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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경제 발전과 후대교육을 위한 투쟁

   로동신문   

   2025년 8월 30일 토요일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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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생산을 하던 나날에

평양가방공장의 계획일군이 들려준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는 언제나 후대들을 위한 시책이며 이것은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원칙, 영원한 국책으로 될것입니다.》

얼마전 평양가방공장을 찾았던 우리는 계획일군으로부터 인상깊은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그것은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한달이나 앞당겨 끝낸 공장에서 많은 가방을 추가생산하여 소학교학생들에게 공급해준 내용이였다.

그의 이야기에는 사회주의적시책집행을 책임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어떤 량심과 일본새를 가지고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하나의 대답이 있었다.

지난 5월 30일 생산일보를 들여다보는 지배인의 얼굴에는 기쁨이 한껏 어리였다.

상반년 가방생산계획을 앞당겨 완수하였던것이다.뿐만아니라 생산된 가방이 품질검사에서 전부 합격으로 평가되였던것이다.

그동안에 쌓였던 피로와 긴장감이 일시에 풀리는것만 같았다.

바로 그때 상급단위 일군이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한데 대해 축하해주면서 이제 남은 한달동안에 학생가방추가생산을 본때있게 내밀어보라고 힘을 주었다.

지배인의 마음은 또다시 기쁨으로 설레이였다.

얼마후 흥그러워되는 마음을 안고 그가 사무청사를 나섰을 때였다.

그의 시야에 공장정문앞에서 한 로인이 총각애를 달래는 광경이 비껴들었다.

무슨 일일가?

지배인의 발걸음은 저도 모르게 그곳으로 이어졌다.

잠시후 지배인은 로인으로부터 손자애가 장난이 세차다보니 가방이 해져서 공장에 왔더랬는데 요구하는 색갈의 가방이 없어 성화를 받고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그날 로인과 헤여진 지배인은 마음이 번거로와 좀처럼 일손을 잡을수 없었다.

문득 몇달전 락랑구역 충성소학교에서 목격하였던 일이 돌이켜졌다.

그날 소학교에서는 공장에서 생산한 가방을 신입생들에게 공급하고있었다.동심에 맞게 잘 만들어진 가방을 메고 좋아라 웃고떠드는 신입생들, 그옆에서 이리 보고 저리 보며 기쁨에 넘쳐있는 부모들, 이 광경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그의 옆으로 한 녀인이 다가왔다.찾아온 사연인즉 소학교에 다니는 딸이 꼭 분홍색가방을 메겠다고 조른다고 하면서 분홍색가방이 없는가고 묻는것이였다.그의 심정은 딱하였다.남은 분홍색가방이 없었던것이였다.

...

문두드리는 소리에 지배인은 생각에서 깨여났다.

계획작성을 맡아보는 일군이 학생가방추가생산과 관련한 문건을 가지고 방에 들어섰다.그에게서 문건을 받아 들여다보던 지배인은 몇달전에 락랑구역 충성소학교에 나갔을 때 분홍색가방이 더 없는가고 묻던 녀인이 생각나는가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그때에도 느낀것처럼 부모들은 자식들의 취미와 기호에 맞는 학생가방을 요구하지 않나요.그런데 여기에는 6월에 추가적으로 생산하게 될 학생가방의 총수량에 대해서만 밝혀져있군요.시간이 걸리더라도 학생들과 부모들이 어떤 가방을 요구하는지 료해하여보고 추가생산을 진행합시다.》

그러면서 지배인은 학생가방생산을 책임진 우리 일군들부터가 가방의 색갈과 형태에 따르는 수요가 얼마만큼 되는지 구체적으로 따져보지 않고있다고, 이렇게 생산수자나 늘이는데 급급해서는 우리 학생들에게 취미와 기호에 맞는 질좋은 가방을 안겨줄수 없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터놓았다.

