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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중흥의 기적, 당의 령도 아래

   2025년 6월 24일 화요일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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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련속기행   

백두산에서 송악산까지(5)

생기령을 넘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청진시에서 경성군으로 가느라면 군소재지를 얼마 앞두고 생기령이 솟아있다.해발높이가 불과 수십m인 이 령이 널리 알려지게 된것은 령너머에 예로부터 소문난 온천이 있기때문이다.사람들이 이 령을 넘어와 온천욕을 하고나면 힘이 솟군 하였다는데로부터 생기령으로 불리워지게 되였다고 한다.

기행길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생기령너머의 유명한 온천과 더불어 경성군이 온 나라에 더욱 소문나게 된것은 바로 7년전부터이라고 이야기하였다.

그해 여름 삼복의 무더위가 대지를 달구는 깊은 밤 온포근로자휴양소의 수수한 방에서 군당책임일군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자정이 넘도록 군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경성군에서 천연자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면 군을 남부럽지 않게 발전시켜나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온포근로자휴양소를 인민들의 편의와 높아가는 문화정서적요구가 최상의 수준에서 구현된 휴양소로 특색있게 잘 꾸릴데 대하여 간곡하게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3월 또다시 이곳을 찾으시여 당창건 8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휴양소를 훌륭하게 일떠세워 인민들에게 선물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온포근로자휴양소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일신되고있었다.

우리 인민이 온천문화를 마음껏 향유할수 있는 또 하나의 특색있는 문화생활거점, 선진적인 휴양 및 료양시설로 훌륭하게 일떠서고있는 온포근로자휴양소의 웅자는 우리의 가슴을 격정으로 높뛰게 하였다.

공사장에서 우리는 경성군에서 사는 주민이라면 이곳에 와서 응당 모래 한삽이라도 뜨는것이 도리이라며 매일같이 찾아온다는 녀인들도 만나보게 되였다.

나이지숙한 한 녀인이 《요즘은 우리 경성군사람들의 긍지가 하늘에 닿았습니다.몇해전엔 나라의 첫째아들농장인 중평온실농장이 일떠서서 함북의 자랑으로 되였는데 지금은 또 이렇게 온포근로자휴양소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쑥쑥 솟구치고있지 않습니까.》라고 말꼭지를 떼자 다른 녀인들도 머지않아 온포근로자휴양소가 문을 열면 수많은 사람들이 저 생기령을 넘어와서 온천문화를 향유하게 된다고, 그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흥그럽다고, 아무리 일해도 힘든줄 모르겠다고 저마다 이야기했다.

더 좋을 래일에 대한 신심과 랑만으로 설레이는 그들을 뒤에 남기고 우리는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중평온실농장으로 향했다.훌륭하게 일떠선 경성소년단야영소, 새 지방공업공장 등 몰라보게 일신된 군의 면모가 비껴드는 차창에서 우리는 시선을 뗄수 없었다.

어느덧 차는 온실농장에 들어섰다.순간 우리는 저도 모르게 《야!》 하고 탄성을 터치였다.눈뿌리 아득하게 펼쳐진 수백동의 멋쟁이온실은 어찌 보면 사열을 기다리는 열병대오같았고 다시 보면 출렁이는 동해의 푸른 물결같았다.

희한한 풍치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농장의 일군이 다가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속에 이런 온실바다가 펼쳐졌다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했다.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느라니 우리 인민들에게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갖가지 신선한 남새를 공급하는것은 자신께서 오래전부터 꼭 하고싶었던 일이라고 하시며 중평지구를 여러 차례나 찾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눈앞에 어려와 눈굽이 젖어들었다.위대한 어버이의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속에 몇해전까지만 해도 군용비행장이였던 이곳이 오늘은 온실바다로, 사랑의 남새바다로 전변되였으니 정녕 이 땅우에서 일어나는 기적과 전변의 밑바탕에 무엇이 만년초석으로 놓여있는지 중평의 대규모온실농장은 만사람에게 전하고있었다.

이 사연깊은 온실농장에는 우리가 꼭 만나고싶었던 사람들이 있었다.7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중평지구에 함경북도인민들을 위한 대규모온실농장을 건설할데 대한 과업을 주신 소식에 접하고 남먼저 농장으로 탄원한 청진농업대학의 제대군인졸업생들이였다.

