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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동포들의 조국방문과 당중앙의 온정, 그리고 조중친선

   로동신문   

   2025년 8월 21일 목요일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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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언제나 뵙고싶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사회주의조국의 존엄과 국력이 세계만방에 빛나고 전면적국가부흥의 대전성기가 펼쳐지고있는 때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속에 백두전구들을 답사하고 성대히 거행된 조국해방 80돐 경축대회에 참가하는 최대의 영광을 받아안은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단 성원들은 조국을 떠나기에 앞서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이 편지를 올립니다.

저희들은 먼저 여든번째 8.15를 맞이하는 뜻깊은 8월에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라 혁명전적지들을 답사할수 있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고 답사활동의 나날 생활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따뜻한 정을 기울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전체 성원들과 재중동포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고마움의 큰절을 삼가 드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사랑과 은정속에 백두산지구에서 맞고 보낸 답사기간은 백두의 산발마다에 항일혁명의 피어린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업적과 투사들의 애국의 넋을 심장속에 간직한 한평생 잊지 못할 뜻깊은 나날들이였습니다.

저희들은 이번 조국방문기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재중조선인총련합회 회원들과 해외동포들을 얼마나 극진히 아끼고 사랑해주시는가를 다시한번 뜨겁게 절감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답사단 성원들이 평양에서 백두산까지 전용비행기를 타고 오가도록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시고 훌륭히 일떠선 베개봉호텔에서 사소한 불편도 없이 생활하도록 숙식조건을 마련해주시는 친어버이의 따뜻하고 세심한 정을 기울여주시였습니다.

그 사랑속에 우리들은 답사 전 기간 대오의 선두에 공화국기를 펄펄 휘날리며 경애하는 원수님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갈 의지를 담아 구호들도 웨치고 혁명가요들도 높이 불렀으며 전적지마다에서 강사들의 열정적인 해설을 들으면서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혁명업적과 항일혁명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에 대하여 똑똑히 새겨안게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끝내고 평양으로 돌아온 저희들이 세상사람들 누구나 그처럼 와보고싶어하는 황홀경의 명사십리, 인파십리가 끝간데없이 펼쳐진 인민의 문화휴양지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서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할수 있도록 남다른 특전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어찌 그뿐이겠습니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해방 80돐 경축대회장에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단 성원모두를 불러주시고 대회장의 맨 앞자리에 내세워주시여 꿈결에도 뵙고싶은 원수님을 가까이에서 오랜 시간 뵈옵는 무상의 영광과 크나큰 행운을 지니게 해주시였습니다.

저희들은 조국해방 80돐 경축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위대한 강국을 위하여, 후손만대 길이 빛날 사랑하는 우리 국가의 무궁한 안녕과 번영을 위하여 계속 굴함없이 우리앞의 도전들을 이겨나가자고 뜨겁게 호소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원수님 계시여 이 세상 천지가 열백번 변하고 그 어떤 강적들이 덤벼들어도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끄떡없으며 승리는 우리의것이라는 필승의 신념을 백두산악의 억년암반처럼 굳게 간직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저희들은 이번 방문기간 인민의 념원이 당과 국가의 숙원으로 되고 어떤 난관속에서도 어김없이 실행되는 나라, 바로 이것이 우리 조국임을 페부로 절감하였습니다.

천지개벽된 삼지연시와 평양시의 화성지구며 전위거리 등 조국땅 어디서나 사회주의승리의 축포성마냥 터져오르는 인민의 웃음소리에서 온 세상에 울려퍼지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승전가를 들었고 최후의 비명을 지르는 적대세력들의 가련한 몰골을 보았습니다.

저희들은 몸은 비록 이역땅에 있어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사랑의 품에 삶의 주소를 정하고 이번 답사과정에 체득한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닥쳐온다고 해도 오직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활동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쳐가겠습니다.

특히 길림육문중학교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며 중국동북3성지역의 항일혁명전적지와 사적물들에 대한 보호관리사업을 잘하고 그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사업을 활발히 조직전개해나가겠습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만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주체조선의 존엄높은 해외공민조직, 애국동포조직으로 강화해나가며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 적극 이바지해나가겠습니다.

조국을 떠나갈 시각이 다가올수록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더욱 사무쳐와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습니다.

