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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정세 분석과 국제 동향 고발

   로동신문   2025년 6월 19일 목요일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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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숭고한 사명감을 간직하고

총련 제14차 중앙어머니대회가 지역별로 분산되여 진행되고있다.

1962년 3월에 제1차 재일본조선중앙어머니대회의 명칭을 달고 처음으로 열린 이 대회는 1988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면서 자녀들을 민족의 넋을 지닌 훌륭한 인재로 키워나갈 재일동포녀성들의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군 하였다.

지난 5월 10일 총련 도꾜조선중고급학교에서 도꾜지방어머니대회가 열리였다.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도꾜도본부에서는 이번 대회의 형식을 종래의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하였다.

대회전에 우선 지역내의 모든 학교 어머니회들과 련계하여 각 학교들의 상황을 료해하고 어머니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에 기초하여 어머니들이 알고싶어하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하자는 발기가 나왔다.매 학교들의 특성을 살리는 방법도 탐구되였다.치밀한 사업조직이 이루어졌다.

그에 따라 먼저 총련 조선대학교 학부장이 강연에 출연하였다.

이어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교장이 학교의 자랑스러운 연혁을 더듬으면서 민족교육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널리 소개선전하였다.

이밖에도 학령전어린이를 둔 어머니들을 위한 특별강의도 있었다.

대회장에서는 자녀교양사업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 동포사회의 미래와 이어지는 중요한 사업이다, 어머니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아이들의 창창한 앞날을 열어나가자는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왔다.

민족교육을 지키고 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는 투쟁에서 자신들이 지닌 숭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더욱 깊이 절감한 어머니들은 민족교육지원과 자녀교양을 중요한 문제로 제기하고 사색과 토론을 거듭하였다.

항시적으로 민족적차별과 경제적곤난을 겪고있는 속에서도 동포녀성들은 자녀들을 민족의 어엿한 아들딸로 키우기 위해 이처럼 애쓰고있다.

앞으로 여러 지역에서 잇달아 대회가 진행되게 된다.

 

정다운 모교를 못잊어

총련 교또조선제2초급학교 창립 60돐을 맞으며 얼마전 수많은 사람들이 이 학교교정으로 들어섰다.1기졸업생들로부터 올해 3월에 졸업한 59기졸업생들에 이르는 각이한 나이의 동포들 그리고 교단에 섰던 옛 교육자들이였다.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앉은 기쁨이 교정에 차넘쳤다.언제나 모교를 마음속에 안고 살아온 그들이였다.

인공잔디를 깔아 면모를 일신한 운동장에서 성대한 모임이 진행되였다.

민족교육의 화원에서 재능을 꽃피운 어제날의 성악소조원, 장고소조원들이 흥겨운 무대를 펼치였다.

못잊을 60년세월을 더듬어보게 하는 《추억에 남는 알아맞추기경연》도 진행되였다.

학창시절 즐겨부르던 노래를 어깨겯고 소리높이 합창하는 졸업생들의 얼굴마다에는 모교를 나서면서 함께 다진 맹세를 변치 않고 애국의 자욱을 새겨왔다는 자부가 어려있었다.

오늘도 변함없이 배움의 글소리 랑랑하게 울려나오는 정다운 모교를 뜨거운 눈길로 바라보며 졸업생들은 이 소중한 애국의 화원을 세세년년 빛내여갈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학교창립 60돐 기념축전이 진행되는 10월에 꼭 다시 만나자고 하면서 그들은 헤여졌다.

조국의 따사로운 품, 총련조직의 미더운 모습과도 같은 모교를 연신 뒤돌아보며.

본사기자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는 세계제패를 위한 수단이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은 국제문제를 론할 때마다 《원조》에 대하여 곧잘 외워대군 한다.유엔무대에서도 그렇고 7개국집단의 모임이라는데서도 늘 《원조》문제를 거들며 론의하고있다.