258호동에서 만난 제6작업반 기술원 리충성동무는 지금도 일곱해전의 일을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사실 온실농장탄원은 조국보위의 나날에 당의 뜻을 맨 앞장에서 받드는 법을 배운 제대군인으로서 그리고 당의 품속에서 마음껏 배움의 나래를 펼친 대학졸업반학생으로서 너무도 응당한 선택이였습니다.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들의 소행을 보고받으시고 정말 기특하다고 은정어린 말씀을 주시였습니다.》

그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값높은 평가는 우리 시대의 수많은 청년들의 마음을 격동시키였고 하여 그들의 뒤를 따라 청진농업대학에서 수십명 졸업생들이 탄원을 제기하였는데 청진시의 다른 대학 졸업생들과 온 나라 방방곡곡의 청년들도 여기 중평으로 달려왔다는 제3작업반 분조장 림승철동무의 목소리도 격정에 젖어있었다.

김동명, 김남혁동무를 비롯하여 한날한시에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짚은 그날의 제대군인들이 지금 초급일군들로, 단위에 없어서는 안될 기둥감들로 자라났다는 이야기를 기쁘게 들으며 우리는 여섯해전 뜻깊은 조업식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돌아보신 311호동으로 걸음을 옮겼다.

분조장 김룡수동무가 자랑이 한껏 어린 목소리로 매달 오이와 도마도, 고추를 수확하여 인민들에게 보내주고있다고 흥에 겨워 이야기했다.반궁륭식2중박막수경온실인 245호동을 비롯하여 푸르싱싱한 남새들이 바다를 이룬 온실들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먹이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과학농법을 적극 활용하여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생산실적을 1.6배로 끌어올리고있는 이곳 종업원들의 자랑도 들을수 있었다.

온실농장의 구내길을 걷고있던 우리의 귀전에 경적소리가 들려왔다.정문으로 화물자동차들이 줄지어 들어서고있었는데 농장일군의 말이 함경북도의 여러 시, 군에서 오는 남새수송차라는것이였다.

회령시에서 왔다는 한 운전사는 매달 여러 차례 중평의 온실남새를 싣고 생기령을 넘나든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을 이었다.

《당의 은덕으로 신선한 남새를 떨구지 않고 먹으니 사람들은 그저 로동당정책이 제일이고 우리 제도가 제일이라는 말을 늘 입버릇처럼 외웁니다.》

신선한 남새를 받아안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고마움에 목메이는 사람들이 어찌 회령사람들뿐이랴.

함경북도의 어느 지역에서나 울려나오는 격정의 목소리이리라.

깊어지는 생각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살림집들을 돌아본 우리는 마을휴식터의 돌의자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바로 그 의자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여섯해전 10월의 못잊을 그밤 이곳에 새로 일떠선 살림집들을 돌아보신 후 여기 돌의자에 앉으시여 온실농장종업원들이 이 훌륭한 살림집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춤이라도 추고싶다고,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이런 밤이 온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오늘은 여기서 이 한밤을 지새우고싶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우리의 귀전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정깊은 음성이 끝없는 메아리가 되여 울려오는듯싶었다.

가슴속에 차오르는 격정과 흥분속에 우리는 생기령을 넘어 이어온 기행길을 돌이켜보았다.비록 길지 않았어도 이 땅 어디서나 날로 활짝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절감하게 되고 그럴수록 지방인민들모두를 사랑의 한품에 안아 새 생활, 새 문명에로 인도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헌신의 세계를 가슴뜨겁게 안아보게 되는 뜻깊은 로정이였다.

경성군을 떠나는 우리의 가슴속에 온천의 덕으로 힘이 생긴다는 생기령의 의미가 지방중흥의 시대에 달라졌다고 하던 한 토배기로인의 말이 감회깊이 되새겨졌다.

