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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대비 및 경제건설 전진

   로동신문   2025년 6월 19일 목요일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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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많은 비,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기상수문국의 예보에 의하면 저기압과 불안정한 대기의 영향으로 6월 19일부터 20일사이에 전반적지역에서 비와 소낙비가 내릴것으로 예견되고있다.

특히 남부의 여러 지역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며 중부이북의 일부 지역에서는 소낙비가 내리면서 한때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것과 함께 우박도 내린다고 한다.예견되는 강수량은 황해남도를 비롯한 남부지역에서 70~100mm, 부분적으로 100~150mm, 국부지역에서는 200mm정도, 평양시를 비롯한 중부지역에서 40~70mm, 북부지역에서 10~40mm이다.

21일에도 북부내륙의 여러 지역과 중부이남의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릴것으로 보고있다.

현 상황은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들에서 폭우와 많은 비,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할것을 요구하고있다.물론 전국적범위에서 저수지와 배수시설, 강하천, 해안방조제 등의 안전상태를 조사장악하고 위험개소들을 제거하기 위한 사업들이 전개되였다.

그렇다고 방심할 근거는 조금도 없다.순간의 자만이나 해이가 엄청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자기 부문과 지역, 단위에 어떤 위험개소들이 있는가를 알아보는것으로만 그치고 실질적인 대책은 없이 일반적인 강조나 하면서 요행수를 바라는것은 자연재해방지사업에 림하는 일군의 옳은 태도라고 할수 없다.

첫째가는 관심을 돌려야 할 문제는 인민들의 생명안전보장사업이다.

장악보고체계를 보다 엄격히 세우며 돌발적인 사태시 인민들을 시급히 그리고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한 조직사업과 함께 자기 지역과 단위의 위험개소를 제거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구조작업에 필요한 구조기재와 설비들을 언제든지 동원시킬수 있게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인민들에게 위기대응방법과 행동질서를 재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우발적인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절대로 발생하지 않도록 교양과 통제를 강화하는 등 해야 할 일이 많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 긴장해야 할 부문은 농업부문이다.늘 강조되고 해오던 자연재해방지사업이라고 하여 례사롭게 대한다면 낟알의 부패변질과 농경지침수현상을 초래하게 된다.

전력, 석탄, 채취, 건설, 금속, 철도운수, 국토관리, 도시경영부문 등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설비와 자재, 건물, 시설물들에 대한 보호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피해를 입을수 있는 대상과 요소를 빠짐없이 찾아 해당한 조치를 취하는것이 중요하다.

기상수문국에서 변화되는 기상예보를 신속정확히 알려주어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연재해방지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빈틈과 허점을 다시금 따지며 만전을 기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재해성이상기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보통강구역송배전소에서-

 

 

(조선중앙통신)

 

농사일을 자기 단위 일처럼 여기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얼마전 우리가 영농작업으로 들끓는 신원군 운양농장을 찾았을 때였다.

우리와 만난 농장일군은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들과 한전호에 선 교육성 일군들의 헌신적인 모습에서 큰 힘을 얻군 한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얼마전에 진행된 농장일군들의 협의회에서는 당면한 영농작업들을 적기에 원만히 진행할수 있게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일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토의되였다.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뜻밖에도 교육성 일군들이 성의껏 마련한 수많은 농기계부속품과 각종 영농물자를 안고 농장에 찾아왔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며칠전 성책임일군들이 농장벌에서 실태도 료해하고 농업근로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토의도 거듭하면서 수첩에 적은것이 무엇인가를 잘 알게 되였다.

이뿐이 아니였다.성일군들은 바쁜 농사철에는 로력지원과 후방사업도 성심성의로 해주면서 농업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여주었다.농장의 교양거점들을 꾸리는 사업을 적극 도와주고 농장세대들에 후방물자를 넘겨주며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쳐준 당의 은정에 높은 알곡생산성과로 보답하자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농기계부속품을 보내주어 정말 고맙다는 이곳 농업근로자들에게 교육성 일군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농촌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주는것은 우리 일군들의 응당한 본분이라고.

이들의 뜨거운 마음에 고무된 농업근로자들은 당면한 영농작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맡은 과업을 성실히 수행하고있다고 농장일군은 감동깊게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생각했다.진정으로 나라의 쌀독을 걱정하고 국가의 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애국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교육성 일군들처럼 농사일을 자기 단위 일로 여기고 농촌지원사업에 진심을 바쳐가는것이라고.