력대로 제국주의자들은 《원조》와 《협력》을 운운하면서 저들만이 뒤떨어진 나라들의 발전을 도와줄수 있는것처럼 생색을 내며 서방의 정치경제방식을 도입할것을 요구하였다.하지만 그 《원조》라는것이 오히려 경제적침체와 예속을 심화시키고 사회의 안정보장에 커다란 부정적영향을 미치는것으로 하여 많은 나라들의 배척을 받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는 기만적인것으로서 패권실현을 위한 주되는 수단이다.

원래 진심으로 남을 생각하여 도와주려면 그 어떤 부대조건도 붙이지 말아야 한다.그런데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라는것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이전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미국의 《후진국개발원조계획》은 《다른 나라를 돕기 위한것이 아니라 오직 미국을 위한 계획이였다.》고 실토하였다.닉슨도 《우리의 대외원조는 미국의 전략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한것으로 되여야 하며 보수가 없으면 주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지배와 략탈은 제국주의의 본성이며 생리이다.독점자본이 리윤획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것처럼 제국주의자들은 인류력사에서 가장 파렴치하고 횡포한 착취자, 략탈자이며 그 탐욕에는 한계가 없다.그들이 침략과 전쟁을 업으로 삼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지배와 예속화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는것은 다 리윤을 획득하고 치부하기 위해서이다.이런 제국주의자들에게 있어서 진정한 원조라는것이 있을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일이다.

제국주의자들은 그 누구에게도 선심을 쓰지 않는다.그들이 무엇을 주겠다고 하는것은 다 꿍꿍이가 있기때문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는 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세력이 지배하는 세계질서를 유지하고 공고화하기 위한 수단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원조는 대외정책을 관철하는데서 필요불가결의 역할을 한다.원조로 세계도처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에 영향을 미칠 기회를 얻고있다.》고 내놓고 말하고있다.

실제로 제국주의자들은 《원조》를 통해 해당 나라들의 경제명맥을 틀어쥐고 경제에 편파성과 난관을 조성하면서 이 나라들이 또다시 새로운 《원조》에 명줄을 걸게 하고있다.그리고는 저들의 비위에 맞게 대내외정책을 실시할것을 강요하고있다.《원조》를 어느 분야에 어떻게 써야 한다고 용도를 지적해주고있으며 나중에는 정치체제의 변경까지 요구하고있다.어떤 나라에 대해서는 다당제를 실시하라,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라, 누가 나라를 통치하고 누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식의 로골적인 내정간섭까지 일삼고있다.여기에 응하지 않을 때에는 얼마 되지도 않는 《원조》마저 잘라버리고 가혹한 경제봉쇄로 질식시키고있다.

최근년간에 들어와 《원조》에 따르는 제국주의자들의 부대조건은 《민주주의적인 정치실시》와 《인권보장》 등 구체적인것으로 세분화되고있다.

아프리카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민주주의와 인권보장》을 턱대고 이 지역나라들에 압력을 가하고있다.저들이 말하는 《민주주의적인 정치》의 추진정도에 따라 《원조》제공여부를 결정하고있다.얼마전에 미국이 남아프리카가 토지개혁을 하고 반정부인물들의 활동을 제한한다고 하면서 《원조》를 중지하겠다고 한것은 그 생동한 실례이다.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 《원조》의 목적은 명백하다.경제적으로 뒤떨어진 나라들과 마음에 들지 않는 국가들의 내정에 간섭하여 서방식가치관과 정치방식을 내리먹임으로써 저들주도의 지배주의적인 질서를 세우고 온 세계를 좌지우지하자는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을 상품시장, 원료원천지로밖에 여기지 않고있다.그들은 하나를 주고 열, 백을 략탈해가고있다.《원조》를 주는 대신에 유리한 투자환경을 마련하고 여러가지 리권을 앗아내고있으며 값싼 로동력을 리용하여 막대한 초과리윤을 긁어가고있다.

우간다대통령이 서방나라들이 주는 《대부금》과 《원조꾸레미》들은 가치가 없으며 지어 우간다와 아프리카대륙의 발전을 가로막고있다, 서방세계는 아프리카를 단지 원료생산지로만 보고있다고 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언제인가 나이제리아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이 《서방나라들은 〈원조〉를 리용하여 우리의 한쪽주머니에 1US$를 넣어주고 다른쪽주머니에서 10US$를 꺼내가고있다.》고 비평한것은 이러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는 군사적패권을 유지하고 공고화하기 위한 수단이다.

