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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발전과 국제정세

   로동신문   

   2025년 8월 30일 토요일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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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산간에 진흥의 새 기운 약동한다
동신군을 돌아보고

듣던바그대로 동신군은 산도 많고 물도 많은 두메산간이였다.룡림군을 지나 동신군으로 가는 어구에 들어앉은 갑현령으로부터 시작하여 거문산과 마장산을 비롯한 높고 험한 산발들이 병풍마냥 둘러서있고 청천강과 원흥천 등 크고작은 강하천들이 손금처럼 뻗어내린 군의 자연지세는 풍만한 산골정서를 한껏 내뿜고있었다.그만큼 보이는것은 산뿐이요 들리는것 또한 물소리와 새소리뿐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하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게 하자는것이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핵입니다.》

얼마전 동신군에서 제일 끝이라고도 할수 있는 금갑리에 들어서니 어디선가 사람들의 청높은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우리가 그 웃음소리에 이끌려 간 곳은 리소재지의 상점이였다.《사각봉》, 《청학대》상표가 붙은 갖가지 제품들이 쌓여있는 매대앞은 사람들로 흥성이고있었다.그들은 우리에게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새 공장 제품들이 이렇게 군에서 제일 막바지인 우리 고장에까지 찾아오고있습니다.앉은자리에서 도시의것 못지 않은 희한한 제품들을 받아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새 공장의 밀간장, 밀된장맛이 참 별맛입니다.이젠 우리 집에서 메주를 쑤지 않습니다.》...

들을수록 가슴흐뭇한 이야기였다.

우리와 만난 판매원은 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새 지방공업공장 제품들이 매달 리의 가정세대들에 정상적으로 공급되고있는데 주민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긍지에 넘쳐 말했다.

이때였다.한 로인이 《산자랑, 물자랑밖에 없던 우리 동신군에 요즈음은 날마다 새 자랑거리가 늘어나니 정말 좋수다.》라고 말하자 모두의 얼굴마다에 웃음꽃이 활짝 피였다.

두메산간에 늘어나는 새 자랑,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손길아래 이런 산간오지에서도 새 생활의 자랑이 한껏 넘치는 현실이야말로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이곳 주민들의 기쁨넘친 모습을 뒤에 두고 우리는 동관리로 기행길을 이어갔다.

산기슭을 따라 얼마간 달리니 유정한 농촌정서를 자아내는 동관리의 아담한 전경이 안겨왔다.

얼마후 밭머리에서 만난 리일군은 지방중흥의 새시대는 농업근로자들의 사고방식과 인식령역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하면서 마을사람들 누구나 새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선 뜻깊은 올해에 농사를 본때있게 지을 각오를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고 말했다.

그와 함께 포전들을 돌아보는 우리의 눈가에 알알이 영글어가는 곡식들이 인상깊게 안겨왔다.

일군의 말에 의하면 지방이 변하는 벅찬 세월에 사람들의 일본새뿐 아니라 생활방식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있다고 한다.인적드문 심심산골이여서 하루종일 농사일밖에 모르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떨쳐나 자기가 사는 집안팎을 알뜰하게 거두고 살림살이도 깐지게 해나가고있는것이다.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이제 군소재지에 가면 더 잘 알수 있습니다.몇달사이에 그 면모가 몰라보게 달라졌으니까요.》

우리는 취재길을 재촉했다.

높고낮은 령길과 고개를 지나 얼마쯤 달리느라니 산뜻하고 아담한 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군소재지의 전경이 다가들었다.산골군소재지라고는 믿어지지 않을만큼 깨끗하고 규모있는 모습이였다.

소재지어구에서 반갑게 우리를 맞이한 군인민위원회일군은 우리를 먼저 야외물놀이장으로 이끌었다.

그곳은 그야말로 사람바다, 웃음바다였다.

시원한 물속에 몸을 잠그고 기쁨에 넘쳐있는 늙은이들과 아이들, 물미끄럼대를 타고 지쳐내리며 환성을 터치는 처녀들, 조약대에서 연방 물에 뛰여드는 젊은이들...

그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몸도 마음도 다 시원해지는것만 같았다.

《이전에 우리 동신군사람들은 물놀이라고 하면 도회지에 가야 해보는것으로 알고있었습니다.그러나 이제는 달라졌습니다.자, 보십시오.군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운 우리 야외물놀이장이 얼마나 멋있습니까.》

이곳 봉사자의 이야기였다.그러면서 하는 말이 희천과 송원을 비롯하여 이웃시, 군들에서도 야외물놀이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이였다.