《로동당의 은덕으로 중평온실농장과 도양묘장이 일떠섰고 염분진해안공원지구에는 수백세대의 문화주택이 솟아났수다.어디 그뿐입니까.새 지방공업공장들이 왕왕 돌아가고 머지않아 온포근로자휴양소와 염분진해양려관이 문을 열게 될 날도 하루하루 다가오고있지요.그래서 령을 넘어온 사람들마다 단순히 온천덕이 아니라 당정책의 덕으로 새 생활, 새 문명이 꽃펴나는것을 보며 새로운 신심과 용기가 솟는다고 한결같이 말하고있으니 생기령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게 아니겠소.》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진정 경성군의 전변상은 지방인민들이 수도시민들과 다름없는 물질생활을 누릴뿐 아니라 수도와 같은 문화위생적인 환경에서 근심없이 살게 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가 어떻게 위대한 현실로 꽃펴나고있는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커다란 전경화였다.

그래서 머나먼 기행길을 이어가는 우리의 마음도 사뭇 흐뭇하기만 하였다.

본사기자 신철


 

진정만큼 위력한 정치사업은 없다

은파군량곡관리소 초급당위원회 사업을 놓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중이 바라는것은 요란한 뜬소리나 구호가 아니라 진심이며 인정입니다.》

단위의 분위기를 일신시키고 발전을 가속화하는데는 많은 요인이 작용한다.

그중에서도 중요한것이 있다.종업원들에 대한 일군들의 진정에 관한 문제이다.

은파군량곡관리소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이 측면에서 매우 시사적이다.

이곳 관리소에는 기술이 뛰여나 보배로 불리우는 전동무가 있다.

한때 사업에 대한 애착심을 잃고 일터를 떠났다가 돌아온 그는 150kW능력의 벼겨가스발동발전기를 제작하여 생산과 경영활동에 크게 이바지하는 등 뚜렷한 사업실적을 이룩하였다.

기술자의 새 출발과 활약을 통해 초급당위원회는 하나의 문제를 포착하였다.

사실 일군들과 감정상마찰을 일으키고 떠나갔던 그는 그후 여러 사람이 찾아갔으나 좀처럼 마음을 돌리려고 하지 않았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그를 설복하는것을 불가능한 일로 여기고있었다.

하지만 그무렵 새로 배치된 지배인 권길철동무는 그 과업을 당적분공으로 스스로 받아안고 직심스럽게 달라붙었다.몇번째로 그를 다시 찾아갔을 때 지배인은 손때묻은 설계도면을 맡겨두고 떠난것만 보아도 동무가 일터에 마음을 두고온것을 알수 있다고 하면서 손잡고 함께 일해보자고 절절히 토로하였다.

그 진정이 기술자를 울리고 일터에 다시 서게 하였을뿐 아니라 비상한 실적을 내게 하였던것이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관리소에서는 대중에게 요구성을 높이는데 비하여 그들의 사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진심으로 돌봐주기 위한 사업이 차요시되고있었다.그렇게 되니 대중의 열의도 점차 떨어지게 되였던것이다.

현실에 대한 랭정한 분석에 기초하여 초급당위원회는 일군들의 사업방향을 명백히 그어주었다.뜨거운 진정을 가지고 종업원들과의 사업을 진지하게 해나가도록 하는것이였다.

진정을 바치는것만큼 위력한 정치사업은 없다.

초급당위원회는 이러한 관점에서 일군들이 모든 사업을 전개해나가도록 하였다.

우선 일군들이 종업원들의 실적을 평가하기에 앞서 성실한 복무자의 관점에서 로동조건, 생활조건부터 깊이 관심하면서 실지 도움이 될수 있는 일거리들을 찾아쥐고 완강하게 밀고나가도록 한것이다.

양, 염소목장건설이 벌어지던 때의 일을 놓고보자.

건설안이 제기되였을 때 일군들의 반응은 시원치 않았다.

이미 종업원식당을 일떠세우고 부업지농사에서도 성과를 거두고있는데다가 구내의 곳곳에 꾸린 축산기지와 양어기지, 버섯생산기지와 남새온실의 덕을 어지간히 본다고 하여 《그쯤하면》 하는 관점이 지배되여서였다.

초급당위원회는 그런 일군들에게 경종을 울리였다.

무엇을 해놓았다고 생색을 낼것이 아니라 대중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 당의 의도를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사업해야 한다.

