한 사람들의 힘만으로는 실현하기 어려운 일이다.대중전체가 새 기술창조와 전파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 떨쳐나설 때라야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 일군들은 근로자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착상과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내놓도록 충분한 조건을 제공해주어야 한다.경쟁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론을 적극 탐구, 적용하는것과 함께 총화와 평가사업을 실속있게 따라세워 기술혁신경쟁분위기를 고조시켜야 한다. 부문간, 단위간련계와 협동을 강화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관, 기업소들이 서로 울타리를 치고 본위주의를 부리는 현상을 없애고 련관단위들사이에 과학기술정보교류를 활발히 하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다같이 발전하도록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한 단위에서 창조된 소중한 경험과 새 기술이 다른 단위들에 확대도입되고 보다 우수한 경험과 선진적인 기술로 발전될수록, 그러한 과정이 계속 증폭될수록 경제전반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게 된다. 일군들은 이것을 명심하고 자기 부문과 단위에서 창조된 새 기술들을 공유, 이전하는데도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경험토론회, 기술실무강습 등 새 기술을 광범히 전파시킬수 있는 조건과 환경, 공간을 충분히 마련하는것과 함께 본위주의를 부리는 등 다같이 손잡고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지장을 주는 현상들과 강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 이와 함께 새 기술을 부단히 창조하고 널리 전파하는데서 과학연구기관들과 기업체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생산과 기술발전을 추동하고 지적창조력을 증대시킬수 있도록 제도적조치를 강구하는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이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새 기술을 부단히 창조하고 널리 전파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리일선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일념 안고 생산을 다그치고있다.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에서- 본사기자 찍음 관건은 대중의 창조력발동이다 남덕청년탄광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가지고 일해나가야 합니다.》 탄광들에서 굴진을 선행시켜 예비채탄장을 원만히 확보하는것은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한 기본고리이다.하다면 그를 위한 방도는 무엇인가. 이렇게 놓고볼 때 남덕청년탄광의 경험이 시사적이다. 남덕청년탄광에서는 올해 정초부터 예비채탄장을 원만히 마련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특히 최근년간 기본굴진을 계획적으로 착실히 내밀어 일련의 성과를 거둔 조건에서 준비굴진속도를 높이는데 중심을 두었다. 사실 지난 기간 탄광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면 굴진공력량을 보강하는 방향에서 방도를 찾아나갔다.하지만 지난해보다 지표별계획이 높고 로력이 긴장한 조건에서 이것은 준비굴진을 다그칠수 있는 방도가 되지 못하였다. 해결책을 모색하던 탄광의 책임일군은 어느날 굴진막장에 들어가 예비채탄장을 늘여야 할 중요성을 놓고 탄부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그 과정에 천공개수를 줄여 발파자재를 절약하면서도 굴진속도를 높이자는 탄부들의 이야기에 주목을 돌리게 되였다. 만약 그들의 의견대로 한다면 발파자재는 물론 적지 않은 시간을 얻어내여 순환당진도를 높일수 있었던것이다. 이후 기사장을 비롯한 탄광일군들이 기술자들과 같이 김혁청년돌격대의 굴진막장에 들어갔다. 