동행한 일군이 생각깊은 어조로 그의 말을 이었다.

《저옆에 있는 로라스케트장은 겨울이면 빙상장으로도 리용하게 되여있습니다.그뿐이 아닙니다.저녁이면 거리전체가 황홀한 불야경을 이루고 소재지의 한복판에 설치된 대형전광판들앞에서는 사람들이 산보도 하면서 휴식의 한때를 즐겁게 보내고있지요.정말이지 지방변혁의 시대에 우리 군은 고장도 새 고장이 되고 사람들도 새 사람으로 변모되고있습니다.》

학교에서 고향풍경을 그려오라면 아이들이 성수가 나서 그림판을 척 메고 산에 올라 변모된 군소재지의 아름다운 전경을 제법 그려낸다니 이 얼마나 좋은가.

우리는 동신군에 약동하는 진흥의 새 기운과 더불어 이곳 일군들과 인민들이 보답의 불같은 열망을 안고 하나하나 이루어놓은 소중한 창조물들을 보면서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생활력과 정당성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체감할수 있었다.

본사기자 신철


한 소녀의 밝은 웃음을 위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 7월 어느날 저녁 장연군 해안농장 농장원 백광철동무와 안해는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한달전 평양으로 떠났던 딸 영정이가 평범한 농장원자녀를 위해 기울인 고마운 사람들의 지극한 정성과 헌신에 떠받들려 이전의 모습과는 다른 고운 얼굴로 집에 들어섰던것이다.

몰라보게 달라진 딸자식의 모습을 한참이나 들여다보며, 그동안 평양에서 있었던 감동깊은 일들을 전해들으며 그들부부는 뜨거운 눈물로 두볼을 적시였다.

원래 영정이는 태여날 때부터 한쪽눈까풀이 아래로 심하게 처져있었다.한살두살 나이를 먹으며 영정이는 사람들앞에 나서기를 꺼려하였고 유치원에 갈 나이에 이르러서는 성격마저 이지러지고말았다.부모는 그런 딸자식을 보며 가슴이 미여지듯 아팠으나 선천적인 질병이니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고있었다.

그러던 지난 5월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일군들이 해안농장으로 농촌지원을 나왔다.어느날 동구길을 지나던 부원 서혜경동무는 다른 애들과 달리 마을한켠에서 홀로 놀고있는 영정이를 보게 되였다.

마을사람들에게서 영정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난 그는 온 하루 영정이에 대한 생각을 털어버릴수 없었다.딸자식을 둔 어머니로서 마치 자기 딸의 불행을 보는것만 같았다.

그는 생각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방인민들을 위해 그처럼 뜨거운 정을 기울이고계시는데 수도시민으로서 내가 할바는 과연 무엇인가.농촌을 로력적으로 돕는것도 중요하지만 농장원들의 마음속고충을 덜어주는것도 농촌을 돕는것이 아니겠는가.

다음날 소녀의 집을 찾은 그는 부모에게 자기의 진정을 이렇게 털놓았다.영정이의 고운 얼굴, 밝은 웃음을 꼭 되찾겠으니 믿고 맡겨달라고.

이렇게 되여 영정이는 얼마후 평양으로 올라오게 되였고 서혜경동무의 집에서 그와 가족들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치료를 받게 되였다.

한 평범한 지방소녀를 위해 마음기울인것은 비단 그들만이 아니였다.평양의학대학병원의 의료일군들도 치료사업에 온갖 정성을 기울이였다.영정이를 맡은 그날부터 담당의사 김윤구동무를 비롯한 의료일군들은 환자에게 가장 알맞는 치료방법을 찾느라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였고 간호원들도 나어린 소녀가 외로와할세라 잠시도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이런 정성과 헌신의 나날속에 영정이는 드디여 정상적인 모습을 찾게 되였다.

퇴원하는 날 그는 병원의료일군들이 안겨준 기념품들을 가슴에 꼭 품은채 기쁨에 넘쳐 병원문을 나섰다.그리고 서혜경동무와 함께 수도의 곳곳을 마음껏 활보하며 평양의 아름다운 모습을 밝은 미소속에 보고 또 보았다.