이역땅에서 살고있는 우리들의 가장 큰 소원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단 성원들은 전체 재중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와 충성의 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무궁한 번영과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 2025년 8월 16일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단 성원들이 삼가 올립니다


김정일전집》 제66권 출판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 제66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2003년 3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서한, 담화를 비롯한 53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대한 로선은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겹쌓이는 난관을 뚫고 대비약, 대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혁명적인 로선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이 제시한 선군시대의 경제건설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자》에서 시대와 혁명의 요구에 맞게 국방건설과 경제건설, 인민생활문제를 가장 옳바르게 결합시키고 다같이 최상의 수준에서 성과적으로 풀어나갈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로작 《전투임무를 원만히 수행할수 있게 부대의 전투력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 《모든 면에서 전군의 모범이 되여야 한다》 등에는 인민군대에 최고사령관의 명령, 지시에 절대복종하고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군풍을 철저히 세우며 정치사상교양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전투훈련을 강화하여 모든 군인들을 일당백의 싸움군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 《함경남도의 경제, 문화사업에서 나서는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자강도에 펼쳐진 오늘의 현실은 강계정신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다》, 《평양화장품공장은 인민의 사랑을 받는 공장으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공장으로 되여야 한다》에서 대규모수력발전소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 이르는 곳마다에 중소형발전소들을 대대적으로 건설하여 전력문제를 풀며 여러가지 좋은 화장품을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고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며 농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적보장사업을 잘하는것을 비롯하여 농업생산과 농촌건설에서 위대한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과업들이 《우리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등의 로작들에 명시되여있다.

로작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에는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하여 나라의 경제를 현대화, 정보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나갈데 대한 사상이 담겨져있다.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은 군인들과 인민들을 사회주의수호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추동력의 하나이다》,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에는 교양적가치가 큰 현실주제의 작품을 많이 내놓아야 한다》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인가족예술소조가 당정책적요구를 민감하게 반영하고 현실에 발을 든든히 붙인 작품을 많이 내놓아 군인들과 인민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데 참답게 이바지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될데 대한 문제, 음악대학을 최상의 수준에서 현대적으로 건설할데 대한 문제, 청년들과의 사업을 계속 잘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여러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 제66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확증된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로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을 힘있게 고무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

【조선중앙통신】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견결한 혁명가로 튼튼히 준비해가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위민헌신의 자욱우에 꽃펴난 이야기

인민들의 호평을 받을수 있게

2014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건설되여 조업을 앞둔 갈마식료공장을 찾으시였다.

생산지령실, 가공실, 랭동실 등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갈마식료공장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물고기가공기지의 본보기, 표준으로 꾸리자는것이 당의 의도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건설이 완공단계에 이른것만큼 공장의 내외부를 손색없이 꾸리며 가공실들의 배수 및 통풍체계를 잘 세우는것을 비롯하여 생산현장의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새겨안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수산물가공품을 더 많이 안겨주시기 위해 공장건설을 직접 발기하시고 몸소 공장의 명칭까지 지어주시였으며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시고도 이렇듯 끝없는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윽고 격정에 겨워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공장에서 맛에 있어서나 질에 있어서 다른 나라 수산물가공품들을 압도하여 인민들속에서 호평을 받을수 있는 좋은 제품들이 꽝꽝 쏟아져나와야 한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그이의 숭고한 뜻대로 인민들이 선호하는 맛좋고 질좋은 수산물가공품을 생산해낼 마음속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하나의 미흡한 점이라도 있을세라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현대적인 대중승마봉사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미림승마구락부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시원하게 탁 트인 벌판에 모래주로와 잔디주로, 청석도로들이 쭉쭉 뻗어있는 모습은 볼수록 장관이였다.

기쁨에 넘쳐 승마주로를 바라보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동행한 일군들은 우리 인민들이 하루빨리 승마운동을 하게 해주시려고 그이께서 바쳐오신 로고와 심혈이 뜨겁게 마쳐와 가슴뭉클해짐을 금할수 없었다.

이윽고 주로옆의 건물들과 주로들을 일별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잔디주로와 청석도로사이에 물도랑을 쭉 내주어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그이의 말씀이 계신 뒤 승마주로주변의 지형을 다시금 살펴보았으나 비가 올 때 잔디주로가 물에 잠길 정도로 주로의 지형이 낮은것은 아니였다.

그러시면서 지금의 잔디주로는 장마철 같은 때에 비가 많이 오면 물이 흘러들게 되여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야외관람대지붕을 가리키시면서 건물들의 처마끝에서 떨어지는 락수물이 주로에 흘러들지 않게 하기 위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고 거듭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건물과 주로를 련관시켜 생각해보면서 경애하는 그이의 가르치심에 경탄을 금할수 없었다.

