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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고립 속 미제의 침략본질

   2025년 6월 25일 수요일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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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쟁은 미제야말로 침략의 원흉임을 세계에 똑똑히 각인시켰다

1950년 6월 25일 세계제패야망에 환장한 미제는 끝끝내 우리 인민에게 참혹한 전쟁을 강요하였다.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은 3년동안 제국주의련합세력과 첨예한 대결전을 벌리지 않으면 안되였다.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 막대한 인적 및 물적피해를 가져다주고 영원히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긴 이 전쟁에 미제는 자기 나라 륙군의 3분의 1, 공군의 5분의 1, 태평양함대의 대부분, 추종국가군대 등 200여만명의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고 200억US$이상의 군사비를 쏟아부었다.태평양전쟁에서 소모한 물자의 11배에 달하는 7 300만t이상의 군수물자를 탕진하였다.

우리 국가와 미제와의 전쟁은 수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볼 때 대비조차 할수 없는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

조선전쟁시기 특파기자로 활동한 쏘련의 한 인사는 《쏘도전쟁이 대군과 대군사이의 전쟁, 련합국과 동맹국사이의 전쟁이였다면 조선전쟁은 세계제패를 꿈꾸는 대군과 엊그제 태여난 군대와의 전쟁, 련합국세력과 청소한 일개국사이의 보통상식을 벗어난 대결이였다.》고 평하였다.

세계전쟁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이 중과부적인 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를 타승하고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고 피로써 세계의 평화와 안전, 인류의 미래를 지켜냈다.

조선전쟁은 누가 평화의 수호자이며 누가 평화의 파괴자인가를 가장 명확하게 새겨주었다.미제야말로 침략의 원흉임을 세계에 똑똑히 각인시켰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도 그렇고 그후에도 미제는 《해방자》, 《평화수호자》로 행세하였다.저들이 파쑈도이췰란드와 군국주의일본을 패망시키고 이 행성의 평화와 인류문명을 구원하는 《공적》을 이룩한것처럼 여론을 내돌렸다.

하지만 조선전쟁은 미제야말로 평화의 사도가 아니라 가장 흉악한 침략자, 평화의 원쑤, 두발가진 야수임을 만천하에 폭로하였다.

미국은 생겨날 때부터 침략자, 평화파괴자, 피를 즐기는 야수였다.공개된 자료에 의하더라도 미국은 건국이후 제1차 세계대전이전까지 침략전쟁은 114차, 군사적간섭은 무려 8 900여회나 감행하였다.말그대로 전쟁자체가 미국을 만들어내고 전쟁으로 미국이 존재하여왔다.

미제의 총칼에 의해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였다.그들의 피와 고통으로 비대해지고 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등장한 미국은 조선전쟁도발로 세계제패의 길에 나섰다.

침략전쟁에서 단 한번의 패배도 몰랐다는 미제는 우리 국가를 단시일내에 점령하겠다고 호언장담하며 전쟁의 불을 질렀다.저들의 지배령역을 전 조선반도에로 확대하고 나아가서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세계를 제패하려는 흉심을 실현하기 위한 첫 행동단계였다.

미제는 우리 공화국과 중국, 쏘련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조성된 평화적환경을 깨뜨리고 세계를 저들의 지배밑에 넣으려고 획책하였다.

여기에서 제일 중시한 곳이 바로 새로 독립한 나라들의 선두에서 민주주의적인 발전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국가였다.

미국도서 《비사 조선전쟁》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조선은 수세기동안 전략적십자로에 있었다.일본인들에게 있어서 조선은 아시아대륙으로부터 일본에 들이댄 권총이였으며 중국인들에게 있어서는 일본에 의한 중국침략의 력사적교두보였으며 미국인들에게 있어서는 공산주의의 그이상의 확장을 말살하는 〈봉쇄〉환의 제일 중요한 부분이였다.》

미제는 이렇게 조선반도의 지정학적위치를 중요시하고 전쟁초기부터 이 전쟁을 새로운 세계대전으로 확대하려고 작정하였다.

