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1 농업전선의 승리, 과학적 지도 | |
2025년 6월 25일 수요일 5면
련일 전해지는 흐뭇한 밀, 보리수확소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온 나라가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끓고있는 가운데 각지에서 련일 전해지는 흐뭇한 밀, 보리수확소식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있다.
황해남도에서 황남의 전야에 흐뭇한 밀, 보리작황이 펼쳐졌다. 재령벌과 연백벌을 비롯한 벌방지대는 물론 중산간지대들에도 밀, 보리풍작이 들어 농업근로자들은 《풍년가》의 노래를 기쁨속에 부르며 가을걷이를 진행하고있다.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할 비상한 각오밑에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봄철의 불리한 이상기후의 영향을 이겨내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벌방, 중간, 산간지대 그 어디라 할것없이 전야마다에 풍요한 작황을 안아왔다. 지금 농업근로자들속에서는 지난해보다 밀, 보리를 정보당 훨씬 증수할수 있다는 신심넘친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현실적으로 장연군만 놓고보더라도 정보당 평균 1t이상은 더 낼수 있을것으로 보고있다.특히 재령군 삼지강농장, 강령군 읍농장, 연안군 읍농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서 밀, 보리생산량이 크게 늘어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도에서는 례년에 보기 드문 밀, 보리풍작이 마련되여 높아진 농업근로자들의 열의에 맞게 가을걷이를 와닥닥 끝내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다.당의 은정어린 농기계들의 만가동에 힘을 넣으면서 모든 력량을 가을걷이에 집중하고있다.그런 속에 매일 수천정보의 밀, 보리가을이 진행되고있다. 새로 훌륭히 일떠선 강령밀가공공장과 개건현대화된 해주밀가공공장에서 설비가동률을 높이고 밀가공품의 질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한편 군들에서는 음식품평회를 성황리에 진행할 준비도 착실히 추진하고있다.
평안남도에서 평안남도의 농촌들에서 땀흘려 가꾼 밀, 보리를 적기에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올해 도안의 밀, 보리재배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훨씬 늘어났고 전반적인 작황도 좋다. 도의 일군들은 이삭이 여문 상태를 포전별로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하여 밀, 보리가을을 짧은 기일안에 결속할 목표밑에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고있다. 열두삼천리벌과 같은 곡창지대는 물론 중산간지대의 농장들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에서나 밀, 보리가을을 와닥닥 다그쳐 끝내기 위한 투쟁열기로 끓어번지고있다. 영농작업의 기계화비중제고를 위한 준비사업을 알심있게 내밀어온 도에서는 밀, 보리거두어들이기와 낟알털기 등에서 농기계들의 만가동보장에 깊은 주의를 돌리고있다. 도적으로 수만명의 지원자들이 밀, 보리가을걷이를 도와주는 속에 매일 지난 시기보다 3~4배 지어 5배에 달하는 실적이 기록되고있다. 밀, 보리가을실적이 하루가 다르게 뛰여오르는 속에 탈곡을 맡은 농장원들도 풍작의 기쁨에 넘쳐 일자리를 푹푹 내고있다. 그러한 가운데 문덕군, 평원군, 증산군을 비롯한 도안의 많은 시, 군들에서 낟알털기를 일정계획보다 훨씬 넘쳐 수행하고있다. 올해에 자체로 제작한 백수십대의 이동식낟알건조기가 큰 은을 내고있는 속에 도에서는 밀, 보리를 탈곡하는족족 건조시켜 국가알곡수매계획수행의 담보를 마련하고있다.