오늘의 세계는 지난날과는 달라졌다.신흥강국들이 출현하여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급속히 발전하고있으며 력량관계의 구도도 완전히 변하였다.세계는 다극화의 방향으로 나가고있다.제국주의자들의 힘의 정책이 통하지 않게 되였다.변화된 환경에서 제국주의자들은 어떻게 하나 군사적패권을 유지하고 강화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원조》를 미끼로 군사기지를 확대하고 대리전쟁을 벌리는 방법으로 패권을 쥐려 하고있다.이로부터 다른 나라들에 《원조》를 주는 경우에도 《군사원조》를 기본으로 하고있으며 다른 형식의 《원조》인 경우에도 군사적리권보장을 요구하고있다.

미국은 중동과 중앙아시아에서 《반테로》를 위한 《군사원조》의 명목으로 군사기지를 설치하고있다.아시아태평양지역의 추종세력들에게도 많은 《지원》을 주고 규합하면서 지역에서 세력권을 넓히고 적수들을 압박하려 하고있다.미국은 일부 나라들에 몇푼의 딸라를 쥐여주고 침략전쟁의 돌격대로도 써먹고있다.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이 미국이 제공하는 《군사원조》를 받아먹고 중동과 유럽에서 미국의 대리인노릇을 하고있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원조》가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무력을 직접 파견하지 않고 《군사원조》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전쟁국면을 조종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원조》제공놀음으로 국제무대에서는 복잡한 사태들이 벌어지는 엄중한 후과가 초래되고있다.

사실 일부 나라들은 서방에 환상을 가지고 그들의 《원조》를 받으면 잘살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하였다.그러나 차례진것은 너무나도 처참한것이다.

《원조》를 받은 나라들은 경제적부흥이 아니라 자연부원만 헐값으로 빼앗기고있다.민족경제가 파산되고 인민들의 생활은 더욱 곤난해지고있으며 제국주의자들의 정치, 경제적예속의 구렁텅이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다.

민족간, 종족간분쟁,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으로 수많은 인적 및 물적손실이 초래되고있다.분쟁이 격화되여 망한 나라들도 있다.아프리카의 어떤 나라에서는 대통령이 정권의 자리에서 밀려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제국주의자들의 《원조》의 반동성과 허황성은 여지없이 드러났다.

목전의 리익실현에만 급급하면서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를 받아들이면 나라와 민족이 망하게 된다.

지나온 력사와 오늘의 현실이 이를 확증해주고있다.

리학남

 

의료부문의 발전문제에 대해 강조

로씨야수상 미하일 미슈스찐이 15일 직업적명절을 맞는 의료성원들을 축하하고 의료부문의 발전문제에 대해 강조하였다.

그는 사람들의 건강을 튼튼히 하고 수명을 늘이는것은 대통령이 제시한 관건적인 국가목표이라고 하면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의료봉사의 접근성과 질을 높이고 의료하부구조를 현대화하며 먼거리의료봉사를 발전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사업들이 진행되고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부문에서 현대적인 기술을 도입하고 의료일군대렬을 늘이며 자질이 높은 전문가들을 양성하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있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평화와 인권을 론할 자격을 상실한 반인륜범죄국

얼마전 가자지대에서 인도주의지원을 제한하는 모든 조치들을 즉시 해제하고 정화를 실시할데 대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되였다.결의안을 상정한 나라들은 가자지대의 인도주의상황이 재앙적이라고 하면서 200여만명의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원조물자전달을 저애하는 모든 제한조치들을 해제할것을 요구하였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15개 상임 및 비상임리사국들중 유독 미국만이 이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지였다.리유는 이스라엘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는것이다.

미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가자지대관련 결의안에 마지막으로 거부권을 행사한것은 바이든행정부시기인 지난해 11월이였다.그때 미국은 결의안에 반영된 정화요구가 이스라엘의 요구와 직접적으로 련결되지 않았다고 생떼를 썼다.이번에도 이 결의안이 미국의 가까운 동맹국인 이스라엘의 안보를 약화시킬것이며 《정화를 이룩하기 위한 외교적노력》을 저애할것이라고 떠들었다.

