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 인민복지 증진과 반제투쟁 | |
로동신문 2025년 6월 20일 금요일 6면
은혜로운 사랑속에 밝게 웃는 모습 성천청력장애자학원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자기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라는것을 확신하고있습니다.》 성천군 재골리에는 성천청력장애자학원이 있다.이곳에서는 청력장애자들이 국가의 혜택속에 마음껏 공부하며 자기의 소질과 희망에 따라 재능을 꽃피워가고있다. 며칠전 장애자의 날을 맞으며 우리는 이 학원을 찾았다. 학원마당에 들어서니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와 어깨성을 쌓고있었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원장 김영림동무는 얼마후에 학생들의 예술소품공연과 체육유희오락경기가 시작된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뜻깊은 올해 당에서는 국가적으로 장애자들을 위한 교육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었는데 그런것으로 하여 이번 장애자의 날을 맞는 교직원들과 부모들의 심정은 더욱 류다르다고 하는것이였다. 이어 그는 우리와 함께 학원을 돌아보면서 우리 나라에서 실시되고있는 장애자들을 위한 시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주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우리 나라에서 장애자보호사업은 해방후부터 시작되였다고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건당, 건국, 건군의 중하를 한몸에 안으신 그 바쁘신 속에서도 1946년에 발포된 로동법령에 로동으로 인한 장애자나 직업으로 생긴 병에 의하여 근무할수 없는 사람들의 생활조건보장대책을 명시하도록 하시여 우리 나라 장애자보호사업의 발단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시기 부상당한 영예군인들을 비롯한 공로자들을 사회적으로 우대하고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보아주는것을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인민적시책으로 제시하시였다. 그후 전국각지에 장애자들을 위한 교육기관들을 세우도록 국가적조치가 취해졌는데 이 학원도 바로 그때 일떠서게 되였다고 한다. 원장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이 땅의 장애자들이 가슴속에 단 한점의 그늘도 없이 행복한 삶을 꽃피워가고있는것은 바로 사랑과 정으로 일관된 우리 당의 장애자보호정책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라는것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겨안을수 있었다. 2층짜리 교사와 기숙사, 후생시설들이 나란히 들어앉은 학원은 볼수록 아담하고 깨끗했다.학원구내에는 나무가 많았는데 갖가지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과일나무들이 건물들사이에 빼곡이 들어찬 모습은 마치 하나의 작은 식물원을 방불케 하였다.이채로운 교정의 풍치도 다 장애자학생들의 교육교양사업에 이바지된다고 한다. 원장은 장애자학원에는 당과 국가의 혜택으로 학생들에게 주는 특수교육에 필요한 모든 조건과 환경이 다 갖추어져있다고 하면서 현재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중 대부분이 희망과 소질에 따라 리발과 재봉을 비롯한 전문기초기술뿐 아니라 배구소조와 미술소조 등 각종 과외소조들에서 자기들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고있다고 설명하였다. 우리는 학원의 기숙사와 식당을 돌아보면서 장애자학생들에게 돌려지는 나라의 혜택에 대하여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였다. 학원학생들은 나라에서 세워준 정연한 부식물공급체계와 연료공급체계에 따라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배우며 생활하고있었는데 주목되는것은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원아들과 꼭같이 매일 물고기가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새로 일떠선 성천군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되는 제품들도 우선적으로 받아안고있는 사실이였다. 어느덧 시간이 되여 학원마당에 나서자 장애자학생들의 공연이 곧 시작되였다.그들은 하나같이 밝고 씩씩하고 튼튼한 모습으로 춤을 추며 자기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단심줄 및 군중무용, 륜체조, 음악무용 등 다채롭고 특색있는 종목들로 이어진 공연은 설화와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배움터마다에서 마음껏 공부하며 뛰노는 자기또래아이들이 부러울세라, 나날이 커가는 자식을 놓고 말 못할 괴로움과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어머니들이 속썩일세라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 배움의 나래,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펼치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품이 제일이라는 내용의 설화는 학부형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장애자자식들을 위해 이렇듯 훌륭한 교육기관을 세워주고 법적으로 보호해주며 희망과 재능을 활짝 꽃피우도록 따뜻이 보살펴주는 고마운 품, 위대한 어머니품에 대한 감사의 정으로 그들모두의 두볼은 축축히 젖어있었다. 