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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년 산림복구사업 총화와 각 분야 성과

   로동신문   

   2025년 9월 4일 목요일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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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 상반년기간 산림복구사업정형은 이것을 강조하고있다

지난 8월 평양에서는 2025년 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과 상반년 산림복구사업정형총화회의가 있었다.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된 이 회의는 참가한 모든 일군들로 하여금 조국의 재부, 후대들의 행복의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한 애국의 로정을 어떤 자세로 어떻게 이어왔는가를 다시금 돌이켜보게 한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황금산으로 만들어 조선은 결심하면 반드시 한다는것을 현실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올해 상반년기간에도 나라의 방방곡곡에서는 조국의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졌다.

이 나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나무모생산의 물질기술적토대가 한층 강화되고 산림조성과 산불방지 및 병충해막이를 비롯한 보호관리측면에서도 많은 긍정적변화들이 일어났다.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게 그리고 자원량을 늘이는 원칙에 부합되게 산림이 새로 조성 및 개조되고 나무모생산과 나무심기, 산불막이선보수와 사방야계공사 등의 과제들도 원만히 수행되였다.혁신적인 대중운동의 세찬 불길속에 전국적으로 1 200여개의 단위가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수여받고 이천군, 희천시, 영광군, 어랑군, 은정구역, 대안구역 등 적지 않은 시, 군, 구역들이 산림복구와 관련하여 시달된 지표별과제수행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완강한 투쟁으로 쟁취한 이 성과들은 앞으로의 전진과 발전을 위한 밑천이고 도약대이다.

무슨 일이나 시작과 끝이 한결같아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수 있듯이 장기성을 띠는 산림복구사업도 첫걸음을 내짚던 그 자세와 열정을 변함없이 유지하여야 성공적인 결실을 안아올수 있다.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과학성과 전망성이 담보되도록 목적지향성있게 그리고 새로운 혁신과 부단한 전진을 재촉하면서 일관하게 내밀어야 한해 또 한해 확실한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모범산림군칭호를 쟁취한 지역들의 현실이 이것을 립증해주고있다.

태천군을 보아도 이 군은 산림복구사업이 개시되여 지금까지 항상 앞선 지역들에 속하였고 총화때마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다른 지역들보다 일감이 적었거나 남달리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다.다른 사업들을 제쳐놓고 산림복구에만 전념한것은 더욱 아니다.비록 할 일은 많고 년년이 성과는 커갔어도 오늘보다 더 우거질 푸른 숲의 래일을 그려보며 첫걸음을 내짚던 그때처럼 한해 사업을 마무리하고는 또 다른 높은 목표를 세우면서 드팀없이 꾸준하게 밀고나갔다.올해의 상반년기간에도 군중을 불러일으켜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이바지할수 있는 기름나무와 산열매나무 등 경제적가치가 큰 수종의 나무들을 적기에 맞추어 새로 심고 산림자원보호에도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였다.결과 산림복구사업에서 또다시 실적을 낼수 있었다.

만성적인 태도와 기계적이고 수동적인 일본새를 철저히 경계하면서 언제나 한본새로 근기있게 산림복구사업을 내민 결과이며 그 밑바탕에는 당이 준 혁명임무를 드팀없이 책임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애쓴 군일군들의 진지한 노력이 놓여있다.맡은 과업의 집행정형을 시작부터 마감까지 자신들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며 대중을 끊임없는 혁신에로 선도해나간 일군들의 헌신성은 군이 산림복구사업에서 련속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게 하였다.

나라의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으로 만들데 대한 당정책은 모든 지역과 단위의 일군들이 한날한시에 받아안았고 출발의 첫걸음도 다같이 내짚었다.그러나 실천과정과 결과는 한결같지 않으며 지어 결함을 범하는 지역들도 있다.

이것은 단순히 조건과 환경, 토대와 잠재력의 차이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당정책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에서의 차이로부터 산생되는 필연적결과라고 할수 있다.

