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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의 전구들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한 성과들

   로동신문   

   2025년 8월 21일 목요일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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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의 전구들을 찾아서
 
대담하게 결심하고 완강하게 실천해간다
천내리세멘트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천내리세멘트공장에 증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한계에 부단히 도전하며 높은 세멘트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는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할것을 결의하고 전진의 숨결을 계속 높이고있다.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며 영광의 당대회로 향한 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천내리세멘트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 이들에게서 열렬히 공감하게 되는것은 무슨 일을 하든 대담하게 결심하고 완강하게 실천하여 끝장을 보고야마는 혁명적기풍이다.
지난 5월 어느날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지난 시기와 같이 로체가 다 식기를 기다렸다가 소성로보수를 진행하는 경우 48시간을 생산에서 떼내야 했는데 관례타령이나 하면서 종전의 경험을 그냥 붙들고있을수 없었던것이다.이들에게 있어서 시간은 곧 세멘트였다.
결국 공장의 일군들은 소성직장 로동자들의 제안대로 소성로를 세운 후 12시간만에 보수작업을 진행하자는데로 의견을 합치게 되였다.물론 그것은 로를 완전히 식히기에는 불충분한 시간이였다.
그러다보니 어떤 사람들은 소성로가 채 식기 전에 대보수를 시작한다는것은 상식밖의 일이라고 하면서 선뜻 동의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물러설수 없었다.
조건과 환경에 순응할것이 아니라 대담하게 결심하고 완강하게 실천하여 시간을 쟁취해야 당앞에 맹세한 증산과제를 수행할수 있다는것이 모두의 한결같은 의지였다.
소성로대보수작업은 이렇게 시작되였다.현장을 들었다놓는 화선선동의 북소리가 울려퍼지는 속에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소성로대보수에 진입하였다.불리한 조건에서의 작업은 참으로 어려웠다.하지만 일군들과 로동자들모두가 하나의 지향을 안고 일손을 다그치는 대보수작업현장은 말그대로 불보다 뜨거운 열기를 안고 끓어번졌다.소성직장 로동자들은 교대를 이어가며 내화벽돌락반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다른 직장, 작업반 로동자들도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을 발휘하며 소성로보수를 적극 도와나섰다.공장참모부에서는 로체가 채 식지 않았지만 안전하게 작업을 진행할수 있는 방도를 내놓음으로써 로동자들의 투쟁의욕을 북돋아주었다.그런 속에 소성로대보수는 계획보다 훨씬 앞당겨 결속되게 되였다.
당결정관철의 길에서 일각일초도 헛되이 하지 않으려는 이곳 로동계급의 대담성과 완강성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던것이다.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뚝심과 경험만으로는 새로운 혁신을 창조할수 없다.아무리 높은 각오와 완강한 투지를 지녔다고 해도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시대의 전렬에 설수 없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공장에서 새로운 방식에 의한 소성로운영기술을 도입하던 과정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크링카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늘이는데서 관건적인 이 기술의 도입은 쉽게 결심할 일이 아니였다.자칫 잘못하면 소성로의 물리적파손을 가져올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소성작업반 로동자들이 이것을 발기했을 때 일부 사람들은 도리머리를 치였다.괜히 그들을 믿고 일판을 벌렸다가 게도 구럭도 다 놓치는 격이 될수 있다는것이였다.
그때 한진석동무를 비롯한 소성작업반의 로동자들은 이렇게 자기들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기술혁신은 결코 기술이 높은 사람들만 하는것이 아니다.길고짧은것은 대보아야 안다고 현장을 손금보듯 아는 우리가 오히려 기술자들이 생각지 못했던 착상과 발견도 할수 있다.우리를 믿고 대담하게 기술혁신과제를 맡겨달라.
다음날부터 이들은 자기들의 결심을 실천하는 일에 달라붙었다.
늘 교대순회길을 긴장하게 이어가야 하는 이들에게 제일 귀중한것은 시간이였다.이들은 출근길과 퇴근길은 물론 휴식의 짬시간에도 필요한 과학기술자료들을 탐독하였고 밤을 새워가며 열띤 론쟁을 벌리기도 하였다.당장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도 있었다.그러나 누구도 소성로곁을 떠나지 않았다.
이렇듯 일각일초도 아껴가며 탐구와 창조의 길을 꿋꿋이 이어나간 소성작업반 로동자들의 투쟁은 끝끝내 성공의 결실을 안아오고야말았다.
이 나날 필요한 측정값을 얻기 위한 시험만 해도 수백차나 진행되고 부피두터운 시험일지가 여러번이나 교체되였다고 하니 새로운 방식에 의한 소성로운영기술의 도입을 위해 평범한 로동자들이 얼마나 피타게 사색하고 완강하게 실천하였는가를 가히 짐작할수 있는것이다.
소성작업반 로동자들이 지펴올린 새 기술도입의 불길은 온 공장에 퍼져갔다.
압축기작업반 반장 신광진동무와 작업반원들은 공기압축기의 부분품을 국산화함으로써 압축기의 정상가동을 보장할수 있게 하였고 자동화작업반의 로동자들은 원료평량공정에 자동조종체계를 구축하는것과 같은 중요한 기술혁신과제를 대담하게 맡아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두뇌전을 벌려 손색없이 수행하였다.하여 소성로의 안전한 가동을 보장하고 세멘트의 질을 끌어올리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되였다.
날이 감에 따라 기술혁신으로 일터들이 들끓었다.
그러던 지난 2월 어느날이였다.
현장을 돌아보는 석회석광산 지배인의 안색은 어두웠다.
발파효률을 제고하고 굴착기들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혁신사업이 좀처럼 진척되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더우기 그의 마음을 무겁게 한것은 광산에서 내세운 기술혁신목표는 마치 기술자들이 수행해야 할 일처럼 여기는 일부 로동자들의 그릇된 견해였다.그러다보니 광산의 기술혁신분위기는 매우 저조하였다.그날 지배인은 기술혁신사업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키지 않고서는 단위의 기술발전목표수행에서 그 어떤 성과도 이룩할수 없다는것을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그후 당조직의 지도밑에 광산에서는 오늘날 과학기술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는 혁명을 대하는 자세와 립장이며 기술을 모르고 기술혁신사업을 외면하는 사람은 아무리 당에 충실하려고 해도 그렇게 할수 없다는것을 대중속에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상전의 된바람을 일으켰다.
그런 속에 각 직장과 작업반들에서는 기술혁신목표들을 구체적으로 다시 세웠다.
거기에는 누가 언제까지 어떤 기술혁신목표를 누구와 함께 수행한다는것이 구체적으로 반영되였고 현장들에서는 기술혁신운동이 맹렬히 벌어졌다.
그 나날 광산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선진적인 발파방법을 창안도입하고 굴착기바가지와 전동기를 개조하는것과 같은 기술혁신목표들을 련이어 수행하게 되였다.하여 생산장성을 위한 사업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오게 되였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대담하게 결심하고 완강하게 실천하며 증산성과를 부단히 확대하고있는 천내리세멘트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 이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것은 오직 하나 영광의 당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 충성의 일념이다.
바로 이 불보다 뜨거운 열정을 안고 이들은 이 시각도 대담하고 완강한 실천력으로 더 많은 세멘트를 생산하기 위한 투쟁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본사기자 김학철