특파기자 윤용호

 

   유기농법을 적극 장려하자   

적은 품을 들여 큰 실리를 얻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의 기본생산수단인 토지를 보호하고 지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영농기술들을 개발하고 유기농법, 보호농법,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비롯한 여러가지 선진영농방법을 해당 지대의 특성에 맞게 받아들여 농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유기농법을 적극 장려할데 대한 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홍원군 읍농장에서 농업생산에 지렁이식물생리활성제를 받아들여 큰 실리를 얻고있다.

농장일군들의 말에 의하면 김일성종합대학 지능생물제품생산소의 연구집단이 수년간의 노력끝에 완성한 지렁이식물생리활성제는 품을 크게 들이지 않으면서도 어디서나 도입할수 있다고 한다.

생산방법은 간단하다.온실에 여러개의 탕크를 만들어놓고 거기에 골고루 섞은 지렁이와 집짐승배설물을 넣은 다음 온도를 보장해주면서 어두운 조건을 지어주고 일정한 간격으로 물을 뿌려주면 지렁이가 배설물속에서 많이 번식하게 된다.이 과정에 탕크밑으로 액체가 나오는데 이것이 지렁이식물생리활성제이다.이 생리활성제를 종자소독과 모판관리, 농작물영양관리, 병해충피해막이 등에 리용하면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지난해 이 생리활성제를 농업생산에 도입하여 큰 실리를 얻었다.

유기농법도입을 위한 일군들의 사업에서 주목되는 점이 있다.

우선 영농사업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초급일군들이 생리활성제가 얼마나 좋은가를 실지 제눈으로 보고 깊이 인식하도록 한것이다.

대조구를 만들어놓았는데 생리활성제로 처리한 종자에서 실한 싹이 동시에 빨리 트는것이 알리였다.벼모판에 생리활성제를 뿌려주고 이틀만에 생육상태를 대비하여보니 벼모잎이 더 컸다.며칠간격으로 여러번 분무하여주니 거의 10일이나 먼저 벼모를 포전에 낼수 있었다.초급일군들의 반향은 대단하였으며 도입열의는 상상외로 높아졌다.

주목되는것은 또한 심도있는 현장기술지도로 영농실천에서 큰 은이 나게 한것이다.

초급일군들이 자기 단위 농장원들에게 생리활성제의 우월성에 대하여 이야기하자 너도나도 도입하겠다고 떨쳐나섰다.

그런데 일부 농장원들속에서는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더 좋게 하겠다는 욕망만 앞세우면서 생리활성제리용에서 기술적요구를 지키지 않는 편향이 나타났다.

농장일군들은 여기에 주목을 돌리였다.편향을 극복하기 위해 이들은 제1작업반에서 보여주기사업을 조직하였다.여기서 지력상태와 농작물이 자란 정도 등을 고려하여 생리활성제를 물에 희석시키는 배수를 바로 정하는 문제를 강조하였다.

이를 계기로 농장원들은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되였다.

지난해 농장에서 논벼농사에 생리활성제를 리용해보니 뿌리발육이 좋아지면서 평당 유효아지수가 더 많아졌다.병충해방지효과도 뚜렷이 나타났다.

결과 정보당수확고를 지난 시기보다 0.5~1.3t 더 올릴수 있었다.

밀, 보리, 강냉이와 같은 알곡작물만이 아니다.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이 생리활성제를 남새농사에도 도입하였는데 역시 효과가 높았다.

올해초 이 농장에 대한 도안의 농업부문 일군들의 참관사업이 진행되였다.

누구나 적은 품을 들이고도 큰 실리를 얻는다고, 이 유기농법을 자기 지역의 농업생산에 받아들이겠다고 이야기하였다.

농장에서는 이미 이룩된 성과에 토대하여 지렁이식물생리활성제를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보다 심화시키고있다.

김룡

 

   유기농법을 적극 장려하자   

록비작물재배로 본 지력개선효과

평양시농촌경리위원회 호남농장에서 록비작물을 많이 심어 그 덕을 보고있다.

해마다 알곡증산성과를 안아오자면 결정적으로 과학농사를 해야 하며 지력개선으로 그 담보를 확고히 마련해야 한다.