산림복구사업도 일군들이 어떤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달라붙는가에 따라 그 전도가 좌우된다.오늘날 산림복구사업의 전렬에 선 지역과 단위들에서 찾아볼수 있는 공통점은 일군들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임무분담을 구체적으로 하고 실속있는 총화평가와 부단한 재포치, 능숙한 정치적 및 정책적지도를 심화시키면서 모든 일을 일관하게, 끝장을 볼 때까지 내미는 혁명적기풍을 발휘하고있는것이다.

증산군과 송화군의 현실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증산군에서는 일군들부터가 산림복구사업에 대한 옳은 인식을 가지고 산림자원을 전망성있게 늘일수 있는 새로운 방안들을 모색하면서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갔다.그리고 일단 목표가 확정되면 실제적인 결과가 이루어질 때까지 진척시켰다.더우기 올해에는 기름나무림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돌려 가까운 앞날에 군내인민들의 먹는기름문제해결에 도움을 줄수 있게 하였고 산불방지와 병충해막이, 사방야계공사 등의 보호관리사업도 강하게 추진시켜 산림조성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공고히 해나갔다.

송화군의 일군들 역시 지역의 산림형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힘껏 노력하였다.나무모생산을 놓고보아도 군산림경영소의 모체양묘장에 자주 나가 실태를 직접 알아보고 군의 지대적 및 기후적조건에 적합하고 몇해어간에 덕을 볼수 있는 수종을 더 많이 생산할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것을 가능한껏 보장해주었다.해마다 진행하는 나무심기 역시 사람들의 마음속에 애국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도록 방법론있게 조직하고 자신들부터 높은 사름률을 보장할수 있게 수범을 보이면서 대중을 이끌었다.나무를 심은 후에도 비배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총화평가사업을 실속있게하여 푸른 숲을 계속 늘일수 있게 하였다.

이상의 사실들은 일군들이 자신들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책임지는 립장에서 직책상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간다면 자기 지역의 산림복구사업을 확고한 상승궤도에 올려세울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시사해주고있다.

높은 리상과 포부는 오늘보다 더 좋아질 래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에서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게 한다.

반면에 조건과 환경이 어려워진다고 포기하거나 경중을 따지면서 적당히 현상유지만 하려고 하여서는 산림복구의 먼길을 끝까지 갈수 없는것은 물론 종당에는 락오자가 되고만다.

산림조성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은 고풍군이나 나무종자파종계획을 미달하고도 허풍을 친 경흥군, 지표별과제수행에서 실적을 내지 못한 룡강군이 그러한 지역들이다.산림자원침해현상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회양군, 장진군도 례외로 될수 없다.

이것은 명백히 애국심이 없는 표현이며 산림복구사업을 방관시한 해당 지역 일군들의 비적극적인 일본새가 초래한 결과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일군들이 맡은 임무수행에서 부과된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면 지휘성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올해 상반년의 산림복구사업에서 심각한 결함을 범한 지역의 일군들은 성근하게 반성하고 교훈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단단히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쟁개비 끓듯하여서는 산림복구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다.우리 세대는 땀을 한껏 바치고 그 애국적가치는 다음세대앞에서 검증받겠다는 자각을 안고 인내성있게 노력할 때만이 최종목표에로 향한 의미있는 걸음을 줄기차게 내짚을수 있다.

애국은 곧 조국에 바치는 헌신이고 투신이며 그 시작과 끝은 언제나 한결같아야 한다.

부언하건대 산림복구계획이 정확히 수행되는가 아니면 종이장우의 글줄로 남는가 하는것은 일군들이 어떤 자세로 얼마만한 인내력을 발휘하는가에 달려있으며 맡은 책무수행에 항상 성실하고 적극적인 일군만이 자기 지역의 모든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투쟁을 일관하게 견인해나갈수 있다.