그들은 현장에서 돌결과 돌생김새, 굳기 등을 분석하고 천공개수를 줄이면서 발파효률을 그대로 보장하기 위한 시험에 진입하였다. 일은 시작부터 어려웠다.어떤 때에는 종래의 방법보다 버럭이 적게 떨어지는가 하면 생각지도 못했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실패가 반복되고 하루하루 날자가 지나가자 일부 일군들과 기술자, 돌격대원들속에서는 승산이 없어하는 기색도 나타났다. 하지만 지배인, 초급당비서를 비롯한 탄광의 일군들은 신심을 잃지 않고 정치사업을 앞세우면서 기술자들과 돌격대원들을 적극 떠밀어주었다. 그 과정에 마침내 종전보다 천공개수를 5~8개 줄이면서 발파효률을 그대로 보장할수 있는 방법을 완성하게 되였다. 굴진단위들에서 이 방법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인 결과 예비채탄장마련에서는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게 되였다. 탄광에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새롭게 개조한 관성식적재운반기를 막장들마다에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하여 올리채굴을 극력 줄이고 수평채굴비중을 끌어올리였다. 결과 채탄장당 석탄채취률은 거의 10%나 올라가고 예비채탄장수는 늘어나게 되였다. 사실 탄광의 일군들이 지난 시기와 같이 굴진공력량을 늘이는 방법으로 예비채탄장수를 늘이려고 하였다면 응당한 성과를 보지 못했을것이다. 남덕청년탄광 일군들의 사업경험은 조건이 어려울수록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창의창발성을 적극 불러일으키는 여기에 그 어떤 문제도 성과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비결이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정경철 생산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고있다. -강선비닐박막공장에서- 본사기자 찍음 염색공정의 생산능력을 제고 사리원편직공장에서 염색공정의 기술개조에 힘을 넣어 생산능력을 훨씬 끌어올리였다. 지난 시기 공장에서 리용하던 염색기들은 불비한 점들이 있어 염색시간이 길뿐 아니라 염색의 질도 높지 못했다. 제품의 다종화, 다양화를 실현하자고 해도 그렇고 증산의 예비를 찾자고 해도 결정적으로 염색공정을 개조해야 하였다. 공장일군들은 이 사업을 자체의 힘으로 진행할 목표를 세우고 그 수행에로 기술자, 기능공들을 불러일으켰다. 4.15기술혁신돌격대원들과 염색작업반, 공무작업반의 기능공들은 염색공정개조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 설비운영을 원활하게 하고 제품의 질을 개선할수 있게 하였다.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기술자, 기능공들은 석달동안에 성능높은 2대의 염색기를 제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결과 종전에 비해 염색능력을 1.4배 높일수 있게 되였다. 본사기자 과학농사의 주인들이 들려준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전기임풀스물처리장치를 도입한 정주시 독장농장 제2작업반에서는 지난 2년간 정보당 논벼는 1t이상, 강냉이는 1.5t이상 증수하였다.올해만 놓고보더라도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올곡식을 이전보다 정보당 1t이상 더 수확하였으며 현재 벼와 강냉이의 생육상태 또한 좋다. 얼마전 이곳 작업반을 찾았던 우리는 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로부터 참으로 인상깊은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이전에는 농사를 잘 짓는데서 부지런한 두손이상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작업반마당에서 우리와 만난 작업반장 김명남동무는 이렇게 말을 뗐다. 솔직히 처음 이 장치에 대해 알게 되였을 때 농장원들은 크지 않은 장치가 농사에 무슨 도움을 주겠는가고 하면서 도입사업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지 못하였다. 그래서 작업반에서는 연구사들의 권고대로 이 장치로 처리한 물을 리용하는 포전과 자연수를 리용하는 포전을 선정하였다. 