이런 자각을 안고 분발해나선 농장일군들은 지력개선방도를 찾아 지혜와 열정을 합치는 과정에 록비작물에 주목을 돌리였다.

록비작물은 일반적으로 잎, 줄기가 만문하고 땅속에서 빨리 썩는 특성이 있으므로 영양물질의 흡수가 촉진되고 거름효과가 인차 나타난다.

그렇기때문에 록비작물을 심어 자래운 다음 갈아엎으면 다른 거름을 내지 않아도 지력과 알곡소출을 높일수 있었다.

농장에서는 몇해전부터 9월하순 논벼를 가을하기에 앞서 지력이 낮은 포전들에 록비작물종자를 뿌려놓고 벼가을을 한 후 복토를 해주어 겨울나이를 시키였다.

이듬해 봄에 록비작물이 자란 상태에서 포전을 갈아엎고 모내기를 하였는데 결과는 참으로 좋았다.

록비작물재배를 한 포전과 지력이 높은 포전에서의 땅색갈과 논벼생육상태는 별로 차이가 없었다.

유기농법을 적극 장려할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이 현실로 증명되였다.

농장에서는 록비작물재배면적을 계속 늘여나갔다.여기서 겨울나이률을 높이는 문제를 특별히 중시하였다.

이렇게 순차를 정해놓고 해마다 일정한 면적의 지력이 낮은 포전들에 록비작물을 심으면 몇해안에 저수확지를 없앨수 있게 된다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본사기자

 

   유기농법을 적극 장려하자   

농산과 축산을 밀접히 결합시켜

천리마구역 강선농장에서 농산과 축산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이고있다.

지난 시기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방도를 모색하던 농장일군들은 축산에 주목을 돌리였다.

축산에 더 큰 힘을 넣자.축산이자 질좋은 유기질비료생산이고 알곡증산이다.

일군들은 이런 관점을 가지고 축산을 활성화하는데 달라붙었다.

처음에는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았다.그럴수록 축산을 끝까지 내밀어 유기질비료생산을 늘임으로써 모든 포전을 옥답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결심을 굳히며 농장원들과 함께 이악하게 노력하였다.

단적인 실례가 있다.

효과적인 먹이해결방도를 놓고 지혜를 합쳐가던 과정에 이들은 분쇄한 낟알짚에 적은 량의 알곡먹이를 섞어 균처리하여 먹이면 집짐승의 증체률을 높일수 있다는 결론을 찾게 되였다.

이 방법을 받아들이니 집짐승의 영양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집짐승의 먹성이 좋아지고 소화흡수가 빨라졌다.

지금 이 농장에서는 해마다 수백마리의 돼지와 수천마리의 가금, 많은 알을 생산하여 유치원과 탁아소들에 보장해주고 농장살림살이에도 리용하고있다.

중요하게는 축산과정에 나오는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정보당 수십t씩 내여 땅을 기름지게 할수 있었다.

당의 뜻대로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써온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헌신적이고도 꾸준한 노력이 안아온 필연적결과이다.

본사기자 박영진

 

논관개용대상설비생산 힘있게 추진

성천강전기공장에서 논관개용전동기생산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되는 전동기를 제때에 생산보장하려는 일념을 안고 성천강전기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위력을 과시하면서 올해에 또다시 지난해와 다른 계렬의 고효률전동기생산공정확립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이와 함께 계획된 논관개용전동기생산과제수행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중요직장을 담당하고 내려간 일군들은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방법론있게 벌리는 한편 전동기생산에서 걸린 문제들을 적시적으로 풀어나가고있다.

원료, 자재보장을 선행시키기 위한 해당 부서들의 역할이 강화되고 공정간맞물림이 긴밀해지는 속에 일터마다에서는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기운차게 울리고있다.

선행공정을 맡은 주물직장의 로동자들이 유도로의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용해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탐구적용하면서 주물품생산을 다그치고있다.

금형장비를 새롭게 제작한 주물, 형타직장 종업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지금 전동기회전자생산에서는 련일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가공직장에서는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깐지게 하면서 전동기축의 정밀도를 보장하고있으며 소재직장의 생산자들은 공무동력부문 기술자, 기능공들과 협력하여 축강절단기를 원성능회복한것을 비롯하여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에서 진전을 가져오고있다.프레스직장에서는 과학연구단위와의 협동밑에 전동기축동균형시험기를 현대화하고 조립직장에서는 능률적인 권선삽입방법을 도입하는 등 유리한 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하면서 생산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지금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영광의 10월을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전동기생산에 매진하고있다.