평안북도에서 평안북도의 시, 군들에서 밀, 보리가을이 시작되였다. 도농촌경리위원회의 일군들은 밀, 보리수확을 하루빨리 결속하고 뒤그루작물을 적기에 질적으로 심도록 보여주기와 기술전습회 등을 실속있게 조직하면서 기술지도를 강화해나가고있다. 밀, 보리수확으로 도안의 농촌들이 끓고있다.천알질량을 올리기 위해 가을전까지 비배관리에 큰 힘을 넣어 풍요한 작황을 안아온 룡천군의 농장들에서는 농기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밀, 보리가을과 탈곡, 건조를 본때있게 다그쳤다. 혁신의 불길은 정주시와 염주군, 태천군안의 농장들에서도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정주시 일해농장과 염주군 내중농장, 태천군 은흥농장 등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단 며칠동안에 많은 면적의 밀, 보리가을을 해제낀데 이어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선천군과 곽산군, 동림군, 구성시를 비롯한 다른 시, 군들에서도 력량을 집중하여 밀, 보리수확을 다그치는 한편 뒤그루작물을 제때에 심기 위한 사업을 동시에 내밀고있다. 특파기자
-황주군 룡천농장에서- 본사기자 오진일 찍음
최근날씨의 특징과 장마전선의 움직임 기상수문국의 통보에 의하면 지난 5월중순부터 6월 14일까지 전국평균강수량은 47mm로서 평년보다 적어 가물현상이 나타났다. 15일과 16일에 비가 내리고 19일 밤부터 20일사이에 일시적으로 강화된 북서태평양아열대고기압과 중부지역을 지나간 저기압에 의하여 6월전국평년강수량과 거의 맞먹는 95.7mm의 많은 비가 내려 가물이 완전히 해소되였다. 6월하순에 들어서면서 여름철 우리 나라 날씨에 기본영향을 주는 북서태평양아열대고기압이 점차 강화되고있으며 그 북쪽변두리에 놓이는 장마전선은 23일 중국 장강류역에서 시작하여 일본렬도를 따라 동서방향으로 길게 놓여있다. 앞으로 이 장마전선은 남부지역으로 올라와 28일부터 우리 나라에서 장마가 시작되며 28일부터 30일사이에 중국의 하북지역에서 이동하여오는 저기압골과 합류되여 서해안지역을 위주로 대부분지역에서 올해 첫 장마비가 내릴것으로 예견된다. 올해 장마시작날자는 평년(7월 13일)에 비하여 15일 빠른것으로 보고있다. 그것은 북서태평양서부의 바다물온도가 평년에 비하여 약간 높은 상태가 지속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이 수역에서 장마전선의 형성과 이동에 영향을 주는 북서태평양아열대고기압이 빨리 강화된데 있다. 올해에는 장마전선이 6월말부터 7월상순사이에 우리 나라를 중심으로 오르내리다가 그 이후부터 북위 40°북쪽으로 올라가 일정한 기간 정체할것으로 예견된다. 그러므로 6월말부터 7월상순까지 자주 비가 내린 후 7월중순부터 8월상순사이 장마중단기에 들어가면서 날씨가 무덥고 여러 지역에서 35℃이상의 고온과 가물현상이 나타나며 국부적지역에서는 폭우,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보고있다. 장마중단기가 끝난 후 8월중순경부터 북쪽에서 내려오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반적지역에서 다시 장마비가 내릴것으로 예견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장마철기간 발생할수 있는 사고요소를 빠짐없이 찾아 시급히 대책하여야 할것이다. 【조선중앙통신】
교육수준제고의 지름길은 교육과학에 있다 교육연구원 연구사들의 농촌학교에 대한 지도방조경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과학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어 나라의 전반적교육을 새로운 과학적토대우에 확고히 올려세워야 합니다.》 최근 교육연구원의 연구사들이 력포구역에 나가 교육수준제고를 위한 사업을 지도방조하여 제일 뒤떨어졌던 학교를 앞선 순위에 올려세움으로써 교원, 학생들과 부모들은 물론 일군들속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것은 단순히 한개 학교의 실력을 끌어올린데만 그 의의가 있는것이 아니다. 당에서 밝혀준바와 같이 교육사업은 인재양성의 합법칙적요구에 맞는 과학적인 리론과 방법에 의거할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한것으로 하여 자못 시사하는바가 크다. 이 성과는 명백히 교육과학의 위력과 생활력의 발현이였다. 교육연구원 연구사들이 력포구역 병풍고급중학교의 교육사업을 방조하면서 여러가지로 전개한 사업들가운데서 교수설계를 혁신한 문제만을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연구사들이 학교실태에 기초하여 제일 처음으로 힘을 넣은것이 바로 교수설계를 과학화하는것이였다. 교육에서 기본을 이루는 교수활동이 교수설계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 때 여기에 우선적인 힘을 넣는것은 응당한것이였다. 교원들의 교수안들을 분석해보니 그들이 작성리용하는 교수안들은 모두가 교수참고서의 내용을 그대로 반영한것이였다.그러다보니 교양목적과 교수목적만이 밝혀져있고 학생들의 지적, 창조적응용능력을 키워줄수 있게 교수목표가 교종별, 학년별, 과목별, 수업에서 취급하는 교재내용에 따라 정확히 설정되여있지 않았다. 