예견했던바이지만 가자지대의 참혹한 광경이 세상사람들의 눈뿌리를 아프게 찌르는 지금까지도 하수인을 감싸도는데 골몰하는 미국의 행태는 이 나라야말로 세계평화와 안전은 물론 인권보장에 대하여 말할 자격을 완전히 상실한 반인륜범죄국이라는것을 다시금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다.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와 요르단강서안지역에 대한 봉쇄 및 군사적침략, 유태인정착촌건설을 비롯하여 지금껏 지역에서 이스라엘이 일으킨 모든 불집은 미국의 정치적비호와 군사적후원의 산물이다.

미국은 앞에서는 중동평화에 대하여 운운하면서도 실지로는 이스라엘을 부추겨 중동지역을 불안정속에 몰아넣고 거기에서 어부지리를 얻어왔다.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운운하며 반인륜적만행을 비호조장하고 즉시적인 정화요구가 담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결의안에 여러 차례 거부권을 행사한것도 미국이고 하수인에게 첨단살인장비들을 쥐여준것도, 전범자를 국회에까지 초청하여 박수를 쳐준것도 미국이다.

이스라엘은 미국이 없으면 전쟁을 치를수 없다.다름아닌 이스라엘의 고위정객들이 그렇게 실토하고있다.

지난 2월 미행정부는 유엔인권리사회에서의 탈퇴를 또다시 선포하였다.그 리유도 역시 기구가 《미국과 이스라엘을 편견을 가지고 대하고있기때문》이라는것이였다.

이번 망동 역시 그와 같은 맥락이다.이런 미국을 국제사회는 강력히 비난하고있다.

로씨야외무성은 워싱톤의 잘못으로 팔레스티나인들속에서 약 5만 5 000명의 사망자와 12만 5 000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가자지대에서의 끔찍한 류혈과 기아를 멈출수 있는 또 한차례의 기회를 놓쳐버렸다고 비난하였다.

유엔주재 로씨야대표는 이번 표결은 누가 진정으로 가자지대의 평화를 원하는지, 누가 정치적속임수를 계속 원하는지 똑바로 가려볼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지적하였다.

유엔주재 중국대표는 이번 결의안은 죽음과 절망속에서 몸부림치는 가자지대 주민들의 가장 절박한 요구와 국제사회의 압도적인 목소리를 담은것이다, 미국은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하여 팔레스티나인들을 무정하게 암흑속에 빠뜨렸다고 비난하였다.

이란외무성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이 결의안통과를 가로막은것은 저들이 이스라엘의 범죄에 련루되여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수십년간 미국은 여러 기회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안들에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이스라엘의 면책권을 공고히 해주었다고 하면서 바로 이 나라가 뻔뻔스럽게도 살륙행위를 종식시킬데 대한 국제공동체와 서아시아지역 인민들의 요구를 무시하였다고 규탄하였다.

유엔주재 파키스탄대표도 미국의 거부권행사는 공모이자 지속적인 학살에 대한 푸른 신호로 기억될것이다, 전세계가 행동을 기대했던 순간이였으나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또다시 한 성원국에 의하여 자기의 책임을 다할수 없게 되였다고 개탄하였다.

미국의 지배주의적인 중동정책이야말로 가자사태발생의 주요요인이다.파렴치하고 편견적인 이중기준의 자막대기를 휘두르며 피에 주린 하수인을 한사코 감싸도는 미국이 국제사회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는것은 당연하다.

본사기자 허영민

 

사회적진보와 발전을 위하여

나라들사이의 협조

중국과 까자흐스딴이 16일 정부와 국가기관들사이의 협조에 관한 24건의 문건을 체결하였다.문건들은 에네르기, 항공우주, 농업, 관광, 의학, 교육 등의 분야에서의 협조내용들을 밝히고있다.협조문건들은 두 나라 국가수반들사이에 진행된 회담끝에 조인되였다.