미극동군사령관이였던 맥아더가 《나는 항상 조선을 무한한 가치가 있는 군사적전초기지로 인정하였다.》고 하면서 《조선의 전 지역을 정복하는것에 의하여 우리는 쏘베트씨비리와 남방을 련결하는 유일한 보급선을 산산이 짓부실수 있을것이며 울라지보스또크와 싱가포르사이의 전 지역을 지배할수 있을것이다.그때에 가서는 우리들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이란 아무데도 없게 될것이다.》라고 한것이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미제는 이미 1948년-1950년초에 걸쳐 작성한 《A, B, C계획》이라는데서 제1단계는 조선침략전쟁으로 시작하며 제2단계에는 전쟁을 중국의 만주에로 확대하며 마지막단계에는 쏘련에까지 쳐들어갈것을 예견하였었다.

미제는 목적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조선전쟁에서 원자탄사용을 내용으로 하는 핵공갈성명을 발표하였으며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기 위한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그 준비를 다그칠 계획을 세웠다.아이젠하워는 우리 국가와 중국동북지역에 30~50개의 원자탄을 투하할 작전을 세차례나 검토하였다.

이러한 사실자료는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후 주권국가들의 평화적발전을 가로막고 세계를 제패할 야망밑에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핵무기까지 서슴없이 사용하려 하였다는것을 폭로해주고있다.

미제는 조선은 아시아에서 미국의 모든 성공이 달려있을지도 모르는 싸움터라고 하면서 진보적발전의 길을 걷던 우리 국가를 침략하고 닥치는대로 파괴하고 략탈하였다.평화로운 노래소리만이 울리던 우리 나라에서는 전쟁의 폭음이 끊기지 않았고 우리 인민은 참을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해야 하였다.

미제는 조선전쟁에서 살인자, 파괴자의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침략자들은 《…설사 그대들앞에 있는것이 어린이나 로인이라 할지라도 그대들의 손이 떨려서는 안된다.죽이라! 그렇게 함으로써 그대들은 자신을 파멸로부터 구원하며 또 〈유엔군〉병사의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고 뇌까리며 온갖 치떨리는 만행을 다 감행하였다.

가는 곳마다에서 무고한 인민들을 쏘아죽이고 때려죽이고 불태워죽이는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말과 글로도 다 표현할수 없는 가장 야만적이고 중세기적인 방법으로 무참하게 도살하였다.어머니와 자식이 함께 있는것은 너무도 행복하다고 지껄이며 어머니의 품에서 아이들을 떼놓고 배고파 우는 어린이들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태워죽인 살인마가 바로 미제야수들이였다.

선량한 인민의 머리우에 세계적으로 사용이 철저히 금지된 세균탄, 화학탄까지도 거리낌없이 퍼부었다.하기에 이 추악한 만행을 두고 세계인민들은 《이 전쟁은 생명 그 자체를 반대해나서고있다.》라고 절규하였다.

미제는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우리 공화국을 황페화하였다.

조선전쟁말기 《유엔군》사령관이였던 클라크는 《조선에서 쓸어도 걸리는것이 없게》 하기 위해 《78개 도시들을 지도우에서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떠벌이면서 교살작전을 벌리도록 명령하였다.

평양시에만도 인구수보다 더 많은 무려 42만 8 000여개의 폭탄을 떨구어 건물 한채 성한것 없는 페허로 만들었다.

전쟁 전 기간 공군비행대는 80만회, 해병대와 해군비행대는 25만회이상이나 출격시켜 태평양전쟁때 일본본토에 투하한것의 3.7배에 달하는 폭탄을 쏟아부어 결국 1k㎡당 평균 18개의 폭탄을 떨군것과 같은 그야말로 무차별적인 폭격만행을 저질렀다.이로 하여 모든 살림집들과 문화보건시설들, 공장들이 재더미로 되였다.