일군들은 자신들을 심각히 반성하였다.그리고 10여리 떨어진 산판에 달려가 앞장에서 구슬땀을 흘리였다.결과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양, 염소목장이 번듯이 꾸려졌다.

그것이 종업원들의 생활향상에 실질적인 보탬을 주었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초급당일군들의 실천적모범은 종업원들에 대한 일군들의 복무관점을 승화시키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였다.

심하게 앓던 한 종업원이 초급당비서 김정수동무의 손에 이끌려 도종합병원에 후송되였던 때였다.

집중치료를 받으면 능히 완쾌될수 있다는 검진결과가 나오자 초급당비서는 기쁨을 억제 못하였다.하지만 그곳 의료일군들은 눈굽을 적시였다.

불과 얼마전에 치명적인 진단을 받은 몸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자기 종업원만을 걱정하는 당일군의 고결한 정신세계가 가슴을 후덥게 해서였다.

그러니 종업원의 감동이 얼마나 컸겠는가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일군들의 진정은 열, 백마디 호소보다 위력한 정치사업으로 되였다.종업원들속에서는 집단과 동지를 위하는 헌신적인 투쟁기풍이 높이 발휘되였으며 그 힘에 의하여 10여년전까지만 하여도 대중운동에서 뒤떨어지던 단위가 오늘은 3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게 되였다.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보여주고있다.진정은 대중교양, 대중발동의 가장 위력한 무기이며 그것이 분출시키는 힘에는 한계가 없다는것을.

본사기자 리정수


 

당보를 통한 교양을 실속있게

평원군 상금리당위원회에서는 당보를 통한 교양사업에 큰 힘을 넣어 당원들과 농장원들을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리당위원회에서는 모든 당세포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당보에 실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과 중요기사들에 대한 독보를 실속있게 진행하게 하여 대중을 당의 사상과 로선으로 튼튼히 무장시켜나가고있다.

당조직에서는 또한 당초급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당보에 실린 중요기사들의 내용을 먼저 구체적으로 학습한데 기초하여 그에 대한 해설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가도록 하는 한편 당보학습에서 모범적인 단위들의 좋은 경험을 적극 소개선전하고 일반화하는 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로농통신원 한성문


 

주민들의 생활상애로를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신의주시당위원회 일군

 

 

본사기자 정철훈 찍음


 

경제선동활동을 활발히 전개

당창건 80돐과 당 제9차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보람찬 애국투쟁, 창조투쟁으로 들끓는 전구마다에 혁명의 북소리, 화선선동의 포성이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다.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대중의 투쟁열의를 배가해주며 청년중앙예술선전대, 직총중앙로동자예술선전대, 농근맹중앙예술선전대, 녀맹중앙예술선전대 대원들이 올해에 들어와 전국의 230여개 단위에서 400여회의 경제선동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을 고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 일터마다 혁명적열정과 증산투쟁으로 들끓고 창조와 혁신의 기백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펼치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이 벌어지고있는 대온실농장건설장에서 청년중앙예술선전대원들이 경제선동활동을 집중적으로, 공세적으로 전개하였다.

선동과 혼성중창 《열망》, 녀성중창 《우리를 부러워하라》, 남성독창 《강대한 어머니 내 조국》을 비롯한 종목들은 군인건설자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의 심장마다에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건설전역에서 용솟는 열정과 젊음으로 위훈의 창조물을 일떠세워가는 자부와 긍지를 깊이 새겨주었다.

강동군종합봉사소건설장과 염주군지방공업공장건설장에서 선전대원들은 당의 위업을 오직 《알았습니다.》라는 충성의 대답으로 받들어가는 인민군대특유의 기상이 나래치는 혁명군가들로 군인건설자들의 앙양된 열의를 더해주었다.

수도의 주요건설장들과 장연군, 안악군, 재령군, 신천군 등의 드넓은 농장벌에 직총중앙로동자예술선전대원들이 부르는 힘찬 노래소리가 메아리쳤다.

시대정신이 맥박치고 호소성과 감화력이 큰 선동작품들은 건설자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전세대들의 자랑스러운 투쟁기풍을 본받아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해 분투해갈 결의를 더욱 가다듬게 하였다.