자책과 반성에 잠겨있는 지배인을 바라보는 계획일군은 후더워오르는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그런 그의 귀전에는 우리 언제나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가슴깊이 새기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자는 지배인의 목소리가 울려왔다.

그 일이 있은 후 당조직을 찾아간 지배인은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고 학생가방을 많이 생산하면 그것으로 본분을 다한것처럼 여기였다고,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을 한점 그늘없이 키우기 위하여 당과 국가가 억대의 재부를 쏟아붓고있는 사실을 격정속에 체감하면서 결의도 많이 다졌지만 실지 행동은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고 자신을 반성하였다.

다음날부터 당조직의 지도밑에 공장에서는 학교들에 나가있는 학생가방수리조들을 통하여 못쓰게 되였거나 더 요구하는 가방의 수, 그리고 어떤 색갈의 가방이 얼마나 요구되는가를 구체적으로 장악하였다.그리고 매일 이 자료에 근거하여 도안을 선택하고 가방생산을 내밀었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지배인은 생산된 많은 가방가운데서 몇개가 불합격으로 평가되였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면서 단 한개의 불합격품도 없었는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가?)

그는 이런 의문을 안고 현장을 돌아보았다.

그 과정에 일부 종업원들이 추가생산이라고 마음의 탕개를 늦추고 작업에 림한것이 불합격품이 생기게 된 원인임을 알수 있었다.

스쳐지나보낼수 없는 심각한 문제를 놓고 그는 로동자들을 탓하기 전에 자신의 일본새를 돌이켜보았다.

자신부터가 추가생산과정에 제품의 질보장에서 나타날수 있는 편향들에 대해 미처 관심을 돌리지 못하였던것이다.

그날 진행된 종업員모임에서 지배인은 학생가방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는데로 생산조직과 지휘를 지향시키지 못한 자신을 비판한 후 이렇게 호소하였다.

《우리가 만드는 학생가방이 어떤 가방입니까.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도안들을 지도하여주시고 지어는 배낭식가방멜끈의 어깨부분에 해면을 좀더 넣어주는 문제까지 깊이 관심하여주신 가방입니다.우리모두 자라나는 후대들을 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게 내세우려는 당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제품마다에 최대의 정성을 기울입시다.》

그의 진정의 토로에 접하는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는 8년전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이 뜨겁게 되새겨졌다.

우리가 만든 멋쟁이가방을 메고 학교로 오가며 웃고떠들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흥그러워진다고,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든것은 우리가 만들어 안겨주어야 그들이 자기것을 귀중히 여기는 참된 애국의 마음을 간직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평양가방공장은 보배공장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영광의 그날에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당부대로 가방생산에서 새로운 혁신을 안아오자는 불같은 목소리들이 현장의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그 시각부터 직장별, 작업반별, 개인별질제고경쟁은 더욱 활기를 띠고 진행되였다.

종업원들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높이 서로의 경험과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며 학생가방의 질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방도를 적극 탐구도입하였다.매 단위들에서는 하루사업총화도 질제고에 중심을 두고 엄정하게 지었다.

그런 속에 공장에서는 많은 가방을 더 생산하여 학생들에게 공급하게 되였다.

계획일군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다.

우리와 헤여지며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이번 추가생산과정에 한개의 가방을 만들어도 어머니의 심정으로 정성을 기울이고 품을 들일 때 후대들을 위한 사회주의적시책을 철저히 집행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더욱 깊이 새기게 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 후대들을 위하는 당의 뜻을 진심으로 받들어나가자면 어떤 마음가짐과 실천이 필요한가를 깨우쳐주는 여운이 깊은 말이였다.