미제의 야만적인 범죄행위로 하여 전쟁 전 기간 우리 공화국에서는 백수십만명의 무고한 평화적주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조선전쟁은 정의로운 평화수호자와 흉악한 침략자, 살인자, 파괴자와의 사생결단의 싸움으로 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숭고한 애국주의와 대중적영웅주의, 무비의 용감성을 발휘하며 목숨바쳐 싸워 침략자들을 꿇어앉히고 각일각 림박하였던 핵전쟁위기를 가셔냈으며 세계의 평화로운 발전환경을 사수하였다.

일부 군사평론가들은 제1차 세계대전은 38개국의 참전과 4 000억US$의 손실에 1 000만명의 희생을 냈고 제2차 세계대전은 72개국의 참전과 4조US$의 손실에 5 000만명의 죽음을 냈다고 하면서 세번째 대전은 무서운 재난을 주는 전지구적인 전쟁으로 될것이라고 하였다.

한 외신은 트루맨이 조선전쟁을 시점으로 조선과 중국, 쏘련을 핵으로 타격하여 7억의 인구를 전멸시킬것을 계획하였다고 전하였다.

미제가 전쟁에서 심대한 타격을 받을 때마다 《원자탄 즉시사용》이라는 최후통첩장을 내흔들면서 패배의 진펄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을 썼지만 그런 위협에 놀라거나 굴복할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아니였다.

우리는 위대한 전승으로 미제가 패전의 고배를 마시게 하였고 전쟁광신자들의 기를 꺾어놓았다.

《강대성》의 신화를 황금모자처럼 쓰고다니던 대아메리카제국이 흰기를 들고 내리막길의 시초에 들어서는 비참한 운명에 처하게 만들었다.

미제는 조선전쟁에서 태평양전쟁에서 입은 손실의 근 2.3배에 달하는 군사적손실을 보았다.

만일 조선의 전승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되였겠는가.아마 세계에 핵참화가 휩쓸었을것이다.제2차 세계대전의 재더미가 가셔지기도 전에 인류의 머리우에 또다시 불세례가 쏟아졌을것이다.

세계적인 핵전쟁을 미리막고 평화를 지켜낸 우리의 전승의 의미는 참으로 거대한것이다.

력사는 세계평화수호에 기여한 영웅조선의 불멸할 공헌과 업적을 금문자로 아로새기고 영원히 전해갈것이다.

리학남


 

로씨야대통령 무명전사묘에 화환 진정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22일 추억과 비애의 날에 즈음하여 크레믈리성벽곁에 있는 무명전사묘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화환진정식에는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와 군총사령관들, 군사대학학생들도 참가하였다.

《영원한 불길》앞에 화환이 진정되였으며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은 희생된 쏘련군인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해마다 로씨야에서는 파쑈도이췰란드가 쏘련에 대한 무력침공을 감행한 날인 6월 22일을 계기로 전승세대들에게 경의를 표시하고있다.


 

서방의 력사외곡시도 배격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21일 추억과 비애의 날에 즈음하여 발표한 성명에서 서방의 력사외곡시도를 배격하였다.성명은 서방이 전쟁발발의 책임이 파쑈도이췰란드와 쏘련에 꼭같이 있는듯이 꾸며내려고 목적의식적으로 책동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그러한 시도들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것이며 파시즘과의 싸움에서 희생된 수많은 쏘련공민들을 모독하는것이라고 성명은 단죄하였다.

성명은 지난 전쟁에서 나치스트들과 그 공범자들이 감행한 범죄에는 시효가 없다고 강조하였다.


 

이스라엘의 침략행위 규탄, 여러 나라에서 시위

이슬람교협조기구 성원국 외무상들이 22일 기구회의에서 지역나라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행위를 규탄하는 선언을 발표하였다.