뜻깊은 올해에 풍년작황을 또다시 마련할 열의 안고 성실한 구슬땀을 바쳐가는 농장원들과 지원자들의 기세를 북돋아주며 농근맹중앙예술선전대원들은 평안남도와 황해북도 등의 농장들에서 다채로운 선동공연무대를 펼치였다.

《나의 포전곁에는 평양길이 있다》, 《이 땅의 주인들은 말하네》, 《땅과 농민》, 《내 고향》을 비롯한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시, 노래와 모범적인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축하방송은 전야마다에 혁명적랑만과 희열이 차넘치게 하였다.

녀맹중앙예술선전대원들도 예술선동, 수기선동 등 다양한 선동형식과 새로운 방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화선식경제선동의 실효를 증폭시키고있다.

눈부신 평양번영기, 사회주의문명개화기가 펼쳐지는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은 예술선전대원들은 건설자들에게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도 넘겨주고 작업의 쉴참에는 노래도 부르면서 대중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떠밀어주었다.

한편 이들은 평양시안의 농장벌들을 찾아 격식없는 포전선동활동으로 농장원들이 당면한 영농과제수행에 박차를 가하도록 고무해주었다.

근로단체 예술선전대들의 화선식경제선동활동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변혁과 발전의 보다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전인민적투쟁에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조선중앙통신】


 

행정대행은 무질서를 초래하는 온상

정연한 사업체계와 질서, 직능대로 일하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는것은 당정책관철과 단위발전에서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할수 있는 선결조건이다.

그를 위한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행정대행을 철저히 극복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행정대행이란 당일군들이 행정경제일군들을 제쳐놓고 그들의 사업을 가로맡아하는것을 의미한다.

행정경제일군들이 자기 사업을 책임적으로 해나가도록 떠밀어줄 대신 행정적인 지시도 자기가 직접 나서서 주고 행정일군들의 조직사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아무런 토의도 없이 뒤집어놓으면 아래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누구의 지시를 따라야 할지 몰라 안타까와하고 사업의 정확한 방향과 구체적인 할바를 알지 못해 좌왕우왕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행정경제일군들은 자연히 단위사업에 대한 책임감이 없어지고 관조적인 자세를 취하게 된다.

행정대행은 명백히 단위에 무질서와 혼란을 가져오는 백해무익한 인자이다.

행정대행은 당사업의 초보적인 원리를 망각하고 사업하는데로부터 산생되는 필연적인 귀결이다.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행정경제일군들이 당정책을 옳바로 집행해나가도록 바로잡아주는것은 본연의 임무이지만 그것은 행정실무사업을 가로타고앉으라는것이 아니라 정책적으로, 정치적으로 지도하라는것을 의미한다.

당일군들은 행정경제사업에 직접 나설것이 아니라 당위원회의 집체적협의를 거쳐 옳은 해결책을 함께 찾은 후에 사업체계에 따라 행정경제일군들이 명령을 내리게 해야 한다.그리고 일군들과 당원들, 군중과의 사업을 통하여 행정경제사업이 잘되여나가도록 뒤에서 떠밀어주어야 한다.

당일군들이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심화시킨다고 하면서 방향타역할의 본질도 똑바로 모르고 이래라저래라 하면 단위에 정연한 사업체계를 확립할수 없게 된다.

당일군들은 사업을 하나 조직하고 포치하기에 앞서 집체적협의에 주목을 돌리고 항상 행정일군들을 존중하고 내세워주며 그들의 사업권위를 보장해주는데 각방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자기가 나서야 모든 일이 다 잘되는것처럼 여기는것은 정치도덕적으로 세련되지 못하고 사업방법과 작풍이 미숙한 표현이다.

행정경제일군들과 아래사람들이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할수 있도록 당생활을 통하여 장악지도하고 그들을 떠밀어주는데 당일군의 참모습이 있다.

행정대행은 우리 당이 경멸하는 주되는 투쟁과녁이다.

모든 당일군들이 행정대행의 사소한 요소도 철저히 극복해나갈 때 단위는 정연한 사업체계와 질서에 따라 계획적이며 전망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본사기자

Category: 조선어 | Views: 29 | Added by: redstartv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