얼마후 공연은 끝났지만 우리의 귀전에는 장애자학생들이 터치는 격정의 고백이 끝없이 메아리쳐오는것만 같았다. 우리는 언제나 고마운 조국을 노래합니다! 그렇다. 그들은 위대한 어머니의 품속에서 누려가는 행복넘친 생활을 노래하고있었다.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에게 더 마음쓰며 따뜻이 품어주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더 밝고 아름다울 자기들의 래일에 대하여서도. 취재를 마치고 학원정문을 나서며 우리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웨쳤다. 한없이 고마운 어머니조국이 너희들의 앞날을 보살피고 지켜주고있다.그 품속에서 마음껏 배우며 희망의 나래를 더 활짝 펼치거라! 본사기자 엄수련 보람찬 일터의 아침풍경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평양기관차대에 새 아침이 밝아왔다. 아침대기를 헤가르며 울려퍼지는 기적소리와 로동의 보람과 기쁨에 넘쳐 정문으로 들어서는 종업원들의 행렬, 그들의 투쟁성과를 고무하듯 줄지어 늘어선 속보판들… 전투적이고 기백있는 힘찬 노래선률로 구내를 들썩이게 하는 방송선전차에 의한 선동도 출근길에 오른 종업원들의 발걸음을 힘있게 떠밀어준다. 그에 열렬히 호응하듯 기관차들의 힘찬 기적소리가 또다시 귀전에 울려온다.부채살처럼 퍼져가는 아침해빛을 받아 유난히도 반짝이는 구내철길들, 출발신호를 기다리는 기관차들의 모습은 얼마나 사람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는것인가. 어디선가 요란한 박수소리가 터져오른다.중요물동을 실어나르고 방금 구내에 들어선 내연232호의 기관사들이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갈채와 꽃목걸이속에 묻혀 밝게 웃고있다.혁신자의 긍지에 넘쳐있는 책임기관사 림광훈동무의 얼굴이 아침해살을 받아 더욱 붉게 상기되여보인다. 또 다른 모습도 안겨온다. 애젊은 청춘시절부터 머리흰 오늘까지 기관차를 몰고있는 지도기관사 정철수동무이다.언제나 젊은 기관사들의 본보기로 사는 그는 기관차대에서 없어서는 안될 보배이다. 수리중대 종업원들의 열의 또한 이에 못지 않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힘있는 글발들을 비롯하여 약동하는 기상을 보여주는 구호들과 속보들이 게시되여있는 현장에서는 종업원들이 기관차수리를 위해 부지런히 일손을 다그치고있다.밤교대를 마치고도 퇴근길에 오르지 않고 한교대를 더 하겠다며 또다시 현장에서 보람찬 하루를 시작하는 수리중대 종업원들의 모습은 얼마나 미덥고 돋보이는것인가. 평양기관차대의 어느곳에서나 이렇듯 기적과 혁신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른다.구내철길에서 한대의 기관차가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출발신호를 알린다.이제 저 기관차들이 가닿는 투쟁의 전구마다에서 비약과 혁신의 기상이 나래칠것이니 그와 더불어 우리 조국의 전진은 얼마나 빨라질것인가. 참으로 거창한 창조와 활기찬 약진으로 충만된 우리 조국의 변혁상을 한눈에 안아볼수 있게 하는 보람찬 일터의 즐거운 아침풍경이였다.
글 본사기자 안성일 사진 신철이
중동에 새로운 전란을 몰아온 침략세력들은 국제평화를 파괴한 책임을 면치 못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지난 13일 새벽 이란이슬람공화국에 대한 무차별적인 대규모군사적공격을 개시한 이스라엘의 불법무도한 국가테로행위는 중동지역에 새로운 전면전쟁의 위험을 키우면서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과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국제법과 유엔헌장의 기본원칙을 란폭하게 유린하며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날로 확대되고있는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군사적공격만행은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무참히 짓밟는 극악한 침략행위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용납할수 없는 반인륜범죄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 오늘 세계가 목격하고있는 엄중한 사태는 미국과 서방의 지지후원을 받고있는 이스라엘이 중동평화의 암적존재이며 세계평화와 안전파괴의 주범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지난 시기 4차례의 중동전쟁과 수십차례의 군사적침공을 통해 끊임없이 령토를 확장해온 이스라엘은 최근년간에만도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와 요르단강서안지역, 레바논과 수리아 등 지역나라들에서 군사적공격을 계단식으로 확대하여 수만명의 민간인들을 대량살륙하고 심각한 인도주의위기를 산생시켰다. 지금 국제사회는 중동정세를 헤여나올수 없는 파국적인 국면에로 몰아가며 령토팽창야망에 광분하는 이스라엘을 규탄할 대신 오히려 피해자인 이란의 응당한 주권적권리와 자위권행사를 문제시하며 전쟁의 불길을 부채질하는 미국과 서방세력에게 엄정한 시선을 돌리고있다. 중동에 새로운 전란을 몰아온 유태복고주의자들과 그를 극구 비호두둔하는 배후세력들은 국제평화와 안전을 파괴한데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 2025년 6월 19일 평양