본사기자 김학철


특파기자들이 보내온 소식

강계건재공장을 훌륭히 개건

자강도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에서는 마감건재를 어떤것을 쓰는가 하는것이 중요하며 마감건재문제를 풀면 건설을 마음먹은대로 잘할수 있습니다.》

강계건재공장이 당의 지방발전정책실현에 이바지할수 있는 능력이 큰 종합적인 마감건재생산기지로 개건되였다.내외부와 주변환경이 훌륭하게 꾸려지고 생산공정의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공장에서는 색기와, 각종 외장재를 비롯한 마감건재들을 대량생산할수 있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지방건설에 필요한 마감건재들을 자체로 해결할 목표를 세운 자강도의 책임일군들은 개건현대화공사장에 자주 나와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어 공사가 일정대로 추진되게 하였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치고 앞선 단위의 좋은 경험을 배우면서 마감건재생산설비들을 자체로 제작하였다.특히 이들은 원단위소비기준을 낮추면서도 제품의 질을 보장할수 있게 생산공정들을 확립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었다.

얼마전 공장에서 자기 지방에 흔한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생산한 마감건재들은 전국적인 범위에서 진행된 전람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금 공장에서는 마감건재의 질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지방원료의 리용비중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특파기자 고철명

과학기술학습을 실속있게 하고있다.

-송한과수농장에서-

특파기자 김명훈 찍음

젖가루생산과제 결속

함경북도에서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보다 훌륭한 양육조건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함경북도에서 육아정책관철에 박차를 가하여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도에서는 올해 계획된 젖가루생산과제를 전부 결속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에서는 자체로 더 많은 젖제품을 생산보장할 목표를 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였다.시, 군들에 해당 일군들을 내보내여 젖가루생산설비들의 실태를 전면적으로 료해하고 설비증설과 성능제고에 큰 힘을 넣도록 하였다.특히 젖제품생산에 진입하기 전에 백수십대의 진공농축설비를 생산보장하여 시, 군의 젖제품생산단위들에서 질과 량을 끌어올릴수 있게 하였다.이와 함께 젖가루생산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다그쳐 끝내기 위한 시, 군별경쟁열의를 고조시키는 한편 정상적인 총화사업을 따라세워 대중의 생산의욕을 배가해주었다.

회령시가 모범을 보이였다.시에서는 젖가루의 질제고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생산을 늘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 계획된 과제를 기한전에 수행하였다.온성군에서는 젖가공설비들의 생산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젖짜는 염소마리수를 늘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갔다.무산군을 비롯한 다른 지역들에서도 젖가루생산과제수행에 주력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특파기자 전혁철

기능공양성사업에 박차를

신포시에서

신포시에서 올해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는데 맞게 그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기능공양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시에서는 당의 지방발전정책관철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기능공양성사업에서 해당 일군들이 맡은 책무를 다해나가도록 하는데 모를 박고있다.

시의 일군들은 현지에 나가 기능공양성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걸린 문제를 풀어주면서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도록 적극 이끌어주고있다.

특히 직업기술학교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있다.

시에서는 학교의 여러 실습실을 새로 꾸려주는것과 함께 설비들도 원만히 갖추어주고있다.

또한 교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 그들이 교수사업에 전심하도록 하고있다.

직업기술학교의 교원들은 학생들이 현실에서 실지 써먹을수 있는 실천실기능력을 소유하도록 교수방법을 부단히 혁신하면서 쟁쟁한 인재들을 키우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이와 동시에 학생들이 옷가공기술을 비롯한 해당 분야의 높은 기술기능을 갖추도록 하는데 품을 들이고있다.

시에서는 신입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는데도 힘을 넣고있다.중앙과 도에서 진행되는 기술전습 등에 신입공들도 적극 참가시키는것을 비롯하여 이들의 기술기능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특파기자 김경철


제품의 질제고와 새 제품개발에 주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발전에 힘을 넣어 인민소비품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인민생활향상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신발공업부문의 일군들과 생산자들이 제품의 질제고와 새 제품개발에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경공업성의 일군들은 인민들이 선호하는 새형의 신발들을 더 많이 생산보장하기 위한 경제조직과 지휘를 주도세밀하게 하고있다.특히 월마다 진행하는 제품품평회를 통하여 각 신발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 서로의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하면서 신발생산의 질적발전을 이룩해나가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류원신발공장에서 신발의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 경량화를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공장의 일군들은 설비들의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질제고의 방도가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이 사업에 주력하고있다.이와 함께 제화공정의 기술개조를 다그치고 원료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을 새로 확립하는 등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종업원대중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

원산구두공장에서도 항상 수요자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의견을 장악하고 제품의 질을 높일수 있는 방도를 모색하면서 도안창작을 앞세우고있다.