선언은 최근 계속되고있는 이스라엘의 대이란공격행위를 중지시켜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유태복고주의자들의 망동은 지역나라 주민들의 생명안전과 경제적안정, 환경에 커다란 위험으로 된다고 경고하였다.

선언은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감행되는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행위를 민간인들에 대한 대학살만행으로 락인하고 시급히 항구적인 정화를 이룩할것을 요구하였다.

선언은 수리아, 레바논,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은 해당 나라들의 자주권과 안전, 국제법을 란폭하게 침해한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국제사회가 이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것을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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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수도 테헤란과 마쉬하드를 비롯한 많은 도시들에서 20일 반이스라엘시위들이 벌어졌다.

시위들에는 수천수만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국기를 들고 이스라엘을 반대하는 구호들을 웨치면서 자기 나라에 대한 침략전쟁을 규탄하였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수많은 무고한 주민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면서 살림집과 병원들을 목표로 한 공격행위는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된다고 단죄하였다.

한편 마로끄의 수도 라바트에서 22일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을 규탄하여 항의시위가 벌어졌다.

시위에 참가한 수천명의 각계층 군중은 마로끄와 팔레스티나기발들을 흔들면서 이스라엘의 범죄적만행을 단죄하는 구호를 웨쳤다.

시위참가자들은 팔레스티나인민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시하면서 정부가 이스라엘과의 련계를 단절할것을 호소하였다.

그들은 또한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행위를 규탄하였다.

【조선중앙통신】


 

아시아태평양통신사기구 제19차총회 진행

아시아태평양통신사기구(오아나) 제19차총회가 19일과 20일 로씨야의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서 진행되였다.

조선중앙통신사대표단을 비롯하여 30여개 나라의 오아나성원국 대표단과 대표 등이 총회에 참가하였다.

《통신사들과 현대세계의 도전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는 보도사업의 개선, 허위보도와 날조행위와의 투쟁 등의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대로씨야제재 확대

영국이 17일 로씨야에 새로운 제재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제재는 4명의 개별적인물과 6개의 실체, 20척의 선박을 겨냥하였으며 유조선들과 해운관련 회사들 그리고 로씨야에 상품 특히 전자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들이 제재대상에 포함되였다고 한다.

영국은 2022년이래 대로씨야제재의 일환으로 2 300여개의 대상에 제재를 실시하였다.


 

자폭테로행위 발생

나이제리아의 보르노주에서 20일 자폭테로사건이 발생하였다.이날 저녁 한 식료품상점안에서 자폭공격자가 폭탄을 터뜨려 24명이 목숨을 잃고 여러명이 부상당하였다.

앞으로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것이라고 한다.


 

각종 사고

- 민주꽁고의 고마에 있는 한 광산에서 19일 붕괴사고가 일어나 20명이상이 사망하였다.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21일 유람선침몰사고가 발생하여 10명의 사상자와 행방불명자가 났다.

- 브라질의 남부지역에서 21일 관광객들을 태운 기구가 추락하여 8명이 목숨을 잃었다.사고는 공중에서 기구에 불이 달리면서 발생하였다고 한다.

 

 

자연재해

- 인디아의 우따르 쁘라데쉬주에서 19일 두차례의 벼락이 쳐 4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주간에만도 주의 14개 지역에서 25명이 벼락에 맞아 사망하였다.

- 일본에서 고온현상이 지속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고있다.현지대중보도수단이 전한데 의하면 19일 기후현에서 열사병증세를 보이던 한 로인이 사망하였으며 도꾜에서는 100명이 병원에 실려갔다고 한다.

환자들중 여러명이 위급한 상태에 있다.

기상청은 나라의 전반적지역에서 기온이 계속 오르고있으며 598개 지역에서 30℃이상, 일부 지역에서는 3일째 35℃이상의 고온이 기록되고있다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의 동부쟈바주에서 19일 화산이 분출하였다.두차례의 분출과정에 대량의 화산재가 2 000m의 높이까지 뿜어져올랐다.