 

마약 압수

스웨리예세관이 최근 말뫼시의 항구에서 짐함들에 대한 검사과정에 360여kg의 마약을 압수하였다.

 

원유 및 천연가스매장지 발견

에짚트의 서부사막에서 최근 새로운 원유 및 천연가스매장지가 발견되였다.이곳에서의 하루평균 원유생산량은 1 400bbl(바렐), 천연가스생산량은 약 100만ft³에 달할것으로 추산되고있다.

매장지는 지난 3개월사이에 이 지역에서 두번째로 발견된것이라고 한다.

정부는 자원탐사부문에서 인공지능기술을 도입한 결과 이러한 성과가 이룩되였다고 밝혔다.

 

나무심기

먄마의 여러곳에서 14일 전국적인 나무심기운동의 일환으로 정부기관 성원들이 식수를 진행하였다.먄마정부는 산림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이번 식수사업을 조직하였다고 한다.

 

심각한 소년로동문제

국제로동기구와 유엔아동기금이 11일 보고서를 발표하여 지난해에 세계적으로 약 1억 3 800만명이 소년로동에 종사하였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의 사하라이남지역에서 소년로동자수가 약 8 70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한다.

보고서는 어린이들의 배움의 권리를 빼앗거나 정신육체적피해를 주는 소년로동을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울것을 호소하였다.

 

상품무역적자 최고기록

카나다에서 4월에 상품무역적자가 기록적인 수치에 이르렀다고 5일 이 나라 통계기관이 밝혔다.이 기간 수출액과 수입액이 각각 10.8%, 3.5% 감소되였다.이와 같은 무역실태는 이웃나라인 미국이 실시하는 관세정책으로 이 나라와의 무역이 급격히 줄어들고있는것과 관련된다고 한다.

 

전염병 전파

- 오스트랄리아에서 돌림감기환자가 급증하고있다.올해에 들어와 6월 12일까지 전국적으로 10만 9 200여명이 돌림감기환자로 확진되였다.그중 4만 700여명이 뉴 사우스 웨일즈주에서 발생하였다.

주보건당국은 지난 7일까지의 1주일동안에 주에서 3 100여명의 돌림감기환자가 새로 보고되였다고 밝혔다.

이것은 그 전주에 비해 10.6% 증가한것이라고 한다.주에서는 지난 5월 10일이래 매주 환자가 늘어나고있다.

- 몽골에서 홍역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6명으로 늘어났다고 16일 전국전염병쎈터가 밝혔다.현재 693명의 홍역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으며 그중 5명이 위급한 상태에 있다고 한다.

 

이란에서 이스라엘간첩들을 체포

이란경찰이 최근 테헤란주와 알보르즈주에서 이스라엘정탐모략기관인 모싸드와 련관된 4명의 간첩을 적발, 체포하였다.또한 200여kg의 폭발물, 23대의 무인기와 발사대 기타 장비들을 압수하였다.

체포된자들은 파괴암해행위에 리용할 폭탄과 전자장치 등을 만들고있었다고 한다.

 

불발탄에 의한 인명피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불발탄이 터져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8일 이 나라 언론이 밝힌데 의하면 파크티아주에서 불발탄폭발로 1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수십년동안 지속된 전란의 후과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어린이들을 비롯한 수많은 민간인들이 불발탄에 의해 생명의 위협을 받고있다.

 

세계적인 피난민수

유엔피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가 12일 보고서를 발표하여 지난해 세계적인 피난민수가 1억 2 320만명에 달하였다고 밝혔다.특히 지속되고있는 내전으로 피난민문제가 심각한 아프리카의 수단에서 1 430만명이 집을 잃었다고 한다.

유엔피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는 피난을 강요당한 사람들의 수가 최근 10년동안에 배로 늘어났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미군의 성폭행범죄를 규탄하여 항의시위

일본의 오끼나와현에서 최근 미군의 성폭행범죄행위를 규탄하는 항의시위가 벌어졌다.

《성폭행을 용납할수 없다》 등의 글이 씌여진 프랑카드들을 든 시위자들은 주일미군에 의한 성폭행사건이 련이어 발생하고있는데 대해 성토하고 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울것을 당국에 요구하였다.