더 많은 통나무를

금시라도 산판에 울려퍼지는 기계톱의 동음이 들려오는듯싶다.
소소리높이 뻗어오른 거목을 기운차게 베나가는 사진속의 주인공은 랑림림산사업소의 채벌공이다.
그는 오늘 작업에서도 혁신적성과를 이룩할 불같은 열의를 안고 숙련된 솜씨로 나무베기작업을 다그치고있다.
어찌 작업의 한순간을 담은 화폭으로만 볼수 있겠는가.
바로 여기에는 비록 사람들의 눈에 잘 띄우지 않는 깊은 산속에서 일하지만 통나무증산으로 조국의 전진과 발전에 이바지할 일념을 안고 성실한 땀을 바쳐가고있는 사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미더운 모습이 비껴있는것이다.
참으로 채벌공의 열정넘친 모습을 바라볼수록 당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하루하루를 증산의 성과로 빛내이고 영광의 당대회를 떳떳이 맞이하려는 이곳 통나무생산자들의 충성의 일념이 뜨겁게 어려와 가슴은 후더워오른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강혁


2025년 여름철 도시경영부문 미학토론회 진행

2025년 여름철 도시경영부문 미학토론회가 20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되였다.
《사회주의문명과 원림록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의 요구에 맞게 원림록화사업을 혁신하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정확히 인식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
평양시와 각 도안의 도시경영, 국토환경보호부문을 비롯하여 원림록화사업과 련관된 단위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원림록화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나타난 편향들에 대한 동영상편집물시청이 있었다.
평양시 보통강구역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강림동지, 평양건축대학 실장 오근동지, 국가설계총국 처장 리금철동지, 도시경영성 원림지도국 원림기술준비소 소장 조학철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김정은동지께서 건축발전의 수준에 상응하여 원림설계를 발전시키며 원림록화가 고유의 미적가치와 실용적기능을 완벽하게 갖추도록 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의 미감과 정서에 맞는 원림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화성거리, 전위거리,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등에 원림록화의 본보기들이 창조되였다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도시공원건설의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맞게 선진과학기술을 부단히 적용, 발전시키고 원림경관설계에서 주체성과 현대성을 철저히 구현하며 원림부문의 전문가대렬을 늘임으로써 이 땅에 문명부강하는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이어 원림부문의 선진과학기술자료들에 대한 시청이 있었다.
【조선중앙통신】


