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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전진과 반제계급의식

   로동신문   

   2025년 9월 5일 금요일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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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병원이 아니라 인간도살장이였다

오랜 기간에 걸치는 미제의 조선침략력사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피비린 죄악들로 얼룩져있다.그중에는 인간의 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구원하는것을 사명으로 하는 병원에서까지 온갖 악랄한 방법으로 우리 인민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치떨리는 살인만행도 기록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착취와 압박에 대하여 말로만 듣고 전쟁의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우리 혁명대오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현실은 계급교양의 도수를 더욱 높일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야망을 품어온 미제는 《조미조약》체결이후 침략의 길잡이인 선교사들을 대대적으로 들이밀었다.

1900년대초 개성지방에도 《인도주의》의 간판을 내든 미국선교사놈들이 기여들었다.놈들은 《자선》과 《박애》를 부르짖으며 곳곳에 례배당을 차려놓고 순박한 조선사람들에게 우리 글로 된 성경책을 쥐여주면서 그들속에 숭미사대주의와 노예굴종사상을 주입시키려고 책동하였다.그러던 놈들은 얼마후 《자선사업》을 표방하며 개성의 어느한 곳에 《남성병원》이라는것을 차려놓았다.그리고는 그 병원에서 유능한 의사가 중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주고 어떤 병도 다 고쳐준다는 달콤한 말을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놈들의 거짓말에 속히운 가난하고 순진한 사람들이 《남성병원》으로 찾아왔다.

허나 그들을 기다린것은 결코 훌륭한 치료실이나 수술실이 아니라 저들의 흉악한 목적에 써먹으려고 차려놓은 인체실험실이였다.

이렇게 놈들의 인체실험대상이 되여 생죽음을 당한 사람들중에는 박귀점이라는 처녀도 있었다.

심한 굶주림에 시달리다가 변한 음식을 먹고 탈을 만난 그가 어머니와 함께 찾아온것을 본 앤더슨이라는 원장놈은 입원시켜주겠다고 하면서 그 무슨 《서약서》를 꺼내놓으며 수표를 강요했다.그것은 《치료》중에 죽어도 병원측이 책임을 지지 않으며 만약 죽는 경우에도 시체를 찾을수 없다고 씌여진 날강도적인 문서였다.그러나 까막눈인 처녀의 어머니는 그것을 알리 없었다.

그날 처녀를 전신마취시켜 수술대우에 올려놓은 앤더슨과 그의 녀편네, 실습생놈들은 아무 거리낌없이 오랜 시간동안 인체해부실험을 진행하였다.

이렇게 처녀의 목숨을 참혹하게 빼앗아간 앤더슨놈은 불치의 병이여서 저희들도 어쩔수 없었다고 하면서 제놈들의 죄행이 드러날가봐 가족측에 시체도 돌려주지 않았다.

놈들의 죄행은 이뿐이 아니였다.

중학교에 다니던 한 학생이 이발이 아파 《남성병원》에 찾아갔다가 서서히 목숨을 앗아가는 지속성독주사의 실험대상이 되여 9일만에 죽은 사실, 급성충수염환자에게는 위암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륵막염환자인 한 처녀에게는 간암이라는 진단을 내려 목숨을 무참히 앗아간 사실, 감기환자를 전염병환자로 몰아 약물실험대상으로 삼은 사실을 비롯하여 이곳에서는 놈들의 살인만행이 매일과 같이 계속되였다.

다리에 생긴 상처를 치료받으러 갔다가 오히려 다리의 살점과 힘줄을 험상하게 뜯기우고 영영 불구가 된 한 생존자는 후날 그때를 돌이켜보며 이렇게 회상하였다.

《〈남성병원〉 원장 앤더슨놈은 제놈의 사무실밑에 있는 지하실에 비밀수술실을 꾸려놓고 매일과 같이 조선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갔다.〈남성병원〉의 사체실에는 그놈에 의해 생죽음을 당한 사람들의 시체가 날마다 쌓이군 하였다.》

미국놈들이 《자선》의 간판밑에 차려놓았던 《남성병원》, 그곳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는 곳이 아니라 그들을 가장 잔인하고 처참한 방법으로 죽인 인간도살장이였다.

미제의 이런 천인공노할 살인만행은 결코 개성에서만 벌어진것이 아니였다.

해주에서 《구세병원》을 운영하던 미국선교사놈은 임신한 녀성을 입원시켜놓고 심심풀이로 배를 갈라 어머니도 애기도 다 숨지게 했을뿐 아니라 환자들이 치료비를 물지 못하면 피를 뽑아 고통속에 죽게 했고 재령에 《제중병원》을 차려놓은 선교사놈은 앉은뱅이소년을 특수치료실안의 나무침대우에 비끄러매놓고 의학실험을 한다는 구실밑에 칼로 사지를 마구 란도질하여 살해하는 치떨리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이런 살인귀들의 후예이기에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침략자들은 수많은 우리 인민들을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가장 야수적인 방법으로 무참히 학살했던것이다.