끝장을 볼 때까지 드세게,

이것이 당정책관철에서 일군들이 가져야 할 견결한 립장이다.

조국의 재부를 마련하기 위한 애국사업에서 일관성을 견지하고있는가.

일군들은 누구나 이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며 첫걸음을 내짚던 그때의 드높은 열정과 힘찬 보폭으로 자기 지역의 산림복구사업을 일관하게, 완강하게 내밀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단신

고려약공장들사이 경쟁열의 고조

평안북도에서 시, 군고려약공장들에 대한 개건현대화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는 한편 고려약의 질제고와 품종확대를 위한 공장들사이의 경쟁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

이를 위해 군고려약공장개건현대화공사를 질적으로 결속하고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수십가지의 고려약을 생산하고있는 염주군과 태천군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기 위한 보여주기와 기술전습회를 실속있게 진행하였다.고려약생산단위들에서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통해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림으로써 고려약들의 효능을 제고하며 가지수를 부단히 늘이도록 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얼마전 도적인 조직사업에 따라 도과학기술도서관에서 진행된 고려약공장제품전시회는 고려약생산자들이 서로 좋은 경험과 기술을 교환, 공유하고 호상 경쟁하면서 제품의 질제고와 품종확대사업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도록 분발시킨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도에서는 새 제품개발에서 높은 실적을 내고있는 곽산군, 운산군 등의 성과도 적극 소개선전하면서 모든 생산단위들이 인민들의 수요에 맞게 고려약의 다종화, 다양화실현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고있다.

특파기자 김명훈


단신

두개의 다리를 새로 건설

화대군에서 올해에 들어와 화대천과 룡산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들을 새로 건설하였다.

군에서는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보장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다리건설을 위해 로력편성을 합리적으로 하고 건설용자재보장대책을 면밀히 세웠다.공사에 동원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다리건설에 애국의 마음을 바치였다.

화대천다리공사를 맡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앞선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공정별작업을 질적으로 해나갔다.하여 백수십m나 되는 다리건설이 짧은 기간에 결속되게 되였다.룡산천다리공사장에서도 근로자들은 부족되는 자재를 자체로 해결하면서 일손을 다그쳤다.군당위원회와 군인민위원회를 비롯한 군급기관 일군들의 힘있는 정치사업과 가족들의 물심량면의 지원은 이들을 위훈창조에로 고무해주었다.하여 군에서는 불과 넉달동안에 두개의 다리를 새로 일떠세우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특파기자 전혁철


단신

젖가루생산계획 초과완수

만포시에서 계획된 젖가루생산과제를 초과완수하였다.

시당위원회에서는 뜻깊은 올해에 당의 육아정책관철에서 보다 큰 전진을 이룩할 높은 목표를 세우고 어린이들에게 공급할 젖가루를 원만히 확보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였다.

시의 책임일군들부터가 앞채를 메고나섰다.

책임일군들은 젖가루생산에 필요한 설비들을 일식으로 갖추어주는 사업을 자신들이 직접 책임지고 힘있게 내밀었다.농촌리들과 해당 단위들에 나가 젖생산량을 구체적으로 따져본데 기초하여 젖가루생산설비의 규모를 바로 정하고 빠른 기간에 설치하도록 째인 조직사업을 안받침하였다.

시에서는 염소마리수를 부단히 늘여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업과 풀판조성에도 큰 힘을 넣었다.특히 방목공들의 책임성을 높이는것과 함께 해당 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우량품종의 염소를 많이 확보하기 위한 사업에 모를 박았다.젖생산량이 날로 늘어나고 생산설비들이 만가동, 만부하로 돌아가는 속에 젖가루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훨씬 늘어나게 되였다.

특파기자 고철명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정방산버섯공장에서-

신철이 찍음


전국국토환경보호부문 과학기술발표회-2025 진행

전국국토환경보호부문 과학기술발표회-2025가 조선자연보호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2일과 3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되였다.