농촌의 평범한 소녀가 수도 평양에서 밝은 웃음을 되찾은 사실을 놓고 우리는 생각해본다.과연 우리 사는 이 땅이 아닌 그 어느곳에서 이와 같은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을수 있겠는가.

혈연관계도 아닌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한 평범한 농촌소녀에게 기울인 뜨거운 사랑과 헌신, 정녕 이것은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인 사회주의 우리 제도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축도와도 같다.

본사기자 백광명


앞날을 축복한다
 
 

온 나라가 다 아는 장룡흥어린이, 간고한 방역대전의 나날 화선군의들의 뜨거운 지성속에 태여난 그가 어느덧 3살이 되였다.

억센 두손으로 룡흥이를 추켜올린 그날의 화선군의의 얼굴에도, 룡흥이를 위해 혈연의 정을 기울여온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였다.정녕 우리 당의 따사로운 품이 아니였다면, 우리 군대의 불같은 헌신이 아니였다면 어찌 룡흥이의 오늘을 생각할수 있으랴.

룡흥이의 앞날을 축복하며 그들모두가 터치는 마음속웨침이 우리의 귀전에 메아리쳐오는것만 같다.

룡흥아,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나라의 역군으로 씩씩하게 자라거라!

【조선중앙통신】


북극에서의 항해안전보장에 언급

로씨야대통령보좌관 니꼴라이 빠뜨루쉐브가 26일 북극에서의 국가리익수호와 관련한 해상참의회회의에서 항해안전보장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기후조건이 엄혹한 북극에서 항해의 안전을 보장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무엇보다도 비상정황들에 대응해나갈수 있는 력량과 수단들의 높은 준비태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국내산 통신 및 기상예보체계들을 발전시키기 위한 대책을 세우며 하부구조 및 산업계획들을 실현하는데서 생태학적안전을 보장하는 문제들에 특별한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오스트랄리아의 부당한 처사를 비난

이란외무성이 26일 성명을 발표하여 오스트랄리아당국의 부당한 처사를 비난하였다.

얼마전 오스트랄리아당국은 이란이 유태인들에 대한 공격을 지시하였다고 걸고들며 이란대사를 추방하였다.

외무성은 이를 무근거한것으로 락인, 배격하면서 오스트랄리아가 가자지대에서 살륙만행을 감행하고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의 초점을 다른데로 돌리고 지역적긴장을 격화시키려는 유태복고주의자들의 정책에 추종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미국의 내정간섭을 배격

단마르크수상이 27일 미국의 내정간섭을 배격하는 립장을 강조하였다.

최근 단마르크언론은 미국정부와 련계된 3명의 미국공민이 올해 그린랜드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비밀망을 꾸리고 미국의 병합계획에 대한 현지주민들의 동향을 내탐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그는 단마르크와 그린랜드의 내정에 대한 그 어떤 간섭도 용납할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나라 외무상은 단마르크의 장래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외부세력의 시도에 대해 비난하면서 그러한 활동들은 국제규정들에 대한 위반으로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까리브해수역에 대한 무력전개에 우려

베네수엘라외무상이 26일 자국주재 유엔관리와의 담화석상에서 까리브해수역에 대한 미국의 무력전개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국가공동체가 까리브해를 평화수역으로 선포하였다고 하면서 핵동력잠수함전개를 비롯한 미군의 움직임은 지역나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고 밝혔다.

그 목적이 《반마약투쟁》을 벌리는데 있다는 미국의 주장을 배격하면서 그는 베네수엘라는 마약이 없는 나라이라고 강조하였다.


우크라이나의 송유관공격행위 비난

최근 슬로벤스꼬외무상이 우크라나라의 송유관공격행위를 비난하였다.

그는 로씨야-벨라루씨국경에 있는 《드루쥬바》송유관에 대한 공격이 슬로벤스꼬와 우크라나라자체에도 피해를 주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우크라나는 에네르기하부구조에 대한 공격을 중지하여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수리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규탄

뛰르끼예외무성이 26일 수리아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계속 확대하고있는 이스라엘을 규탄하였다.

이날 이스라엘군이 수리아의 디마스끄남부에 있는 2개의 군사기지에 무인기공격을 가한것과 관련하여 외무성은 이번 공격은 수리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을 가로막으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폭로하였다.

