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20:49
시대는 이런 참된 과학자들을 요구한다

   (평양 5월 23일발 로동신문 - 붉은별TV)   

[조선어] [English] [Русский] [中国语]

 

2.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은 김일성종합대학 재료과학부 연구집단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에 대한 우리 당과 인민의 기대는 대단히 큽니다.》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 김일성종합대학에서 또 하나의 훌륭한 과학기술성과를 이룩하였다.

첨단수준의 기밀제품들을 우리 식으로 개발하고 그 생산공정을 확립한것이다.룡남산의 과학자들에 의하여 성능높은 기밀제품들이 국산화됨으로써 우리 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강화에서는 의의있는 진일보가 이룩되였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불가능한것으로 되여있던 첨단수준의 기밀제품들의 국산화를 실현한 주인공들은 김일성종합대학 재료과학부 나노재료연구소 실장 박사 김성무동무를 비롯한 과학자들이다.

당과 국가에서는 훌륭한 국산화성과를 내놓는데서 특출한 역할을 한 30대의 평범한 과학자인 김성무동무를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 대표자로 불러주고 2025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내세워주었으며 그가 책임지고 수행한 대상과제 《나노복합재료를 리용한 기밀제품들의 생산공정확립》에 2.16과학기술상을 수여하였다.

나를 부르는 소리

김성무동무가 기밀제품의 국산화라는 생소한 연구분야에 용약 뛰여든것은 2018년 가을이였다.

재료과학부 나노재료연구소 소장 박사 부교수 김룡진동무의 지도밑에 실리가 큰 산화물나노재료제조방법을 우리 식으로 확립한 그는 응용도입을 위하여 스승과 함께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 내려갔다.하지만 이들의 첫 연구결과는 현장의 환영을 받지 못하였다.

그때 한 현장기술일군이 이런 부탁을 하는것이였다.

《이런걸 만들어줄수 없겠습니까? 가스압축기용 고압기밀제품인데 재료가 걸렸습니다.》

그가 내보인것은 손바닥만한 크기의 부분품이였다.

보기엔 별치않고 작지만 수입에 의존하고있다고, 이것을 국산화하면 국가에도 큰 리익을 줄것이라고 하는 그의 이야기가 그들에게 안겨준 충격은 컸다.

못쓰게 된 수입산제품 몇개를 가방속에 넣어가지고 평양으로 돌아오는 김성무동무의 머리속에 한해전 4월 결혼한지 반년도 못되여 려명거리의 세칸짜리 살림집을 받아안던 그날이 떠올랐다.나라의 은덕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멀리 고향에서 전화로 당부하던 부모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아들아, 그 은덕에 꼭 보답하길 바란다!》

스승이 격정속에 자주 하던 이야기도 그 시각 귀전에 쟁쟁하였다.

《사람이라면 량심이 있고 의리가 있어야 합니다.우리 과학자들에게 안겨주는 당의 사랑과 믿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합시다.》

(그렇다.절대로 외면해서는 안된다!)

드디여 그는 김룡진동무에게 이 과제를 맡겠다고 이야기하였다.스승도 기쁨을 금치 못하며 힘껏 돕겠다고 나섰다.

이렇게 되여 김성무동무는 당시 박사원생이였던 리준기동무와 함께 개척의 초행길에 뛰여들었다.

사실 어느 공장, 기업소들치고 압축기를 쓰지 않는데는 거의나 없다.바로 여기에 소형으로부터 중형, 대형에 이르기까지 각이한 크기로 들어가는 기밀제품은 설비의 성능과 가동률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되고있다.압축기뿐 아니라 변압기, 륜전기계, 뽐프, 발전기 등 여러가지 기계설비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가스압축기용 고압기밀제품은 비록 크기는 작지만 높은 작업압력과 온도에 견디여야 하는 첨단수준으로서 어느 나라에서나 그 재료조성과 제조기술은 절대로 공개하지 않고있다.

김성무동무는 리준기동무와 함께 미지의 세계를 완강히 파헤쳐나갔다.그들은 나노복합재료를 리용한 기밀제품개발이라는 대담하고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김룡진동무를 비롯한 연구집단의 심혈이 깃든 나노재료들이 귀중한 기초재료를 이루었다.

드디여 2020년초 자기들의 손으로 첫 시제품을 만들어낸 이들은 흥남으로 내려갔다.하지만 시험결과는 너무나도 가혹하였다.