선진농법도입사업 적극화, 과학농사열기 고조
황해북도의 농촌들에서

농업생산을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울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황해북도에서 선진농법도입과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과학기술보급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내밀고있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과학기술보급이 농장원들자신의 사업으로, 지역의 농업발전을 견인하는 필수적인 공정으로 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방법론있게 전개하고있다.
당의 과학농사방침관철에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한 시, 군의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은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을 도입하는데 주목을 돌리고 보여주기, 기술전습 등을 실속있게 조직하고있다.
사리원시와 린산군에서는 현대농업발전추세를 잘 알고 다수확단위들의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는 사업을 과학영화, 다매체편집물시청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여 농업근로자들의 과학농사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
선진영농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속에 상원군, 황주군 등의 농장들에서 농업과학기술보급실과 농업과학기술선전실의 열성독자들과 농업과학기술봉사체계 《황금열매》의 가입자들이 늘어나고있다.
송림시에서는 영양랭상모의 재배면적이 늘어난데 맞게 토양분석자료와 지력개선, 품종배치, 비료주기 등과 관련한 자료들을 충분히 구축하고 영농작업에 따르는 기술학습을 정상적으로 조직하고있다.
연탄군, 수안군의 농장들에서는 농장원들에게 학습과제를 명백히 주고 그 수행정형을 자주 료해하면서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고있으며 영농공정수행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집체적토의와 협의를 적극화하고있다.
실리있는 논판양어방법을 받아들여 농작물의 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한 은파군 대청농장, 금천군 강북농장의 성과속에는 유기농법도입을 위해 바친 이곳 농업근로자들의 진취적인 탐구와 노력이 깃들어있다.
연산군, 신평군 등의 농장들에서도 과학기술보급원들의 역할을 높이고 질의응답, 경험발표회와 같은 실효성있는 학습방법들을 활용하여 농장원들을 지식형근로자, 농촌진흥의 주인공들로 준비시키고있다.
【조선중앙통신】


가정세대들의 축산경험
증체률을 높일수 있는 방도를 찾아

대동군 읍농장 제6작업반 2분조 농장원 리선숙동무의 가정에서 돼지를 기르기 시작한것은 10여년전이였다.
새끼돼지를 몇마리 가져왔는데 처음에는 잘 자랐다.그런데 얼마 지나서부터는 털이 길어지고 자라는 속도가 떠지는것이였다.
농사일을 하는 바쁜 속에서도 리선숙동무는 축산과 관련한 도서들을 탐독하고 돼지기르기를 잘하는 단위와 가정들의 경험을 배우는 과정에 돼지우리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본래의 우리는 여름에는 덥고 습하였으며 겨울에는 너무 추워 증체률이 높지 못하였다.
안해의 마음을 알게 된 남편이 적극 도와나섰다.이들부부는 돼지우리를 다시 만들기로 결심하고 달라붙었다.
양지쪽 경사면에 일정한 깊이로 땅을 판 다음 벽체와 바닥, 천정을 콩크리트로 형성하고 일정한 크기의 통기창을 내주었다.지붕우에는 흙을 두텁게 깔아주고 남새를 심을수 있게 하였다.자체실정에 맞게 지은 돼지우리는 좋은 점이 많았다.
리선숙동무의 말에 의하면 새로 지은 우리는 보온이 잘되여 겨울에 기온이 제일 낮은 새벽에도 내부온도가 집짐승이 자라는데 적당하였다고 한다.
종전에는 돼지가 일정하게 자라다가 정체되다싶이 하였는데 지금은 여름에는 선선하고 겨울에는 온도가 보장되니 먹성이 좋아지면서 증체률이 높아졌다.지붕우에서 남새도 재배하여 부산물을 먹이로 리용하니 좋았다.
가정에서는 새로 지은 우리에서 돼지마리수를 늘이면서도 이전보다 많은 알곡먹이를 절약하게 되였다.이들부부는 한해에 수십마리의 새끼를 받아내여 비육시킬 몇마리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집안살림에 보태였다.매해 수십t의 돼지두엄으로 포전을 잘 걸구어 소출을 높이는데도 적지 않게 이바지하였다.
리선숙동무의 가정에서는 이처럼 증체률을 높일수 있게 지은 돼지우리의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이 가정에서는 돼지뿐 아니라 닭과 오리도 많이 길러 생활을 윤택하게 꾸려나가고있다.
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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