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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담는 마음

주체110(2021)년 5월 20일 수요일

줄지어 늘어선 새 책가방들을 보느라니 그것을 메고 학교로 오가며 웃고떠들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절로 흐뭇해진다.

우리 아이들의 책가방, 정녕 무심히 볼수 없다.

평양가방공장을 찾으시였던 그날 아이들이 우리가 만든 가방들을 보면 아주 좋아할것이라고, 자신께서는 오늘을 잊지 못할것 같다고 하시며 우리가 만든 새 가방에 몸소 《소나무》라는 이름을 달아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온다.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든것은 우리가 만들어 안겨주어야 그들이 자기것을 귀중히 여기는 참된 애국의 마음을 간직할수 있다고 하시던 그날의 음성이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그래서 아침마다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가는 아이들을 볼 때면 책가방을 만드는 긍지로 가슴이 부풀어오르고 하나하나의 책가방들에 정성을 기울이게 된다는 평성가방공장의 종업원들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