【조선중앙통신】

 

자연재해

우박

로씨야 하바롭스크변강의 여러 지역에서 최근 보기 드문 큰 우박이 내려 피해가 발생하였다.16일 꼼쏘몰스끼구역행정부는 갈리츠노예마을에 떨어진 우박의 크기가 닭알만하였다고 밝혔다.우박으로 감자, 고추, 양배추를 비롯한 농작물들이 모두 못쓰게 되고 온실과 자동차들이 파손되였으며 전기선들이 끊어졌다고 한다.

 

큰물

남아프리카의 동부케이프주에서 큰물에 의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있다.주정부가 밝힌데 의하면 14일현재 사망자수가 86명으로 증가하였다.지난 9일부터 지속된 무더기비로 살림집과 병원, 학교들이 파괴되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소개되였다.또한 도로들이 침수되고 하부구조들이 못쓰게 되였다.

 

고온현상

일본전역에서 16일 고온현상이 나타났다.이 나라 기상청은 전국의 22개 지역에서 16시현재 기온이 35℃이상을 기록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올해에 들어와 가장 높은것으로 된다고 밝혔다.특히 에히메현, 가가와현, 도꾸시마현의 도시들에서 36℃를 넘어섰다고 한다.또한 400여개 지역에서 30℃이상의 기온이 관측되였다.

 

각종 사고

- 민주꽁고에서 최근 배전복사고가 발생하였다.

12일 현지당국이 밝힌데 의하면 이쿠에이터주의 한 호수에서 11일 100여명의 승객을 실어나르던 2척의 배가 전복되여 3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행방불명되였다.사고의 원인은 날씨조건이 불리한데도 불구하고 배들에 려객을 초과하여 태운데 있다고 한다.

- 아르메니야의 한 도시에 있는 주택건물에서 11일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하여 건물이 붕괴되고 16명이 죽거나 부상을 입었다.

- 이란남부 부쉐르주의 부두에 정박해있는 메타놀운반선에서 11일 화재가 일어나 5명의 사상자가 났다.

【조선중앙통신】

 

   상식   

뇌건강에 영향을 줄수 있는 입안세균

사람의 입안에 있는 세균은 이몸과 이발뿐 아니라 뇌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

얼마전 어느한 나라의 종합대학 연구사들이 발표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입안세균이 로인들의 대뇌기능에 영향을 줄수 있다고 한다.그들은 입안세균이 사업상의 기억력 등 인식능력을 어떻게 조절하는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집단의 연구사는 《우리의 연구결과는 일부 세균이 로인들의 뇌건강을 파괴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하였다.다른 측면에서 연구사들은 일부 세균이 기억력과 주의력을 개선하는데 련관이 있다는것도 발견하였다.

사람들을 놀래우는 이러한 가설은 결코 무근거한것이 아니다.오늘날 수많은 전문가들은 해로운 입안세균에 의해 염증이 초래되고 나아가서 뇌가 손상될수 있다고 보고있다.실례로 치주염이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하나의 원인으로 인정되고있다.

다른 측면에서 볼 때 유익한 입안세균이 식물성식품속에 많이 들어있는 질산염을 일산화질소로 전환시킬수 있다. 이러한 물질은 기체상태의 정보전달자로서 신경세포들사이의 신호전달과 기본적인 신경활동과정에 참여할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이들은 50살이상인 115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입안세균을 분석하였다.그중 일부 사람들에게서는 이미 경한 인식장애가 나타났다.

어느한 연구사는 앞으로 이러한 련관성이 일상적인 치과검사에 리용될수 있을것으로 추측하였다.실례로 입안세균의 특징을 검측하는것을 통해 치매증의 단서를 될수록 빨리 식별해낼수 있다.

이번 연구성과는 보다 큰 규모의 연구를 통해 검증되여야 하지만 연구사들은 음식습관을 바꾸고 익생균을 리용하며 좋은 입안위생습관을 유지하는것 등 일련의 보조적인 방법이 인식능력저하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다고 인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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