현대화된 재단기를 리용하여 재단실수률을 끌어올리는 한편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틀어쥐고 새 제품개발에 힘을 넣으면서 년령별, 남녀별특성에 맞는 구두들을 맵시있게 만들어내고있다.

원산신발공장에서 기술자, 기능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내밀어 자체의 기술력량강화에서 뚜렷한 변화를 가져오고있다.공장의 기술자, 로동자들은 합리적인 재봉공정을 구축하고 신울에 갖가지 형타들을 찍는 방법을 도입하는 등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질제고에서 전진을 이룩하고있다.

함흥신발공장에서는 기술자, 기능공양성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실속있게 진행하는 한편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내밀어 제품의 질적지표를 개선하고있다.

지금 신발공업부문의 일군들과 생산자들은 인민들의 평가를 유일한 기준으로 삼고 다종다양한 제품을 질적으로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본사기자 최현경


원료기지조성을 잘하여 그 덕을 보고있다.

-연탄군에서-

 

 

신철이 찍음


최우수농업군대렬에 들어설 드높은 열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쳐준 당의 크나큰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떨쳐나선 전국의 시,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영농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책임감을 깊이 자각한 시, 군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은 올해에 많은 알곡을 증산하여 기어이 최우수농업군대렬에 들어설 목표밑에 작전과 지휘를 더욱 박력있게 하고있다.농업정보화실현과 기계화비중제고에 힘을 넣으면서 뒤떨어진 농장, 작업반, 분조들을 추켜세우는데 주력하고있다.

재령군, 연안군에서는 모든 농장의 농업생산을 다같이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각별한 주목을 돌리고있다.지난 시기 농사에서 뒤자리를 차지하던 단위들에 영농물자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기술력량도 보강하는 등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고있다.기계화비중제고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도 강구하고있다.

평원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흐뭇한 밀작황을 마련한 기세를 늦춤이 없이 알곡고지점령을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다.군에서는 농업정보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다그치면서 과학농사지도와 경영관리를 실속있게 하는 한편 모든 농장들이 우렝이유기농법을 받아들인데 맞게 농작물비배관리를 보다 책임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황주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농작물비배관리와 함께 가을걷이준비도 착실하게 내밀고있다.장천농장을 비롯하여 군안의 어느 농장에서나 그날 과업을 무조건 그날로 수행하며 알곡증산의 확실한 담보를 마련해가고있다.군에서는 탈곡기를 개조하고 이동식낟알건조기들을 생산하는 등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데 계속 품을 들이고있다.

정평군과 금야군에서는 농촌초급일군들로부터 농장원들에 이르기까지 농업과학기술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있다.단위들사이, 농업근로자들 호상간 사회주의경쟁을 실속있게 조직하고 좋은 농사경험을 일반화하면서 다수확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힘껏 노력하고있다.

안변군을 비롯한 다른 시, 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역시 최우수농업군대렬에 들어설 배심을 안고 올해 알곡고지점령에로 향한 전진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본사기자


수자중시, 과학기술중시에 다수확의 지름길이 있다

정확한 수자와 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사업하는 체계와 질서를 세우는것은 농촌초급일군들에게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부침땅면적이 제限制된 우리 나라에서 식량문제를 해결하자면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여야 합니다.》

농업생산과정은 과학기술공정의 련속이라고 할수 있다.그리고 농사와 관련한 일들은 자연환경속에서 진행되며 어느것이라 할것없이 시기성을 띤다.