교수구조가 지난 시기의 고정격식화된 틀에 매여있고 교원들이 해당 교수를 통하여 어떤 능력을 어느만한 수준으로 키워주어야 하겠는가에 대한 과학적인 안목이 부족한데 주되는 원인이 있었다.특히 교원들이 학생들의 지적능력과 창조적응용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는것은 알고있었지만 그의 구성요소에 대한 파악이 부족한것이 문제였다. 그리하여 연구사들은 새로 개척한 교육목표분류학에 기초하여 교수안을 과학적으로 작성하기 위한 지도방조사업을 심화시켜나갔다.특히 교육목표분류학에서 밝힌 지적능력과 창조적응용능력지표와 기준에 따라 교수목표를 구체화하여 설정하고 교수구조를 설계하도록 하였다. 여기에서 기본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능력을 갖추어주기 위한 교원의 활동은 교수설계로부터 시작되며 학생의 학습활동은 다음수업을 위하여 진행하는 예습활동으로부터 시작된다는 확고한 인식을 가지고 교수구조설계를 하도록 한것이였다. 결과 지난 시기와는 다른 형식의 교수구조가 설계되게 되였으며 교원들의 교수활동과 학생들의 학습활동의 효률을 높여주었다.교원들이 교육과학의 원리들을 파악하고 적용하면서 교수구조설계를 창조적으로 해나갔으며 수업을 학생들과 함께 배우는 활동으로 전환하고 학습활동의 안내자, 조종자, 고무자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나가게 되였다. 또한 학생들이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의 위치에서 학습활동을 적극화할수 있게 하였을뿐만 아니라 협동교류능력, 발표능력, 도덕품성도 함께 키워나갈수 있게 하였다. 연구사들은 이와 함께 교원들의 교수예술적자질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도 동시에 밀고나가면서 과외교육교양과 교육환경개선사업 등을 교육학적요구에 맞게 진행하여 학교의 면모와 분위기를 근본적으로 일신하도록 하였다. 당의 의도에 맞게 교육을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울 때 농촌학교들의 교육수준을 빠른 기간에 끌어올릴수 있다는것이 교육연구원의 연구사들이 진행한 지도방조사업과정이 보여주는 중요한 경험이다. 공로혁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연탄호발전소에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며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다. 이곳 일군들은 과학기술을 전력증산의 관건적고리로 틀어쥐고 기술자, 기능공들속에서 제기되는 기술혁신안들을 생산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전개하고있다.최근에도 대중속에서 나온 새로운 메달가공방법을 현실에 도입하여 발전기부분품가공에 들던 중요자재의 소비를 절반으로 줄일수 있게 하였다.또한 발전기대보수를 진행할 때마다 교체하던 페유를 새로운 려과장치로 정화하여 재생리용할수 있게 하였다. 발전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기술혁신의 불길속에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전력생산실적을 부단히 끌어올리고있다. 로농통신원 김룡식
전력의 도중손실을 없애기 위해 지혜를 합쳐가고있다. -중구역송배전소에서-
본사기자 정철훈 찍음
단신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을 울리며 량책베아링공장의 로동계급이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주선으로 틀어쥐고 베아링생산량을 늘이고있다. 대계렬베아링직장의 경우가 대표적인 실례이다. 직장초급일군들은 26호모범기대영예상을 수여받은 단위의 영예를 더 높이 떨쳐갈 일념 안고 모든 설비들을 정상가동시키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었다.특히 월생산총화에 목요설비점검검열의 날 운영정형 등을 건별로 정확히 반영하고 공정하게 평가해줌으로써 대중의 사업의욕을 더욱 높이였다.그 과정에 5월에만도 가동을 멈추었던 여러대의 설비들을 원상복구하고 각종 예비부속품과 지구, 장비들도 충분히 확보하였다.단조직장과 보호철직장을 비롯한 여러 생산단위에서도 기대마다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을 힘차게 울리였다. 로농통신원 김청일
자체의 향료생산토대를 구축 장진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산림자원이 풍부한 자기 고장 고유의 특성을 살려 천연향료를 생산할수 있는 토대를 꾸려놓았다. 군당위원회의 적극적인 방조밑에 군안의 기술자들은 향료공업의 발전추세를 깊이 연구한데 기초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특히 향료의 질제고에 중심을 두고 정제공정을 현대적으로 꾸리는데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나갔다.한편 여러종의 설비도 손색없이 제작하였다.하여 짧은 기간에 분비나무향료를 생산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놓았다. 지금 군에서 생산된 천연향료는 빨래비누생산에 쓰이고있다. 군에서는 설비들을 증설하는것과 함께 여러가지 용도의 천연향료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있다. 본사기자