최고급의 비행경보가 발령되고 분화구로부터 반경 3km의 범위에서 일체 활동이 금지되였다고 한다.

- 미국 노스 다코타주에서 20일 회오리바람에 의한 피해가 났다.

주를 휩쓴 강한 회오리바람으로 여러명이 목숨을 잃었다.주에 재난사태가 선포되였다.

- 파키스탄의 해버르 파크툰크와주에서 최근 며칠동안 폭우와 폭풍이 들이닥쳐 피해가 났다.

22일 주의 재해관리기관이 밝힌데 의하면 폭우와 폭풍으로 6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여러채의 살림집이 파괴되였다.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구제조치가 취해지고있다.

【조선중앙통신】


 

생태환경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푸른 행성으로 불리우는 지구의 생태환경이 혹심하게 파괴되고있다.지구평균기온이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이 내세웠던 1.5℃라는 한계선을 넘어섬으로써 지구생태계에 회복불가능한 사태가 초래될수 있는 위험이 조성되고있다.

생활용수와 농업용수의 중요원천인 빙하가 세계각지에서 급속히 녹아내리고있다.

21세기에 들어와 유럽의 알프스산줄기에 있는 빙하의 근 40%가 녹아 없어졌다고 한다.

지난 30여년동안에 4억ha이상의 산림이 지구상에서 없어졌다.세계의 많은 지역이 불모의 땅으로 전락되고있다.

각종 자연재해가 잇달으고 식량위기도 심각해지고있다.

지난 2월 세계경제연단 등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기후변화의 후과로 말미암아 2050년까지 세계의 쌀수확량이 15% 줄어들것으로 예견되고있다.

사태의 심각성으로부터 많은 나라들이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우즈베끼스딴은 2025년을 환경보호 및 록색경제의 해로 선포하고 경제발전과 환경보호의 지속적인 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나가고있다.

윁남정부가 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하였다.그에 따라 2050년까지 나라의 모든 화력발전소들에서 깨끗한 에네르기사용에로 전환하거나 탄소포집기술을 도입하여 이산화탄소방출을 없애기 위한 사업들이 진행되게 된다.

올해 1월 환경이 깨끗한 나라를 일떠세울데 대한 국가목표를 제시한 스리랑카는 자연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것과 함께 산림덮임률을 높이는데 관심을 돌리고있다.최근에는 1 000ac(에이커)의 산림을 새로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그 실행을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있다.

브루네이정부가 공업부문에서 이산화탄소방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는 한편 4만 8 000kW능력의 태양빛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전력생산부문에서 자연에네르기리용을 적극 장려하고있다.

말따정부가 지구온난화를 촉진하는 온실가스방출량을 줄일 계획을 실행하고있다.

그에 따라 이 나라에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방출량을 2005년에 비해 41% 줄이게 된다고 한다.

바다생태환경보호를 위한 계획도 적극 추진되고있다.

말디브제도에서는 올해에 200만그루의 나무를 심으려 하고있다.이것은 기후변화에 대처하여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며 사멸위기에 처한 수종들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둔 5개년 나무심기계획에 따른것이다.

끼르기즈스딴의 동부지역에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희귀한 종의 동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생태환경보호지대가 창설되였다.총면적은 79만 2 000여ha이다.앞으로 이 지대에서는 살충제의 사용, 방사성페기물의 처리 등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수 있는 모든 활동이 금지된다.

케니아에서 이산화탄소방출량을 줄일 목적으로 전기자동차리용을 장려하고있다.전기자동차도입을 위한 우대조치들을 취하고있으며 충전시설도 늘이고있다.이 나라에서 지난해 전국적인 전기자동차대수는 그 전해에 비해 40%이상 늘어났다.