우리 인민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이 땅에서 미제가 저지른 죄악을 절대로 잊지 않을것이며 피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고야말것이다.

박춘근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최후의 웨침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은 죽음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억척의 신념을 낳는다.

이 진리를 우리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혁명적지조를 끝까지 지켜 굴함없이 싸운 한 녀성의 최후를 통하여 다시금 새기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소박하고 평범했던 인간들이 자기의것을 지켜 죽음도 불사하고 나설 때 어떤 놀라운 기적이 창조되는가를 똑똑히 보여준것이 우리의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이였습니다.》

구월산인민유격대 대원 강창숙동지는 송화군일대에 지下조직을 꾸리고 투쟁을 벌릴데 대한 조직의 임무를 수행하던중 불행하게도 원쑤들에게 체포되였다.

적들은 그를 굴복시켜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였다.

유격대에 들어가 어떤 일을 했는가.산에서 내려올 때 무슨 임무를 받았는가.유격대가 있는 곳으로 미군수색대를 안내하라.

적들의 끈질긴 심문과 온갖 악행에도 그는 굴함이 없었다.그의 입에서 울려나온것은 《모른다.》는 한마디뿐이였다.

깊은 밤 철창으로 스며드는 달빛을 바라보느라니 그는 생각이 깊어졌다.

해방전 돈 몇푼이 없어 병원문앞에조차 가보지 못하고 30대의 젊은 나이에 한많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얼굴이 떠올랐다.

아홉식구의 명줄을 두어깨에 걸머진 어머니가 갖은 모욕과 천대속에 치른 고역은 얼마나 뼈저린것이였던가.

그러던 그의 가정에도 재생의 빛이 비쳐들었다.조국이 해방되였던것이다.

그후 그는 군에 와있던 항일투사를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전해듣게 되였다.

그 과정에 조국은 곧 어버이수령님의 품이며 목숨보다 귀중한 조국을 지키고 빛내이는 길에 참된 삶과 행복이 있다는 진리를 가슴에 새겨안은 그였다....

악착한 고문은 계속되였다.

어느날 원쑤들은 나이가 아깝지 않은가, 인물곱고 노서도 잘 부르고 체육도 잘하는 재간둥이가 왜 고생을 사서 하는가, 이제라도 마음만 고쳐먹으면 부귀영화를 누릴수 있다고 지껄여댔다.

하지만 별의별 감언리설도 강창숙동지의 신념을 꺾을수 없었다.

얼마후 인민군대의 재진격이 시작되자 적들은 그를 서둘러 사형장으로 끌어냈다.

최후를 앞두고 강창숙동지는 원쑤놈들을 향해 마디마디에 힘을 주어 웨쳤다.

《네놈들에게 오늘은 내가 죽지만 너희들이 망할 날이 멀지 않았다.》

그는 생의 마지막순간에 《김일성장군 만세!》를 높이 불렀다.

그때 그의 나이는 19살이였다.

원쑤들의 악착한 고문과 죽음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용감히 싸운 그의 영웅적투쟁은 오늘도 우리 후대들에게 혁명적신념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주고있다.

본사기자 백광명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미제가 저지른 죄악을 반드시 결산하고야말 복수의 결의를 다지고있다.

-신천계급교양관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서방의 지배권유지책동을 비난, 일본의 력사적죄행을 폭로

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가 최근 전로씨야국영TV 및 라지오방송회사 기자와의 회견에서 서방의 지배권유지책동을 비난하였다.그는 서방나라들이 직접적인 공갈과 압력, 제재를 통해 다른 나라들에 관세전쟁을 강요하면서 다극세계의 형성과정을 저애하고 국제무대에서 지배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하고있다고 까밝혔다.그는 이러한 책동이 세계경제와 정치에서 서방의 《합법적인 권리》를 옹호하려는 시도와 아무런 련관이 없으며 단순히 저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들을 압박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고 폭로하였다.

* *

로씨야대통령보좌관 니꼴라이 빠뜨루쉐브가 2일 일본군국주의타승 및 제2차 세계대전종결의 날에 즈음하여 한 회견에서 일본의 력사적죄행을 폭로, 규탄하였다.

그는 아시아나라들에서 일본인들에 의해 수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하면서 일본인들은 평화적도시를 불태우고 사람들을 생매장하다 못해 무서운 생물실험까지 감행하였으며 조선과 중국의 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강제로 끌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당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 인민들에게 악몽과도 같은 재난을 들씌운 일본군의 죄행을 백지화하려고 애쓰면서 명백한 력사적사실을 고집스럽게 인정하지 않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더우기 오늘날 일본의 일부 언론들은 이 모든 끔찍한 야수적만행을 감행한 목적이 《자체방위를 위해서였다.》고 역설하고있다고 그는 단죄하였다.


전염병 만연

- 영국의 잉글랜드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였다.

8월 31일 이 나라 정부는 잉글랜드서남부의 어느한 마을에 있는 가금시설에서 H5N1형고병원성조류독감비루스의 감염이 확인되였다고 밝혔다.