《국토환경보호의 과학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산림조성과 보호관리, 도로건설, 강하천정리를 비롯하여 국토환경보호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 이전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산림분과, 도로분과, 강하천분과로 나뉘여 진행된 발표회에는 200여건의 가치있는 론문들이 제출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지도국 산림연구원, 국가과학원 건설공학연구소 등에서 내놓은 제안들이 나라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국토의 면모를 일신하는데서 실천적의의가 있는것으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선중앙통신】


봄누에고치생산계획 완수

잠업부문에서

잠업을 발전시켜 질좋은 비단천을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잠업부문에서 누에고치생산에 주력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년초부터 줄기찬 투쟁을 벌려온 각지 누에고치생산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드높은 애국열의와 헌신적노력으로 잠업비단공업국적인 봄누에고치생산계획이 넘쳐 수행되였다.

국에서는 우량품종의 누에종자확보와 지력개선, 비배관리 등 생산단위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 중심을 두고 계절별, 단계별생산목표를 혁신적으로 세운데 기초하여 그 집행을 위한 조직사업과 기술적지도를 심화시키였다.

이와 함께 고치생산에 필요한 수백t의 소독약을 자체로 생산하고 수십만개의 질좋은 누에섶들에 대한 공급도 제때에 따라세웠다.

함경남도에서 봄철의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뽕나무들에 대한 비배관리와 누에알깨우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누에고치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고원, 정평, 금야, 홍원잠업관리소 등 여러 고치생산단위에서 품들여 가꾸어 따들인 뽕잎을 누에들에게 허실없이 먹이고 잠실온습도보장과 병충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워 고치의 개당무게를 늘이였다.

남포시에서는 우량품종의 누에종자를 확보하여 제때에 보장함으로써 잠업관리소들이 이른봄누에치기방법을 받아들여 병발생률을 줄이고 뽕잎을 절약하면서도 품질이 높은 고치들을 더 많이 수확할수 있게 하였다.

황해남도의 안악잠업관리소가 선진적인 누에치기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년간 고치생산계획을 앞당겨 완수하였으며 은천, 연안, 봉천, 재령, 벽성, 강령, 신천잠업관리소들에서 식물성농약을 자체로 만들어 리용하고 누에치기에서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준수하여 누에고치생산실적을 높이였다.

증산, 양덕, 성천, 평원잠업관리소들을 비롯한 평안남도의 잠업단위들에서도 현장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총화평가사업을 실속있게 하는 한편 현실에서 은을 내고있는 앞선 경험들을 적극 받아들여 좋은 결실을 마련하였다.

【조선중앙통신】


당결정을 높이 받들고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산림기자재공장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농작물들의 생육후반기비배관리에 힘을 집중

강원도안의 농촌들에서

농업부문에서 재해성기후에 의한 피해를 극력 최소화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고 강원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경지를 보호하고 농작물들의 생육후반기비배관리를 과학적으로 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도안의 당, 정권기관,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은 두해전 8월 안변군 오계리일대의 피해복구사업과 관련하여 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가르치심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집중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주도세밀하게 벌리고있다.

도에서는 앞으로도 폭우피해가 있을수 있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농경지와 농작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실무적조치들을 앞세우면서 모든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이 고도의 책임성, 정확성, 완벽성을 발휘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금강군, 고성군에서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지역의 중소하천들에서 10여만㎥의 강바닥파기와 5만 5 000여㎥의 제방성토공사, 1만 4 000여㎡의 장석쌓기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천내군, 회양군의 농장들에서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전반적으로 조사장악하고 앞선 비배관리방법을 받아들여 각종 피해의 견딜성을 높여주고있으며 문천시, 판교군, 안변군의 농업근로자들도 수로파기와 승수로, 배수로치기 등을 질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장마철의 불리한 기상조건에 맞게 원산시, 철원군 등의 농장들에서는 빛합성강화제와 성장촉진제, 영양강화제를 리용하여 논벼의 천알질량을 늘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고산군에서도 논벼와 강냉이에 대한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것과 함께 장마철에 발생할수 있는 병해충에 의한 피해방지사업을 예견성있게 내밀고있다.