이란은 절대로 굴복하지 않을것이라고 언명 이란이슬람교혁명지도자 쎄예드 알리 카메네이가 18일 TV연설에서 이란은 이스라엘과의 분쟁속에서도 의연 끄떡없으며 그 누구의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을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이란국민이 이스라엘의 어리석고 악의적인 침략행위에 과감하고 용감하게 그리고 제때에 대응하고있는데 대해 평가하였다. 이란국민은 그 누구의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을것이다, 이란과 이란의 력사에 대해 알고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국민을 위협하는것이 부질없는짓이라는것을 인식하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또한 미국의 어떠한 군사적개입도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한편 이날 이란대통령 마스우드 페제쉬키안은 내각회의에서 국민의 단합은 위기를 극복하는데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국민이 정부를 지지하면 그 어떤 도전도 국가에 위협으로 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행위 규탄 21개의 아랍 및 이슬람교, 아프리카나라들이 16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행위를 규탄하였다. 성명은 지난 13일부터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위험천만한 공격행위를 확대하고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으며 그로 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엄중히 파괴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국제법과 유엔헌장을 위반하는 이스라엘을 비난하면서 성명은 이웃나라들의 국가주권과 령토완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살륙만행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살륙행위에 계속 광분하고있다. 17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대의 남부에 있는 한 유니스시에서 원조물자를 기다리던 사람들을 공격하여 50여명을 살해하고 200여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가자지대 보건당국은 부상자들중 많은 사람들이 위급한 상태에 있으며 필수의약품의 부족으로 치료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전란의 참화로 생존이 위협당하는 가자지대 주민들 7개국집단수뇌자회의를 조소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17일 카나다에서 진행된 7개국집단수뇌자회의를 조소하였다. 그는 7개국집단수뇌자회의의 총적인 결과는 대로씨야제재로 하여 저들이 입은 막대한 손실을 확인한것이라고 야유하였다.즉 《자총질》을 확인한셈이라고 비난하였다.
서방의 일방적인 강제조치 비난 유엔주재 중국상임대표가 16일 유엔총회 회의에서 서방의 일방적인 강제조치를 비난하였다. 그는 일방적인 강제조치는 한 나라의 국내법을 국제법과 다른 나라의 법률우에 올려놓고 제재와 협박, 강권으로 유엔헌장의 근본목적과 원칙, 국제법의 기초를 파괴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수의 서방나라들이 일방적인 강제조치를 도구화, 무기화하고 약육강식의 법칙, 《쟝글의 법칙》을 합리화, 합법화하려고 어리석게 시도하고있는데 이것은 철두철미 일방주의와 패권주의, 강권정치라고 규탄하였다.
각종 사고 윁남에서 지난 5개월동안에 1 508건의 화재와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44명이 죽고 53명이 부상당하였다고 17일 이 나라 통신이 밝혔다. 한편 16일 남아프리카의 크와줄루-나탈주에서 뻐스와 화물자동차가 충돌하여 20명의 사상자가 났다.같은 날 인디아의 콜카타시에 있는 한 시장에서 대규모화재가 일어나 많은 상점들이 불타버렸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 공동의 노력으로 경제장성을 이룩하는 독립국가협동체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이 서방의 끈질긴 압력과 방해책동속에서도 확고한 경제장성을 이룩해나가고있다. 얼마전 로씨야련방 안전리사회 서기장 쎄르게이 쇼이구는 독립국가협동체성원국 안전문제담당 고위대표들과의 상봉에서 서방이 협동체의 정치 및 통합발기들을 최대한 헐뜯고 성원국들사이의 관계회복과 발전을 저애하려고 획책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그는 서방의 비법적인 제재책동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독립국가협동체성원국들의 국내총생산액은 4.4% 장성하였는데 이것은 유럽적인 지표뿐 아니라 세계적인 지표도 릉가하는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지난해 로씨야와 독립국가협동체성원국들사이의 무역액만도 7.1% 늘어났으며 민족화페에 의한 결제률은 근 90%에 달하였다고 한다. 