김주일

 

단순히 순위를 가르는 과정이 아니였다

《인민경제 부문별, 직종별기능공경기대회-2025》 선반공, 제관공경기를 놓고

얼마전 《인민경제 부문별, 직종별기능공경기대회-2025》 선반공, 제관공경기가 금성뜨락또르공장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경기대회에는 성, 중앙기관들과 도인민위원회들에서 선발된 우수한 선반공, 제관공 80여명이 참가하여 승부를 겨루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기술실무적인 사업으로 대하지 말고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올해의 경기의 특징은 참가자들이 단순히 평시에 련마한 기술기능을 겨루는 경쟁마당이라기보다 서로 배우고 배워주는 경험교환마당, 새 기술창조과정이였다는데 있다.심사성원들의 말에 의하면 경기진행과정에 참가자들속에서 가치있는 창의고안들과 합리화안들이 창안도입되고 설비관리에서의 좋은 경험들이 적극 일반화되여 해당 단위 설비들의 성능이 한층 개선되였다고 한다.

올해 제관공경기에서 3련승을 쟁취한 곽산군건설려단 김창길동무만 보아도 그렇다.

이번 경기기간 그는 합리적인 지구를 창안도입하여 제품의 질을 높이고 제관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리론과 실천능력을 확고히 겸비한 기능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선반공경기에서 1등을 한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의 필광일동무 역시 최대한 증산절약하기 위한 방도를 모색하는 과정에 선반작업에서 소재와 가공시간을 절약하고 제품의 질을 제고할수 있는 합리적인 창의고안을 내놓았다.이뿐이 아니다.

경기에 참가한 기능공들이 농기계생산에 이바지하는 좋은 착상을 내놓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아글타글 애쓰는 모습은 당의 뜻대로 우리의 농기계들이 사회주의전야를 뒤덮게 할 로동계급의 앙양된 열의를 그대로 느낄수 있게 하였다.

경기가 한창 절정에 오른 현장을 돌아보던 우리는 가공할 제품의 도면을 놓고 단위시간동안 더 많은 제품을 가공할 방도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하는 참가자들과 함께 해당 단위 일군들의 모습도 볼수 있었다.

장금철 로동성 국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경기에 참가한 성원들뿐 아니라 그들이 속한 단위일군들의 열의가 대단히 높다는것, 전력공업성만 놓고보아도 일군들부터가 경기를 기능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좋은 계기로 보고 필요한 조건을 다 보장해주고있다고 하면서 어찌 보면 해당 단위 일군들의 경쟁같다고 이야기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특별히 주목되는 문제가 있었다.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배우고 배워주면서 다같이 전진하려는 집단주의정신이 온 경기장에 차넘쳤다는것이다.

우리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리명철동무를 만났을 때 그는 이미 세운 담당기대의 설비관리계획과 기능전습계획을 꼼꼼히 따져보고있었다.

그만이 아닌 다른 경기참가자들도 필요한 공구와 부속품, 자재를 자체로 마련하여 설비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자기의 앞선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데 정열을 아낌없이 바치고있었다.

하기에 금성뜨락또르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는 이번 경기참가자들에게서 설비관리를 대하는 옳바른 자세를 배웠다고, 경기기간이 짧은것이 정말 아쉽다는 반영이 제기되였다.

기능공경기대회의 성과적보장을 위해 진정을 기울인 국가계획위원회, 로동성, 재정성, 량곡관리성, 륜전기계공업국, 남포시인민위원회를 비롯한 련관단위 일군들의 사심없는 도움이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이룩할수 있게 하였다는것이 참가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일부 단위들에서는 현행생산이 바쁘다고 하면서 기능공경기대회를 부담으로 여기고 전혀 참가시키지 않거나 기능에 관계없이 경기가 진행되는 지역내 단위성원들을 보내여 참가자들의 드높은 열의를 떨어뜨리는 현상들도 나타났다.

이런 단위의 책임일군들은 기능공경기대회를 조직하는 당의 의도를 똑바로 알아야 한다.그리고 기능공대렬을 늘이기 위한 사업이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인민경제 부문별, 직종별기능공경기대회-2025》 선반공, 제관공경기과정은 무엇을 시사하는가.