때문에 하나의 작전안을 세우고 일정계획을 작성해도 구체적이고 세부적이여야 한해 농사의 전 과정이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求대로 진행될수 있다.

모내기과정을 실례로 들수 있다.

자료에 의하면 포전에 벼모를 하루만 늦게 내도 정보당 알곡생산량을 늘이는데 적지 않은 부정적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한다.결국 모내기에 바쳐진 땀이 보람없게 되는것은 물론 로력과 자재 등의 랑비현상을 초래하게 된다.

김매기, 비료주기 및 병충해막이를 비롯한 비배관리와 재해성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현실은 낡은 농사경험이나 눈짐작, 손짐작과 같은 비과학적인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고 모든 농사일을 수자적으로 과학적인 타산밑에 면밀하게 작전하며 실행하지 않는다면 다수확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수 없음을 보여주고있다.

수자중시, 과학기술중시이자 알곡증산이라는 확고한 인식을 가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학농사를 말로만 외우면서 구태의연하게 사업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일판을 전개하는것은 한개 농업생산단위를 책임진 농촌초급일군의 자세가 아니다.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농업전선의 한개 단위를 맡고있다는 자각을 가지고 모든 농사일을 작물별, 품종별, 포전별특성에 맞게 시기별기상기후조건까지 따져가면서, 농장원들의 수준과 능력도 고려해가며 작전하고 내미는것이 당의 농업정책관철에 림하는 농촌초급일군의 옳은 태도라고 할수 있다.

모내기를 한다고 할 때 언제까지 끝내라고 일반적인 안을 작성할것이 아니라 어떤 품종의 벼모를 어느 포전에 어느날까지 내야 하며 생육전반기와 후반기에는 어떤 영양성분을 어떤 방법으로 몇번정도 보충해주어야 하는가 등 모든 세부를 수자적으로 반영한 계획밑에 일을 전개하는것이 중요하다.이런 방법으로 사업을 내밀어야 자기 단위를 농업생산의 전렬에 세울수 있다.

자기 단위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계획을 수자적으로 빈틈없이 세웠다고 하여 그것이 저절로 집행되는것은 아니다.그런것만큼 일단 작성된 계획을 과학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실속있는 결과를 이루어낼수 있게 추진하는것은 농촌초급일군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이다.

해마다 반복되고 늘 해오던 농사일이라고 하여 연구심도 없이 기계적으로, 수동적으로, 소극적으로, 겉치레식으로 하는 초급일군에게서는 형식주의와 요령주의, 허풍밖에 나올것이 없으며 그런 농업생산단위는 언제 가도 침체와 답보를 극복할수 없다.

농작물비배관리를 조직하는 경우에도 현재 자기 단위의 농장원수와 영양액확보량, 분무기대수 등은 얼마인데 작업조직을 어떻게 해야 일정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할수 있겠는가를 정확히 타산하고 예단성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다.

총화와 평가를 정확한 수자에 기초하여 진행하는것은 단위의 농업생산을 추켜세우고 대중의 의욕을 높이는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특히 자기 단위의 사업을 국가적리익의 견지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이 보장되게 수자적으로 정확히 총화평가하는것을 제도화하여야 비과학적인 경험주의와 선진영농기술을 무시하는 현상들을 극복할수 있다.

농촌초급일군들이 백가지 농사일을 수자적으로, 과학적으로 작전하고 실행하는데서 명심해야 할 문제들은 이밖에도 많다.

명백한것은 초급일군들이 수자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당정책관철에 사활을 걸고 사상적으로 달라붙어야 한다는것이다.

농업생산을 증대시켜 나라의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한 투쟁이 강력히 전개되고있는 오늘날 농촌초급일군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과 기대는 매우 크다.

모든 농촌초급일군들이 이것을 항상 명심하고 진취적인 설계가, 대담한 작전가,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 자기 단위의 과학농사를 선도해나갈 때 사회주의전야마다에는 풍요로운 가을이 펼쳐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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