정연한 회수재생체계를 확립하여 안주시건설려단 재자원화중대에서 질좋은 수지제품생산을 체계적으로 늘이고있다. 지난 시기 중대에서는 경험에만 의거하여 재자원화사업을 진행해왔다.그러다보니 제품의 질을 제대로 보장할수 없었다.그후 중대장 최영애동무는 재자원화사업을 정연한 체계에 의해 새롭게 진행하기로 결심하고 대원들과 함께 그 실천방도를 찾아나갔다. 특히 각종 파수지들을 재질별, 색갈별로는 물론 그 질적상태에 따라서도 세밀히 분류하여 원료소비기준을 정확히 정하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해당 규격의 수지관이 생산되였을 때에는 생산물의 무게와 여기에 투입된 원료들의 량적지표를 대비분석하여 합격품과 불합격품을 평가하는 체계를 세웠다.이러한 조직사업이 있은 후부터 생산물의 질은 종전보다 훨씬 높아졌다. 본사기자
건설에서 자기 지역, 자기 지대의 특성을 적극 살리자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우리 조국에서는 인민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끊임없이 일떠서는 위대한 변천사, 건설혁명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 수도와 지방이 동시적으로 변모되고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을 지향하는 우리 인민의 리상이 비낀 소중한 창조물들이 련이어 솟아날수록 당에서 중요하게 내세우는 정책적요구가 있다. 바로 건설에서 자기 지역, 자기 지대의 특성을 잘 살리는것이다. 여기에는 나라의 모든 지역을 인민들의 행복이 꽃펴나는 리상향으로, 우리 국가의 발전면모와 자기 고유의 특성이 응축된 문명한 고장으로 전변시키려는 당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평양시와 함께 도소재지를 비롯한 지방도시들과 농촌마을들을 지방의 특성에 맞게 꾸려야 합니다.》 모든 건축물들에 해당 지역과 지대의 특성을 옳게 반영하여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대로 보장하고 주체건축의 인민적성격을 더욱 뚜렷이 하는것은 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요구이다. 건설은 그 자체가 창조이며 독창성, 비반복성은 창조의 본성이다.건설에서 반복성과 류사성은 절대금물이며 모든 건축물들을 해당 지역과 지대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친환경적으로 다양하고 독특하게 건설하여야 나라의 면모를 사회주의문명국의 요구에 맞게 일신시킬수 있다. 현실적으로 매 지역마다 기후와 풍토 등 자연지리적조건에서 엄연하게 차이가 존재하고있다.눈이 많이 오고 추운 날씨가 오랜 기간 지속되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바람의 영향을 세게 받는 곳도 있고 산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역도 있다.그런가하면 벌방이나 해안지대에 위치하고있는 시, 군들도 있다. 이렇듯 각이한 자연지리적조건에 다 들어맞는 절대적인 건축형식, 유일한 건축이란 있을수 없다. 비와 눈이 많이 내리거나 바람이 세게 부는 곳에서는 지붕형성을 잘하고 벽체구조를 그에 맞게 해결하여야 건축물의 안전성과 실용성을 보장할수 있다.미학성과 조형예술성을 높이자고 하여도 설계작성에서 해당 지역과 지대의 특성을 살리면서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게 하는것이 필수적이다.실례로 마감색만 보아도 산간지대에서는 나무나 돌과 같은 자연적인 색갈을 기본으로 하여 건축물들이 자연지형과 서로 조화를 이루게 할수 있다.그리고 벌방지대에서는 유순한 색을, 해안지대에서는 바다가양상에 맞는 백색과 청색 등을 잘 결합하면서 마감색을 다양하게 리용하면 건축물의 개성이 더 잘 살아날수 있다. 건설에서 해당 지역과 지대의 특성을 살리는것을 중요한 정책적요구로 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한 방도를 환히 밝혀준 우리 당은 삼지연시를 산간문화도시의 표준으로 전변시키는 과정을 통하여 그 훌륭한 본보기를 마련하여주었다. 봇나무거리, 청봉거리를 비롯하여 삼지연시의 거리들은 산간지대의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선편리성, 선미학성의 원칙에서 실용성과 다양성, 조형예술화가 완벽하게 실현된 소중한 창조물들이다. 결코 산간지대뿐만이 아니다.해안지대의 특성이 완벽하게 살아나면서도 세계에 당당히 자리매김을 하게 될 국보급의 해양공원, 해안관광도시로서의 체모를 웅장하게 드러낸 갈마반도의 명사십리는 또 얼마나 황홀한것인가. 