결국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전 기간 직접 관찰할수 있었고 그 결과는 보는 사람마다 자기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논벼인 경우 생육기일은 한주일정도 앞당겨졌고 이삭아지수가 훨씬 많아졌다.또한 멸균소독처리된 물을 리용하니 병충해가 거의나 없어지다싶이 했다.특히 전기임풀스로 처리한 물로 관수를 한 강냉이포전에서는 강냉이대벌레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새로운 농업과학기술제품의 도입과정을 통해 농장원들이 찾은 교훈이 있다.과학의 힘이야말로 열사람, 백사람의 부지런한 두손을 대신한다는것이다. 우리는 포전에서 작업반기술원 리철명동무도 만날수 있었다. 그는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을 적극 받아들이는데 다수확의 중요한 방도가 있기에 농업과학기술보급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지만 농장원들의 머리속에서 경험주의를 완전히 뿌리뽑는다는것이 결코 헐치 않았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전기임풀스물처리장치를 도입하면서 작업반에 생겨난 논벼시험포전은 농장원들의 첫째가는 관심사가 되였다. 시험포전에 들어가 이삭수며 이삭당알수를 세여보기도 하면서 담당포전과 슬그머니 대비해보는 농장원들이 하나둘 늘어나는 속에 새로 받아들인 농업과학기술제품은 이런 측면도 좋다, 저런 측면도 좋다는 식으로 모두의 화제거리가 되였다. 지난 시기에는 상상도 못했던 훌륭한 논벼작황을 자기 눈으로 직접 보면서 농장원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새로운 과학기술성과들을 누가 더 빨리, 얼마나 정확히 받아들이는가에 한해 농사의 성패가 달려있다는 생각이 대중의 머리속에 굳게 자리잡기 시작했다.기술원의 이야기에 늘 귀를 기울이고 특별한 강조가 없어도 모든 영농공정을 과학기술적으로 수행하려는 열의가 높아지는것이 눈에 띄게 알렸다. 결국 시험포전이 그대로 수백수천마디를 대신하며 과학농사의 우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훌륭한 교과서가 된것이다.... 우리는 2분조 농장원 김정복동무에게서 또 이런 이야기도 들을수 있었다. 농장은 대부분의 포전이 모래자갈땅이여서 가물철이면 아무리 양수기로 물을 퍼올려도 얼마 안있어 땅속으로 잦아들군 했다.그래서인지 지난 수십년간 논물관리공을 하면서 곡식이 가물을 타는것을 볼 때가 제일 안타깝고 괴로왔다. 그러나 이 장치를 리용하면서부터는 농작물이 이상하게도 가물을 타지 않았다.그래서 한번은 벼포기를 뽑아 살펴보았는데 이전시기와는 대비도 안될 정도로 벼뿌리가 튼튼하게 내리뻗은것이였다.그뿐이 아니였다.지난 시기 골치거리로 되던 벼물코끼리벌레도 거의나 찾아볼수 없게 되였다.알고보니 그 장치를 통해 처리된 물이 논에 흘러들어 병충해를 훨씬 줄인다는것이였다. 이렇게 농장원들의 걱정이 하나둘 줄어드는 속에 하나의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겼다.논벼가 전기임풀스로 처리하지 않은 자연수를 흡수하면 금시 병에 걸릴것같아 한시라도 장치가 가동을 멈추면 마음을 못놓는다.... 얼마나 좋은 걱정인가. 농장원들이 과학농사의 덕으로 포전마다 흘러드는 보약을 기다린다. 우리는 농장원들이 과학의 힘을 굳게 믿고 투쟁하기에 풍작은 문제없을것이라는 확신을 안고 이곳을 떠났다. 본사기자 리지혜 로농통신원들이 보내온 소식 판문구역 채련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영농사업에서 뒤떨어진 농장을 적극 도와주고있다. 어느 한두개 단위가 다수확을 내는것보다도 모든 농장, 작업반, 분조가 알곡생산에서 자기 몫을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농장일군들은 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이 사업에 자각적으로 나서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였다.그리고 초급일군들이 뒤떨어진 다른 농장의 작업반, 분조들을 하나씩 맡고나가 방조하도록 하였다. 농장에서는 농작물비배관리, 가을걷이준비 등 여러 영농공정이 겹치는 상황에 맞게 로력조직을 치밀하게 하고 운반수단도 합리적으로 리용하면서 뒤떨어진 다른 농장도 영농사업을 계획대로 내밀수 있게 도왔다.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도와주는것과 함께 과학농사경험도 하나하나 배워주었다. 