자세히 보니 건물에서 주로쪽에로 지면이 약간 비탈져있었고 주로옆으로는 정각모양의 야외관람대와 승마지식보급실, 실내승마훈련장과 같은 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는것이 아닌가.

그이의 말씀대로 비가 내릴 때면 넓은 면적의 지붕우에 쏟아져내리는 비물이 락수로 되여 고스란히 주로에 흘러들게 되고 잔디주로는 물창으로 될수 있었다.

우리 인민들이 리용하게 될 승마봉사기지에 조금이라도 미흡한 점이 있을세라 그리도 마음쓰시며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도록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그려보았다.

위대한 어버이의 이렇듯 뜨거운 사랑과 다심한 은정에 떠받들려 미림승마구락부에 말발굽소리 높이 울리고 인민의 기쁨넘친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게 될 그날을.

고영혁


우리 나라 주재 중국대사관이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 전쟁승리 80돐 기념연회 마련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이 마련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 80돐 기념연회가 20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문화상 승정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문성혁동지, 외무성 부상 박명호동지, 대외경제성 부상 류은해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또한 우리 나라 주재 외교단 성원들이 초대되였다.

왕아군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대사관 성원들, 체류중 중국손님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왕아군 특명전권대사가 연설하였다.

그는 류례없이 간고한 항일전쟁의 승리는 중국인민뿐 아니라 평화와 정의를 사랑하는 전세계 인민들의 위대한 승리이라고 말하였다.

중조친선은 피어린 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마련되였다고 하면서 그는 특히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이시며 중국인민의 친근한 벗이신 김일성동지께서는 동북항일련군과 함께 일본침략자들과의 결사전을 벌리시여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언제나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하면서 중조최고령도자동지들께서 이룩하신 중요한 공동인식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두 나라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고 량국인민들의 행복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할 용의를 표명하였다.

다음으로 승정규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항일성전에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조중 두 나라 선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고 항일전쟁의 승리가 제2차 세계대전을 세계반파쑈민주력량의 승리로 종결짓고 국제관계에서 독립자주와 평화가 주류를 이루게 하는데 거대한 공헌을 한 세계사적사변이라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우리는 조중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숭고한 의도에 맞게 반제자주, 사회주의위업실현을 위한 길에서 맺어진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중국동지들과 함께 공동으로 노력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중국인민이 앞으로도 습근평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중화민족의 부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행정에서 보다 새로운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존경하는 습근평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조중친선협조관계의 보다 훌륭한 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

한편 이에 앞서 청진주재 중화인민공화국 총령사가 마련한 사진전시회와 기념연회가 진행되였다.

【조선중앙통신】


정치용어해설

문화정서생활

문화정서생활은 높은 문화적소양을 가지고 유쾌하고 아름답고 고상하게 누리는 정서생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조건을 잘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온 사회에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철저히 세워 모든 근로자들이 생활을 문화정서적으로 하도록 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이다.

문화정서생활은 사람들의 다종다양한 문화정서적요구를 충족시킴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높은 문화적소양과 풍부한 정서, 고상한 도덕을 지닌 참다운 혁명가의 풍모를 갖출수 있게 한다.또한 일터마다에 락천적이며 다정다감한 분위기가 차넘치도록 하여 집단의 단합과 투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전진이 일어나게 한다.

문화정서생활의 성격과 수준은 사회제도와 사람들의 계급적처지에 따라 달라진다.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여지없이 유린되고 극소수의 착취계급이 주인행세를 하고있는 반동적인 자본主義사회에서는 근로자들의 참다운 문화정서생활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상한 문화정서생활은 오직 인민대중이 주인이 된 사회主義사회에서만 활짝 꽃펴날수 있으며 사회가 발전할수록 그에 대한 요구는 끊임없이 높아진다.

온 사회에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사람들이 생활을 락천적으로 다정다감하게, 문화위생적으로 하도록 하는것이다.그러자면 대중체육활동과 군중문화예술활동에 적극 참가하여 누구나 문화적소양을 높여야 한다.이와 함께 거리와 마을, 가정생활을 문화위생적으로 꾸리며 옷차림과 몸단장을 언제나 깨끗하고 고상하게 하여야 한다.

온 사회에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사람들이 문화도덕생활을 잘하고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지키도록 하는것과 함께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이 사업을 틀어쥐고 적극 내미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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