세번째 시험을 앞두고 이들은 이런 물음앞에 서게 되였다.

이 압축기는 시험용이 아니라 생산용이다.압축기가 서면 그만큼 가스가 못나오고 그러면 그만큼 비료가 못나온다.그 책임을 질수 있는가?

한순간 굳어졌다.그러나 이제 물러선다면 고압기밀제품의 국산화는 또 미루어지게 된다는, 영영 불가능으로 남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김성무동무는 현장에 모인 사람들앞에서 확신성있게 말하였다.

우리를 믿어달라고.

하지만 세번째 시험도 실패로 끝나고말았다.이렇게 되자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이런걸 가지고는 다시 오지 말라는 말까지 튀여나왔다.

되돌아오는 길에서 리준기동무가 분을 터뜨렸다.

《우리가 제집일때문에 수백리길을 다니는것도 아닌데… 그런 말까지 들으면서 꼭 이 연구사업을 해야 합니까?》

그 심정이 십분 리해되였다.언제인가 그가 박사원에 함께 입적한 동창생들가운데 벌써 론문을 쓰고 학위를 받고 졸업까지 한 동무들이 있다고 하던 말이 떠올랐다.

김성무동무는 조용히 말하였다.

《다 안타까와서 하는 말일거요.이것만 성공시키면 나라의 공업전반에 리득을 줄수 있겠는데 이걸 알면서 어떻게 물러서겠소.》

네번째 시험준비를 하던 어느날 깊은 밤 학부초급당비서가 연구현장을 찾아왔다.

《이번에도 잘 안됐다지? 쉽게 될수 있는것이라면 지금껏 이 분야에서 한다하는 사람들이 왜 성공하지 못했겠소.학부적으로도 손꼽히는 젊은 인재들이 나섰는데 난 꼭 성공하리라고 믿소.》

당일군이기 전에 다심한 아버지가 되여 사려깊은 눈길로 보살펴주고 떠밀어주는 그 믿음이 눈물이 나도록 고마왔다.새힘이 솟구쳐올랐다.

이들은 얼마후 네번째 시험을 위해 또다시 현장으로 내려갔다.또 왔는가고 아연해하는 일부 사람들의 눈길을 받으며 김성무동무는 여느때없이 저력있는 목소리로 말하였다.

《한번 더 시험할수 있게 해주십시오.》

대형가스압축기의 시험운전이 시작되였다.

한시간, 두시간…

련속운전시간은 수입산제품의 수준을 넘어섰다.압축기의 압력계눈금은 여전히 허용한계안에서 유지되고있었다.

드디여 수입산에 비해 이들이 만든 기밀제품의 사용수명이 훨씬 더 길다는 결과가 나왔을 때 현장에는 떠들썩 환성이 터져올랐다.

《정말 대단하구만! 김일성종합대학의 젊은 연구사들이 해냈소!》

저저마다 눈물이 글썽해서 축하해주었다.서로 얼싸안은 김성무, 리준기동무의 얼굴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그때로부터 얼마후인 2021년 10월 흥남로동계급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진행한 다섯번째 현장도입시험에서 이들은 드디여 고압기밀제품의 개발성공이라는 환희의 순간을 맞이하였다.수입산보다 누름세기, 내마모성 등 성능지표수준이 더 높고 사용수명은 1.5배이상, 원가는 훨씬 적다는것이 확증되였던것이다.

이렇게 기밀제품의 국산화를 위한 돌파구를 열어제낀 이들은 신심도 드높이 여러 단위에로 도입범위를 속속 확대해나갔다.

위대한 당중앙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오늘날 부단히 넓어지고있는 우리의 투쟁령역은 보다 큰 과학의 힘을 요구하고있으며 어디서나 인재들을 부르고있다.

과학자가 되기 전에 품들여 키워 내세워준 당과 국가의 사랑과 믿음을 언제나 진심으로 고맙게 간직할줄 아는 량심의 인간, 그에 보답하기 위해 항상 고심하는 의리의 인간이 될 때 조국의 부름, 시대와 혁명의 절절한 부름을 들을수 있고 귀중한 결실로 화답해나설수 있음을 룡남산의 젊은 인재들이 걸어온 탐구의 길은 말해주고있다.