칠레의 수도 싼띠아고에서도 환경보호사업의 일환으로 전기뻐스리용을 장려하고있다.이미 공공운수수단으로 2 500대이상의 전기뻐스를 도입하여 이산화탄소방출량을 대폭 줄인 이 도시에서는 올해말까지 1 800대의 전기뻐스를 더 도입하려 하고있다.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사업은 곧 인류의 생존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다.어느 나라도 여기에서 례외로 될수 없다.눈앞의 경제적리익만을 생각하면서 생태환경보호문제를 등한시한다면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될수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지구를 다음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모든 나라들이 적극 노력할것을 호소하고있다.

본사기자


 

M천연두사망자수 증가

아프리카에서 M천연두에 의한 사망자수가 1 800명을 넘어섰다.

19일 아프리카질병통제방지쎈터는 현재 대륙의 26개 나라에서 M천연두가 전파되고있으며 지난해초이래 발생한 환자수는 14만 8 308명, 사망자수는 1 816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난주에만도 2 715명의 환자와 20명의 사망자가 등록되였다고 한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 계속 전파

방글라데슈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증가하고있다.

22일 이 나라 보건기관은 지난 24시간동안에 악성전염병으로 36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5명이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올해에 들어와 지금까지 감염자수와 사망자수는 각각 433명, 16명으로 늘어났다.

전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고있다.

【조선중앙통신】


 

   세계상식   

챠티스트운동

19세기 30년대-50년대에 영국에서 인민헌장을 실현하기 위하여 전개된 로동자들의 대중적정치운동이다.

챠티스트운동은 맑스주의발생이전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에서 가장 높은 단계를 이루었다.

이 운동은 영국에서 산업혁명이후 계급적모순이 첨예화된 결과에 일어난것으로서 자본주의적억압과 정치적무권리, 지주들과 대부르죠아지들에 의한 정권의 독점에 항의한 로동자들의 혁명투쟁이였다.

운동이 조직화된것은 1836년 런던로동자협회가 창립된 때부터였다.

협회는 보통선거권, 비밀투표 등의 요구조건을 담은 강령을 작성하여 1838년 5월 그것을 《인민헌장》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하였다.

《인민헌장》을 영어로 《피플즈 챠터》라고 부르는데로부터 챠티스트운동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였다.

그리고 이 운동에 참가한 사람들을 챠티스트라고 불렀다.

챠티스트들은 인민헌장에 대한 선전사업을 시위 및 집회와 결합하여 광범히 전개하였다.

1840년 7월 챠티스트국민협회가 창설되였는데 이는 첫 대중적로동자당이였다.

챠티스트들은 1842년에 세금인하를 비롯한 사회적요구들을 담아 330만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의회에 제출한것을 비롯하여 1839년부터 1848년사이에 세번이나 청원운동을 벌렸다.

하지만 당국은 그들의 요구를 거부하였다.

이에 항의하는 파업과 폭동이 여러 지역에서 일어났지만 매번 진압당하였으며 좌익챠티스트들의 무장진출시도도 실패하였다.

1848년에 대부분의 챠티스트운동지도자들이 체포되고 그해 8월의 챠티스트폭동도 진압되였다.

그후 챠티스트운동은 약화되였으며 그안에 개량주의적종파가 발생하였다.

좌익챠티스트들은 맑스와 엥겔스의 지지밑에 챠티스트운동을 사회주의적기초우에서 복구하기 위해 투쟁하였다.

그들은 1851년에 로동계급의 정치적지배권의 확립, 토지와 은행의 국유화 등을 반영한 새로운 강령을 채택하여 선포하였다.

챠티스트들은 파업운동에 참가하며 경제투쟁과 정치투쟁을 결합시키려고 하였으며 1854년에 로동자의회를 소집하였다.

그러나 로동귀족을 길러 로동계급을 분렬와해시키려는 부르죠아지들의 책동과 영국로동운동안에서의 개량주의적요소의 영향 등으로 챠티스트운동은 1850년대에 그 존재를 마쳤다.

본사기자

 

 

   미제의 죄악을 기어이 결산하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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