현실은 주체적건축사상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하여 해당 지역과 지대의 특성을 적극 살려나갈 때 모든 건축물들이 경제력향상과 문명발전의 바탕이 되고 국가의 번영을 떠받드는 주추가 될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건설에서 자기 지역과 지대의 특성을 적극 살리는것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심화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적조건에 비추어보아도 필수적인 문제로 나선다. 때문에 도, 시, 군들에서는 지난날의 경직되고 도식화된 틀에 매여달려 립면형성에서 일정한 기준을 정해놓고 일률적으로 하는 현상, 지역의 우수한 문화와 지대적특성을 살리는 원칙에서 건축설계에 독창성과 다양성을 부여하지 못하고 건축형식을 반복하면서 요령주의를 부리는 현상 등 건설사업에서 나타날수 있는 그릇된 경향의 사소한 요소도 철저히 극복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건설에서 자기 지역, 자기 지대의 특성을 살려나갈수 있는 설계력량을 강화하고 그 수준을 부단히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건축설계는 건설의 선행공정이며 작전도이다.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과 인민의 리상이 응축된 훌륭한 건축물은 설계탁에서 먼저 태여나며 사회주의문명국에로 향한 우리의 큰걸음도 바로 설계로부터 시작된다. 지역을 책임진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설계기관을 창조적안목과 재능이 있는 대상들로 잘 꾸리기 위한 사업을 드세게 밀고나가야 한다.설계원들이 중앙의 설계기관들에서 배울수 있도록 련계도 취해주고 필요한 조건도 마련해주는 등 그들의 실력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는것과 함께 설계기관의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설계원들이 건축설계를 진행하면서 아무런 고려도 없이 다른 지역의것을 본따거나 쓸데없이 멋따기를 할것이 아니라 건설대상과 지대적특성을 깊이 연구한데 기초하여 건물들사이의 예술적호상성과 호환성, 련결성이 원활하고 세련되게 하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 지역적특성을 살릴수 있는 마감건재생산토대를 튼튼히 갖추는것 역시 중요한 문제이다. 건축물의 특성을 살리는데서 마감건재는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을 해당 지역과 지대를 대표하면서도 인민의 지향과 감정, 위대한 강국의 존엄과 기백으로 충만된 생명력있는 창조물들로 완성하자면 산간지대는 산간지대의 맛이 나게, 벌방지대나 해안지대는 그에 맞게 마감건재를 생산보장하는 문제가 필수적요구로 나선다. 해당 지역들에서는 자체의 건설을 원만히 뒤받침할수 있는 마감건재생산토대를 축성하겠다는 높은 목표를 내걸고 이악하게 실천하여 건재품의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를 실현하여야 한다.또한 자기 고장의 원료원천에 의거하면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릴수 있는 건재품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을 주동적으로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건재생산단위의 기술자, 기능공력량을 질량적으로 강화하는 사업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지도일군들이 건축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소유할 때 건설에서 자기 지역, 자기 지대의 특성을 잘 살려나갈수 있다. 건설에서 자기 지역, 자기 지대의 특성을 살리자면 류사성과 반복성을 극복하면서도 실용성과 함께 주변지형과의 조형예술성 등을 보장하여야 하는것만큼 설계와 시공의 전 공정을 맡아 지도하는 일군들이 건설분야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소유하지 않고서는 이 사업에서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 그러므로 지도일군들은 당의 건설정책을 앞장에서 받들기 위한 첫째가는 전제가 자신들의 실력제고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그 어떤 건설도 원숙하게 지도할수 있는 수준과 능력을 갖추는데 항상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일군들은 우리 당의 건설정책을 언제나 깊이 새기고 세계를 앞서나갈수 있는 시야와 안목에서 자기 지방의 특성을 잘 살릴수 있는 새로운 건축형식을 부단히 창조해나감으로써 전국의 모든 지역을 자기 고유의 멋과 얼굴이 비낀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켜나가야 할것이다. 김주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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