한마음으로 열어가는 성공의 지름길

이번에 나라의 최고과학기술상을 수여받은 재료과학부의 연구성원들과 일군 9명중 박사 부교수들인 나노재료연구소 소장 김룡진동무와 부학부장 김은철동무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은 모두 30대, 20대의 전도양양한 청년과학자들이다.

특히 최현덕, 김성국, 김정국동무를 비롯한 20대의 박사원생들은 모두 국가적의의가 큰 이 연구사업에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는 쟁쟁한 인재들이다.

우리와 만난 박사원생들은 훌륭한 스승들에게 이끌려 과학연구사업의 첫걸음을 떼고 그들과 사색과 탐구의 낮과 밤을 함께 이어가며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 보내줄 기밀제품을 개발생산하던 못잊을 나날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때 연구집단이 받은 과업은 6개월동안에 수십종에 수백개의 기밀제품을 개발생산하는것이였다.이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너무나도 방대한 과제였다.종전과 같은 방법으로써는 어림도 없었다.

재료분야의 관록있는 전문가인 부학부장 김은철동무가 매 종류에 따르는 개발시간을 훨씬 단축할수 있는 복합재료조성의 최량화방안을 내놓아 제일먼저 돌파구를 열어제꼈다.연구집단의 유일한 녀성연구사인 오설향동무는 김정국동무를 비롯한 박사원생들과 함께 수십종에 달하는 기밀제품들에 해당한 백수십점의 형타부분품설계방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낮에 밤을 이어갔다.그리하여 단 10일동안에 형타설계를 끝내였다.

학부의 조직사업에 따라 새로 망라된 반도체공학연구소 연구사 리경일동무는 세계적추세로 되고있는 어느한 나노재료의 합성기술을 우리 식으로 확립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기밀제품의 질을 한단계 높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대학책임일군들의 적극적인 조직사업으로 협동연구에 망라된 첨단기술개발원의 과학자들과 일군들은 수시로 제기되는 방대한 재료분석과 형타제작을 책임적으로 보장하였다.

연구집단의 사기는 날이 갈수록 충천하였다.

그러나 성공에로의 지름길은 결코 지식과 기술로써만 당겨지는것이 아니였다.

어느날 리준기동무와 함께 어느한 기밀제품의 소재를 만들던 최현덕동무는 공정설계상 약간의 오유를 범하게 되였다.종류와 수량이 갑자기 늘어나다보니 제작공정에 채 익숙되지 못한데 원인이 있었다.

전량을 다시 만들도록 조직사업을 하고 연구성원들과 한밤을 꼬박 지새우는 김성무동무에게 최현덕동무는 미안한 어조로 물었다.잘 알리는것도 아닌데 그 정도면 일없지 않은가고.

한동안 그를 바라보던 김성무동무는 말하였다.

《오늘 이 자그마한 결함을 허용한다면 불피코 기밀제품의 질이 떨어지고 나아가서는 당에서 중시하는 중요설비의 성능이 떨어지게 되오.그때문에 사람들이 과학기술을 믿지 않고 우리의것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게 된다면 과학자로서 그보다 큰 죄악이 어디 있겠소.》

김성국동무는 직경이 1m가 훨씬 넘는 대형기밀제품을 제작하던 때의 일을 잊지 못하고있다.

제작기일을 최대한 앞당기자고 쓰러지면서도 현장을 떠나지 않던 부학부장 김은철동무를 비롯한 과학자들의 모습은 그의 가슴속에 과학자가 되기 전에 애국자가 된다는것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깊이 새겨주었다.

이런 깨끗한 량심으로 연구집단은 당앞에 결의한 날자까지 질높은 기밀제품 전량을 생산보장하였다.

룡성에서 설비조립이 시작되고 부분별로 시운전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 연구성원들이 떠날 준비를 하던 어느날이였다.

한 박사원생이 지금까지 밤낮이 따로없이 일했는데 좀 쉬면 안되는가고, 기밀제품이야 제일 마지막에 들어가는 부분품인데 그때 나가도 일없지 않겠는가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그때 김성무동무는 말하였다.

《지금 당에서 제일 중시하는 대상인데 어떻게 여기에 편히 앉아 문제가 제기되면 나가겠소.현장에 틀고앉아 마지막까지 책임지고 봐주는것이 개발자, 생산자로서의 자세가 아니겠소.》

우리 인민들에게 자기 힘과 과학기술력에 대한 자신심을 더욱 배가해주고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에 된타격을 안긴 룡성의 기적적인 성과에는 이렇듯 룡남산의 과학자들의 훌륭한 국산화성과도 소중히 깃들어있다.