외무성은 이스라엘의 불법무도한 군사적공격을 반드시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조선중앙통신】


일자리축감소동

도이췰란드의 공업부문에서 지난해 약 11만 4 000개의 일자리가 없어졌다.특히 자동차공업부문에서 5만 1 000여개의 일자리가 축감되였다.원인은 미국의 관세부과정책 등으로 나라의 경제가 침체상태에 있는데 있다고 26일 이 나라 통신이 전하였다.


사회적진보와 발전을 위하여

큰물피해방지조치 강구

중국에서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하여 큰물피해방지조치를 강구하고있다.

최근 국가큰물 및 가물방지총지휘부는 베이징시와 천진시, 하북성에 대한 큰물피해방지 응급제도를 가동시키기로 결정하였다.총지휘부 판공실은 2개의 실무조를 베이징시와 하북성의 일선에 파견하여 큰물피해방지 및 재해구제사업을 협조하고 지도하도록 하였다.

여러 나라사이의 협조

이란과 파키스탄이 26일 반테로투쟁에서 협조를 강화하기로 하였다.이란무력 총지휘참모장과 파키스탄륙군참모장은 전화대화에서 두 나라 군대가 테로를 근절하기 위한 투쟁에서 협조를 확대하며 공동국경지역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할 준비가 되여있다고 밝혔다.그들은 공동국경지역이 두 나라의 친선과 경제발전을 추동하는 지역으로 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인디아와 피지가 25일 보건, 체육, 농업, 금융 등 여러 분야에서 협조할데 관한 문건들을 체결하였다.

문건조인식이 인디아의 뉴델리에서 두 나라 수상들의 참가밑에 진행되였다.

최근 방글라데슈와 파키스탄은 외교 및 공무려권소유자들에 대한 사증면제, 문화교류, 무역협조에 관한 여러건의 협정과 각서를 채택하였다.

코코아증산계획

스리랑카정부가 25일 코코아생산을 늘이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였다.계획에 따라 기후 및 토양조건이 적합한 북부주에서 2027년까지 코코아재배면적을 5만ac(에이커)로 확장하게 된다.계획은 9월초부터 실행된다.

코코아는 이 나라의 주요수출품의 하나이라고 한다.

【조선중앙통신】


이스라엘의 공습만행에 의한 가자지대의 피해상황
 

상식

도라지의 약효

도라지의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며 페경에 작용한다.기침을 멈추고 담을 삭이며 고름을 빼고 페기를 잘 통하게 한다.

도라지의 효능에는 기침멎이작용과 가래삭임작용, 항염증작용, 열내림작용, 아픔멎이작용, 혈관확장작용, 지방질낮춤작용, 위액분비억제작용 등이 있다.

심한 기침때 도라지 40g(생것은 10뿌리)과 감초 8g에 5L의 물을 두고 1/3정도 될 때까지 달여서 식사후에 먹으면 효과가 좋다.

감기에 걸렸을 때 말린 도라지를 진하게 달여먹으면 기침이 즉시에 멎는다.

천식때 말린 도라지를 진하게 달여 물이 반쯤 남으면 꿀을 조금 섞어서 계속 마신다.

목안이 아플 때 도라지달임약으로 함수하면 아픔이 곧 멎는다.

본사기자


교통사고

인디아의 우따르 쁘라데쉬주에서 25일 자동차충돌사고가 발생하였다.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약 5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같은 날 필리핀의 안티께주에서 고속으로 달리던 화물자동차가 길옆에 있는 살림집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조선중앙통신】


자립적발전을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노력

아프리카에서 눈에 뜨이는 정치경제적변화들이 나타나고있다.그중의 하나가 독자적인 결제체계를 내오고 운영하고있는것이다.

범아프리카지불 및 결제체계가 2022년부터 가동을 시작하였다.바로 그해 1월 13일 가나에서는 《지불체계들을 련결하고 아프리카무역을 추동하자》라는 주제밑에 화상회의가 진행되였는데 여기에서 가동이 선포되였다.

당시 이 체계에는 10개의 상업은행이 참가하였다.

여러 나라의 경제전문가들은 아프리카대륙시장을 리용하려고 계획하고있는 기업들에 있어서 범아프리카지불 및 결제체계의 가동은 상업활동을 보다 쉽게 할수 있게 하는 좋은 계기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이 체계내의 즉시지불공정을 리용하면 이미전부터 써오는 은행결제체계를 사용할 때 수일이 걸리던 거래시간을 2분으로 단축할수 있고 24시간봉사도 받을수 있는 우점이 있다고 한다.