【조선중앙통신】


가을밀씨뿌리기준비를 착실히

평양시농촌경리위원회 호남농장에서 가을밀씨뿌리기준비를 착실히 하고있다.

농장일군들은 올해 밀농사에서 성과를 이룩한데 자만하지 않고 다음해 더 높은 소출을 낼 목표밑에 지난 시기의 사업정형을 분석하였다.

농장에서는 지난 시기 밀 정보당수확고를 최대로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방도를 찾아 실천하였다.해당 단위와 련계하여 집중수송한 수백t의 버섯페기질과 진거름을 합리적인 비률로 혼합하여 후숙시킨 다음 밀포전에 정보당 수십t씩 냄으로써 지력을 높인것이 그 대표적실례로 된다.

농장에서는 일반화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 이 방법을 이번에도 도입하기로 하였으며 자체의 힘으로 수백t의 소석회를 생산하는데도 많은 품을 들이였다.

특히 품종개선에 깊은 주목을 돌리였다.일군들은 시험재배를 통해 특성을 파악한 우량품종을 대담하게 많은 면적에 도입하기로 하였다.그리고 종자확보를 선행시키였다.

가을밀씨뿌리는 시기선정도 과학적으로 한 농장에서는 적기보장방도를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데서 찾았다.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미흡한 점이 없는가를 거듭 따져보며 가을밀씨뿌리기준비에 계속 힘을 넣고있다.

본사기자 박영진


가정세대들의 축산경험

방도는 책속에 다 있었다

신원군 가려농장 농장원 리강현동무의 가정에서는 수십마리의 염소를 길러 그 덕을 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세대들에서 돼지와 염소, 토끼, 닭을 비롯한 집짐승들을 많이 길러 수입을 늘이며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꾸려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가정에서 염소를 기르기 시작한것은 9년전이였다.

새끼 3마리를 구해다가 애지중지 길렀다.처음에는 염소가 병에도 걸리지 않고 잘 자라면서 몇해동안에 새끼를 많이 낳아 마리수가 늘어났다.

그런데 어느해 봄에 일부 염소들에게서 갑자기 이상증상이 나타났다.

리강현동무는 당황해났다.앓는 염소의 증상을 가만히 살펴보니 설사증에 걸렸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그는 경험자들의 권고대로 주변산에 흔한 생당쑥을 달여먹이기도 하고 혀에 발라주기도 하면서 정성다해 치료하였다.설사증은 점차 씻은듯이 사라지게 되였다.

그때 리강현동무는 교훈을 단단히 찾았다.모르고서는 아무리 욕망이 커도 집짐승을 제대로 기를수 없다는것을 새긴 그는 그후부터 축산기술도서도 탐독하고 경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으면서 지식을 풍부히 해나갔다.

특히 주변에서 약재로 쓸만한 식물의 가지수와 이름을 수첩에 하나하나 적어넣으며 수의방역대책을 세우는데 힘을 넣었다.

그 과정에 기생충병이나 피부병 등을 치료하는 방법도 알게 되였다.황경피나무껍질을 가루내여 먹이는것도 겨울철에 발생하는 페염이나 열병치료에 좋았다.소석회나 재로 우리소독을 자주 진행하여 병발생을 줄이고 페사률을 낮추었다.

결국 방도는 책속에 다 있었으며 마음먹고 달라붙으니 집짐승치료에 필요한 약재들은 얼마든지 마련할수 있었다.해마다 염소마리수는 늘어나 집안살림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되였다.

최근 몇해동안 이 가정에서는 젖이 많이 나오는 시기에 매일 수십kg의 젖을 생산하여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보내주고있다.

김룡

Category: 조선어 | Views: 54 | Added by: redstartv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