이 보람찬 나날에 지식과 기술을 알기 전에 당과 혁명을 먼저 생각할줄 아는 참된 과학전사의 자세, 열렬한 탐구정신과 기질을 배운 박사원생들은 연구집단의 끌끌한 기둥감들로 성장하였다.김성무, 리준기동무를 비롯한 과학자들과 함께 이들은 여러 부문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백수십종의 기밀제품들을 개발생산하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

나라에서는 귀중한 자금을 아낌없이 투자해주어 더 높이 비약할수 있는 날개를 달아주었다.학부와 대학책임일군들의 적극적인 지도방조속에 현재 재료과학부에는 당에서 마련해준 수십종의 실험 및 생산설비들을 그쯘히 갖추고 각종 나노복합재료개발 및 제품생산을 마음먹은대로 할수 있는 첨단제품생산기지가 훌륭히 꾸려졌다.

이번에 2.16과학기술상증서를 수여받은 과학자들가운데는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재료과학공학부 실장 김영민, 연구사 김광혁동무도 있다.

2024년 9월 김일성종합대학 재료과학부의 연구집단에는 현실에서 절실하게 제기되는 새로운 기밀제품을 시급히 개발할데 대한 과업이 제기되였다.

그런데 이 기밀제품은 그전의것과 바탕재료가 완전히 달랐다.문제는 이 바탕재료에 대한 파악이 이들에게 별로 없는것이였다.그때 김성무동무의 생각은 깊었다.

(물론 우리 온 연구집단이 달라붙으면 언젠가는 개발할것이다.하지만 우리가 새 바탕재료를 파악하고 연구하는 동안에 나라가 입게 되는 손실은 누가 책임지겠는가.이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동하는 길이 제일 빠른 지름길이다.)

김성무동무는 그때처럼 과학연구단위들사이의 협동을 강화할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을 사무치게 절감한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의 결심은 학부일군들과 대학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전에 현장에서 한두번 만났을뿐인 김일성종합대학의 실장이 뜻밖에 협동연구를 하자고 찾아왔을 때 김영민, 김광혁동무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우리 서로 마음도 기술도 합쳐 하나가 됩시다!》

자기보다 나이도 아래이고 체격도 크지 않은 김성무동무의 진정은 김영민동무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어주었다.

하나의 지향에로 향한 이들의 협동연구는 반년도 안되는 기간에 현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새 기밀제품의 국산화라는 또 하나의 알찬 열매를 안아왔다.여러 단위에 이 제품을 시험적으로 도입하여 기술경제적효과성을 확증한 이들은 지금 생산단위에 국산화된 기밀제품을 확대도입할 준비를 다그치고있다.

당과 조국을 위한 과학탐구의 길에서 뜻을 합치고 지혜와 열정을 합쳐 하나가 된 두 대학의 강력한 협동연구집단에 의하여 지금 이 시각에도 새로운 종류의 첨단기밀제품들과 농기계용마찰판을 비롯한 중요기계부분품들을 선진수준에서 개발하게 될 성공의 날은 부단히 앞당겨지고있다.

* *

지난 4월 김성무동무가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표창장을 수여받는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았을 때에도, 압축기용기밀제품의 국산화에 이바지한 김일성종합대학 재료과학부의 10여명의 연구성원들과 일군들이 한날한시에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지니였을 때에도 사람들은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보내주었다.

우리의 주인공들의 리상과 포부는 더욱 높아졌고 신심과 용기도 충천하다.

누구나 이들처럼 시대와 혁명의 부름에 과학기술의 알찬 성공작들로 화답해나설 때 사랑하는 내 나라, 내 조국의 아름답고 휘황한 미래는 더욱 앞당겨질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려명희

 

 

실장 김성무동무

소장 김룡진동무

부학부장 김은철동무

연구사 리준기동무

연구사 오설향동무

박사원생 김성국동무

박사원생 최현덕동무

박사원생 김정국동무

연구사 리경일동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실장 김영민동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연구사 김광혁동무

Category: 조선어 | Views: 9 | Added by: redstartvkp | Tags: 가스압축기, 기밀제품국산화, 나노복합재료, 2.16과학기술상, 재료과학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