지난 5일에는 독립국가협동체 정부수반리사회 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서 협동체성원국 수상들은 일련의 협조문건에 조인하였다. 문건들은 공업분야에서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고 경제부문들에서 높은 능력을 소유한 인재들을 양성하며 새로운 기술방면들에서 협조를 발전시키고 생산기술을 현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있다.또한 문건들에는 중기계제작공업부문의 기술갱신 및 설비현대화 등이 주요공동사업방면으로 규제되여있다고 한다. 서방세력은 독립국가협동체의 창설초기부터 성원국들의 경제적난점을 약한 고리로 보고 압력과 회유를 일삼으면서 기구내부에 쐐기를 박고 불신을 조성하였다. 경제적토대가 미약하였던 협동체에 있어서 서방세력의 이러한 분렬와해책동은 커다란 난관으로 되였다. 변천하는 정세흐름속에서 협력만이 지역의 안전보장과 경제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도로 된다는것을 인식한 독립국가협동체성원국들은 단합된 힘으로 서방의 불순한 기도와 도전을 배격하면서 호상협조의 길로 나아가게 되였다. 우크라이나사태가 발발한 이후 미국과 서방의 제재압박책동이 더욱 가증되였으나 독립국가협동체성원국들은 협동체내에서 생산 및 기술적자립을 강화하고 호상협조를 확대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하였다.결과 성원국들의 호상무역액이 확대되였으며 지역통합과정이 추진되였다. 성원국들사이의 무역거래에서 민족화페의 비중이 훨씬 높아지고 성원국들의 국내총생산액이 장성한것을 비롯하여 독립국가협동체의 권위가 강화되였다.협동체성원국들에서 공민들의 복리와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주요과제들이 성과적으로 수행되고 인도주의적협력이 확대되고있으며 과학,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의 동반자관계가 강화되고있다. 지난 4월 까자흐스딴에서 진행된 독립국가협동체 외무상리사회회의도 호상협조와 단합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되였다. 회의에서 따쥐끼스딴외무상은 독립국가협동체의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기능을 보장하기 위한 일련의 문건들이 채택된데 대하여 통보하였다.특히 성원국무력들의 정보안전 등 여러 분야에 독립국가협동체의 산하기구들을 내올데 대한 문건들이 비준된것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독립국가협동체성원국들은 수뇌자회의와 국회간총회리사회, 외무상리사회, 국방상리사회, 안전 및 특수기관책임자협의회 등 여러 경로를 통하여 호상협조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리고있다.독립국가협동체내에서 호상협조의 새로운 분야들이 개척되고있다.유라시아경제동맹, 집단안전조약기구, 상해협조기구와 같은 국제기구를 통한 협력도 강화해나가고있다. 협동체의 어느 한 성원국의 국가수반은 《쏘련의 과거를 깎아내리려는 서방의 시도는 계속되고있다.이것은 우리 인민들의 력사적단결의 위력이 지금까지도 서방을 공포에 떨게 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라고 하면서 독립국가협동체의 가정을 종전대로 복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지난 5월 독립국가협동체성원국들은 쏘도전쟁승리 80돐을 공동의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였다.오는 10월에는 수뇌자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본사기자 장철
사막화방지노력 탄자니아에서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17일 세계사막화 및 가물방지의 날에 즈음하여 정부는 사막화와 가물피해방지투쟁에서 집단적으로 행동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이 정부의 노력에 합세할것을 호소하였다. 사막화를 방지하고 가물의 영향을 완화시키기 위한 전국적인 행동계획이 작성발표되였다. 정부는 가물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본대책으로서 나무심기를 계속 장려할것이라고 한다. 【조선중앙통신】
세계상식 라이프찌히공판 1933년 9월 21일-12월 23일에 히틀러도당이 공산주의자들을 반대하여 벌린 파쑈공판이다. 1933년 1월 정권을 가로챈 히틀러파시스트들은 무엇보다도 공산당을 탄압말살하는데 미쳐날뛰였다.도이췰란드파쑈세력의 두목의 하나인 게링그의 지휘밑에 반동세력은 2월 28일 밤 국회의사당에 불을 지르고 이를 공산당이 《폭동신호》로 했다는 거짓여론을 대대적으로 류포시키면서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를 금지한 비상법을 발포하고 대중적인 탄압을 강화하였다. 파시스트들은 당시 도이췰란드에 있던 벌가리아의 저명한 정치활동가 지미뜨로브를 비롯한 수많은 공산주의자들을 체포투옥하고 그들에게 의사당방화의 죄를 넘겨씌우기 위한 공판을 벌려놓았다. 지미뜨로브를 비롯한 공산주의자들은 법정에서 날조된 기소를 론박하고 의사당방화는 게링그의 직접적지시하에 파쑈분자들이 감행하였다는것을 발가놓았다. 세계의 진보적여론은 파시스트들의 비렬한 음모책동을 강력히 규탄하였다.파쑈모략의 진상이 백일하에 드러나 곤경에 빠진 히틀러도당은 체포구금한 공산주의자들을 무죄석방하지 않을수 없었다. 본사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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