이렇게 한 결과 뒤떨어진 농장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그곳 농장원들도 성수가 나서 일손을 다그치게 되였다. 로농통신원 김진청 * * 가을걷이준비와 관련하여 초산군 앙토농장의 일군들이 다시금 따져본 문제가 있다. 중소농기구준비상태였다.농기계수리를 비롯하여 비교적 품이 많이 드는 일들에 비해볼 때 이런 문제에는 덜 관심을 돌릴수 있었던것이다. 창고들을 하나하나 돌아보며 가을걷이준비정형을 알아보니 그 어느 단위에나 수리하고 보충해야 할 농기구들이 없지 않았다. 자기 사업에서의 허점을 찾한 일군들은 해당한 대책을 세우고 대중을 앞장에서 이끌었다.이들은 작업반, 분조들에 나가 곡식을 익는족족 제때에 수확하자면 준비를 철저히 갖추는것이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실례를 들어가며 다시금 깊이 인식시키였다.농장에서는 매 농장원의 능력에 맞게 과업을 명백히 주고 그것을 제때에 집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여나갔다.이와 함께 중소농기구준비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는 단위들의 경험을 일반화하여 대중의 자각성과 열의를 계속 불러일으켰다. 농장원들이 중소농기구를 넉넉히 갖추기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었다.한개의 농기구를 장만하고 손질해도 질을 우선시하였다. 애쓴 보람이 있어 중소농기구준비사업은 짧은 기간에 결속될수 있었다. 로농통신원 리영하 미더운 다수확선구자들 대동군 장산농장 제2작업반 4분조장 김위성동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대동군 장산농장 제2작업반 4분조장 김위성동무는 농장은 물론 군적으로도 소문난 실농군이다. 그는 분조원들과 함께 최근 몇해동안 올곡식과 논벼농사를 잘 지었다.분조원들을 모두 다수확자대렬에 들어서게 하는데 기여하였다. 결코 남보다 농사경험이 풍부하거나 경작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다. 그는 과학기술을 믿고 농사를 지으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안아올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모든 영농공정을 철저히 과학농사에로 지향시켜나갔다. 지난해 농장에서 실정에 맞는 밭영양랭상모를 도입하기로 했을 때 그는 제일먼저 기치를 들고나섰다. 이 영농방법에 대하여 부지런히 배우고 일군들의 방조도 받으면서 종자싹틔우기, 씨뿌리기, 모기르기에서 나서는 기술적요구를 정확히 인식하였다. 보여주기사업을 실효성있게 조직함으로써 분조원들이 깊은 파악을 가질수 있게 하였다. 분조원들은 밭영양랭상모가 좋은 점이 많다고 하면서 도입사업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었다. 이 방법을 받아들이니 모판기일이 짧고 정보당 소요되는 모판면적이 작은것으로 하여 종전보다 모를 키우는데 들던 자재와 로력이 줄어들었다.뿐만아니라 병견딜성이 높아지고 모살이기간이 매우 짧아졌다. 분조장은 모내기때 논물대기와 써레치기, 논수평고루기를 비롯한 선행공정들을 앞세우고 살초제치기를 모내기전과 모내기후 진행하도록 하여 논에 김 한대 자라지 못하게 하였다. 포전기술학습을 자주 조직하여 생육전반기비배관리를 과학적으로 해야 뿌리발육과 아지치기능력이 높아져 좋은 결실을 거둘수 있다는것을 분조원들에게 인식시키였다.특히 조기물말리기후 논물관리공들이 땅에 실금이 갈 때 아지비료주기를 진행하고 논에 물을 대도록 함으로써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게 하였다.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오기 위해 포전에서 살다싶이 하는 그를 농장일군들이 늘 관심하며 도와주었다. 쌀로써 당을 받들어갈 오직 하나의 생각을 안고 혼심을 기울여온 보람이 있어 분조의 포전들에는 흐뭇한 작황이 펼쳐지게 되였다. 분조에서는 올해 올곡식농사에서도 정보당소출을 지난해보다 훨씬 높이였다. 김위성동무는 농사에서 더 좋은 성과를 안아오기 위해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적으로 하는데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글 및 사진 김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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