경제전반에서 각이하게 진행되는 경기들을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적극 공유, 이전하고 모두가 다같이 손잡고 전진하는데로 철저히 지향시킬 때, 일군들이 기능공대렬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옳은 관점과 태도를 가지고 대할 때 기능공력량강화에서 실질적인 전진이 이룩되게 된다는것이다.

본사기자 최현경
 

국산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탐구열의 고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적극 실현하여야 하겠습니다.》

지방공업공장들에 설치할 설비들의 국산화비중을 계속 높일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여러 과학연구기관, 대학들, 인민경제 여러 단위 과학자, 기술자들의 과학연구활동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다.

지방발전20×10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5월말까지 지방공업공장들에 보내줄 수십종의 시제품설비들이 연구제작되고 운영시험을 통해 그 기술적성능을 갱신완비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있는 가운데 설비의 국산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탐구전, 창조전이 줄기차게 벌어지고있다.

당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이 지방공업공장들에 필수적인 설비들을 국산화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해나가고있다.

과학원의 책임일군들은 기술협의회를 수차에 걸쳐 조직하고 지난해 수십종에 달하는 설비들의 설계와 제작, 설치, 운영과정에 나타난 우결함들을 구체적으로 종합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올해 제작할 설비들의 총화설계를 빠른 기간에 완성하였다.

조종기계연구소, 기계공학연구소, 동력기계연구소 등의 과학자들은 문헌연구와 현장료해를 심도있게 진행하여 구이로와 압연기를 비롯한 빵생산설비들과 사탕생산공정의 핵심설비들을 짧은 기간에 제작하고 운영시험을 본격화하고있다.

원심통풍기제작을 맡은 중앙광업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수입설비의 운영특성을 료해한데 기초하여 운영이 편리하고 효률성과 견딜성이 보다 높은 설비를 설계, 제작함으로써 현장로동계급에게 우리의것에 대한 긍지를 안겨주었다.

평안남도에 일떠서는 종이공장건설을 위한 기술준비를 맡은 종이공학연구소, 설계연구소, 열공학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연구단위 과학자들도 우리 식의 종이생산기술에 의거한 공정확립을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고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기계과학기술학부의 과학자들은 합리적인 개조방안을 받아들여 수입설비에 비해 성능지표가 우수하고 다루기 쉬우면서 원가도 낮은 진공포장기를 제작하였다.현재 이들은 해당 단위 기술자들과 힘을 합쳐 보다 최적화된 설계방안을 연구도입하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높은 실천적성과로 받들어나가고있는 평양기계대학 과학자들의 연구성과도 주목할만하다.

대학책임일군들은 실력있는 과학자들로 설비제작조를 편성하고 맡은 설비들을 개발창조형으로 제작완성할수 있도록 실무적조치들을 강구해나갔다.

강력한 기술적지도와 조건보장이 안받침되는 속에 과학자들은 반죽기의 전동장치를 국산화하고 유탁액교반기의 고장률을 줄이고 운영성을 개선할수 있는 실리있는 방안들을 도입하였다.각종 세척기와 열수축포장기를 맡은 과학자들도 우리가 만드는 설비들은 외형도 보기 좋고 지표별성능도 높아야 한다는 관점에서 설계의 점 하나, 선 하나에도 깨끗한 량심을 바쳐갔다.

과학자들은 여러종의 설비들에 대한 시제품제작을 끝낸 즉시 해당 공장들에서 도입시험을 추진하면서 기술적특성을 갱신완비해나가고있다.

한편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과학자들은 여러 단위 기술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기동성있게 해결하면서 백수십종에 달하는 설비제작을 다그치고있다.이와 함께 당액농축기를 비롯한 여러종의 설비들을 자체로 제작해낸데 이어 성능개선을 위한 연구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고있다.

원산통풍기공장의 기술자들은 여러종의 중압통풍기설계들을 완성하고 시제품들을 빠른 시일안에 제작하였다.

지금 이들은 운영시험에서 나타난 부족점들을 수정갱신하는것과 함께 우수하게 평가된 중압통풍기들의 계렬생산준비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이밖에도 여러 단위 과학자, 기술자들이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공정확립에 필요한 설비들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개발완성하기 위한 과학연구활동을 맹렬히 벌려나가고있다.

본사기자 박현


 

-평양기계대학 기계공학연구소에서-

본사기자 정철훈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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