이 체계는 또한 행동분석과 기계학습기능을 가진 싸이버안전 및 사기적발체계도 갖추고있어 은행들과 사용자들에게 대단히 편리하다고 한다.

범아프리카지불 및 결제체계에 가입하는 나라 상업은행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얼마전 한 외신이 보도한데 의하면 현재 범아프리카지불 및 결제체계가 잠비아, 말라위, 케니아, 뜌니지 등 15개 나라에서 운영되고있으며 이 체계에 가입한 상업은행은 무려 150개로 늘어났다.

이러한 움직임은 서방금융기관들에 얽매이지 않는 독립적인 금융체계를 구축하려는 아프리카나라들의 노력이 적극화되고있음을 시사해주고있다.

독자적인 결제체계를 가지려던 아프리카의 소원은 꿈이 아니라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범아프리카지불 및 결제체계의 최고경영자는 이 체계를 내온 목적이 아프리카나라들이 현지화페로 직접 거래하도록 하는데 있다고 말하였다.

유엔무역개발회의가 발표한데 의하면 아프리카나라들이 서방나라들이 가지고있는 해외거래거점에 의거하게 되면 거래비용이 상당히 증가된다.그뿐 아니라 수송하부구조를 비롯하여 여러 요소가 취약한것으로 하여 아프리카나라들의 무역거래는 세계무역거래에 비해볼 때 50% 더 비싼 결과를 초래한다.

아프리카나라들이 자체의 지불체계를 구축하고 리용하면 많은 리득을 볼수 있다고 한다.

례를 들어 임의의 아프리카나라의 상품구매자가 해당한 값을 범아프리카지불 및 결제체계를 리용해 자기 나라의 화페로 지불하면 다른 아프리카나라에 있는 판매자는 자기 나라의 화페로 지불받을수 있게 된다.

이 체계는 이미 감비아, 가나, 기네, 리베리아, 나이제리아, 시에라레온 등에서 성공적인 시험을 거쳤다.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서기국 책임기술고문은 새 체계의 도입으로 지난 시기 케니아화페를 미국딸라로 전환했다가 그것을 다시 가나화페로 전환하던것에 비해 훨씬 편리하고 비용도 적게 들게 되였다고 주장하였다.

서아프리카국가경제공동체는 공동단일화페를 발행할 목표를 제시하였다.

기구총서기는 2027년에 가서 서아프리카국가경제공동체의 단일화페를 발행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4월 기구성원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나이제리아의 라고스에 모여 진행한 회의에서 단일화페발행에 대해 재공약하고 그 방향에 대해 토의하였다.

기구총서기는 서아프리카국가경제공동체의 모든 성員國들이 단일화페를 내오는데 한꺼번에 참가하지는 않지만 목표는 공동의 화페를 통한 단결이라고 하면서 최종결정의 주인은 서아프리카나라자신들이며 외부세력은 아니라고 밝혔다.

범아프리카지불 및 결제체계는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를 활성화하는데서 주요기초들중의 하나로 되고있다.

현재 아프리카에는 42개의 민족화페들이 존재하고있다고 한다.

앞으로 대륙내 무역이 강화되면서 화페전환량이 늘어날것이 예상되는것만큼 범아프리카지불 및 결제체계를 도입하면 막대한 자금을 절약하게 될것이라고 한다.

범아프리카지불 및 결제체계의 강화는 아프리카의 자립적발전을 보다 힘있게 추동하게 될것이다.

2023년 9월에 아프리카동맹이 20개국집단 정성원국으로 되고 2024년 1월 에짚트, 에티오피아가 브릭스의 정성원국으로 가입한것 등은 아프리카가 자체의 발전동력을 가지고있으며 국제무대에서 지위를 계속 높여나가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본사기자 박진향


전염병 전파

- 인도네시아에서 홍역이 전파되고있다.

26일 이 나라 보건성이 밝힌데 의하면 42개 도시와 구역에서 홍역환자들이 발생하였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동부쟈바주의 쑤메넵에서 17명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올해에 들어와 8월말까지 인도네시아에서는 약 2만 3 130명의 홍역의진자와 3 440여명의 확진자가 등록되였다.

- 필리핀에서 올해 1월부터 8월 9일까지 3만 7 368명의 수족구병환자가 등록되였다.이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배에 달하는 수자이다.환자의 약 50%가 3살미만 어린이들이라고 한다.

23일 이 나라 보건성이 이에 대해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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