전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조류독감이 발생한 시설을 중심으로 3km의 보호구역과 10km의 감시구역이 설정되였으며 모든 가금류를 처분시키는 조치들이 취해지고있다.

- 8월 30일 필리핀보건성이 국내에서 불과 1주일사이에 2 525명의 수족구병환자가 등록되였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8월 16일까지 필리핀의 수족구병환자수는 3만 9 890여명으로 늘어났다.환자의 약 50%가 1살부터 3살까지의 어린이들속에서 발생하였다고 한다.

- 일본에서 8월 24일까지의 1주일동안에 전국의 약 3 000개 정점의료기관으로부터 새로 보고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3만 3 275명에 달하였다.

8월 29일 이 나라 후생로동성이 이에 대해 밝혔다.


가자지대에서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살륙만행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이 계속되고있다.

2일 팔레스티나의 소식통이 전한데 의하면 이스라엘군은 한 유니스에 있는 피난민천막에 공습을 가하여 7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2명의 팔레스티나인을 살해하였다.

또한 여러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주변천막들을 모두 파괴하였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


가자지대 어린이들의 불행한 처지

 


미국의 위협공갈에 굴하지 않을것이라고 언명

베네수엘라대통령이 1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위협공갈에 굴하지 않을것이라고 언명하였다.미국이 베네수엘라령해부근에 해군무력을 증강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그는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부당한것이며 명백히 자국에 대한 위협으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미국이 지금 군사적수단을 통해 최대압박전술을 쓰고있으며 이에 대응하여 베네수엘라는 나라를 수호할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있다고 언급하였다.베네수엘라는 미국의 위협공갈에 굴하지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자기 나라는 평화를 바라지만 공격을 받을 경우 령토를 지키기 위해 싸울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력사유물밀매행위 성행

아프가니스탄에서 력사유물밀매행위가 성행하고있다.

8월 25일 이 나라 정부는 특수안전무력이 국경통로들과 비행장들에서 매일 수십점의 력사유물이 외국마피아조직들에 의해 밀매되는것을 저지시키고있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은 수세기전의 문화재보들이 많은 나라이지만 장기간 지속된 분쟁때문에 문화유물보존사업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있다고 한다.


적조에 의한 피해 심각

오스트랄리아의 남부해역에서 최근 적조에 의한 피해가 심각해지고있다.

물고기와 문어, 게, 밥조개 등 400종이상의 바다생물이 대량적으로 죽어 어획량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양식업이 침체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사우스 오스트랄리아주당국은 적조의 주요원인에 대해 열파로 물온도가 약 2.5℃ 상승하였기때문이라고 밝혔다.


사회적진보와 발전을 위하여

철도역현대화계획실행에 착수

스리랑카에서 2일 전국의 철도역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계획실행에 착수하였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전국각지의 100개의 철도역을 국제적표준에 맞게 현대화하여 려객들의 안전을 담보하고 그들에게 깨끗하고 문화적인 환경과 조건을 보장할것이라고 한다.

현재 이 나라에 있는 철도역들은 주로 식민지시대에 건설된것으로서 국내외려객들의 기본운수수단으로 리용되고있다.

액화천연가스공장건설계획 추진

인도네시아가 말루꾸주의 바다가에 액화천연가스공장을 건설할것을 계획하고 그 준비사업을 다그치고있다.

8월 28일 정부는 공장건설을 위한 설계가 시작되였으며 공장은 2029년에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공장건설은 에네르기에 대한 국가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공업부문의 경쟁력을 높이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한다.

관광업 발전

네팔을 찾은 외국인관광객수가 8월에 8만 8 680명으로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 늘어났다.

관광업은 이 나라의 주요수입원천으로 되고있으며 올해에 들어와 8개월동안의 외국인관광객수는 도합 73만 6 500여명이였다고 1일 해당 기관이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야생동물밀매업자 체포

케니아의 해안도시 몸바사에서 8월 26일 야생동물을 밀매하려던 범죄자가 체포되였다.이자는 지난 시기 수많은 야생동물을 밀매한것으로 하여 국제형사경찰기구의 수배명단에 올라있었다고 한다.

체포될 당시 범죄자는 무게가 2.2㎏ 나가는 2개의 서우뿔을 소지하고있었다고 한다.


자연재해

- 수단의 서부지역에 있는 한 마을에서 8월 31일 여러날째 지속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였다.

산사태로 1 000명이 사망하였으며 마을이 완전히 파괴되였다고 한다.

- 아프가니스탄의 동부지역에서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수가 계속 증가하고있다.

2일 현지당국은 지진으로 1 411명의 사망자와 3 124명의 부상자가 났다고 밝혔다.

쿠나르주소재지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5 412채의 살림집이 파괴되였다고 한다.


각종 사고

도이췰란드의 함부르그에서 최근 대규모화재가 발생하였다.8월 25일 도시의 한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는 폭발을 일으키며 주변창고들에로 확대되였다.

현장에서 여러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주변의 도로구간에서 교통혼잡이 조성되였다.

한편 인디아의 챠티스가르주에서 2일 고속으로 달리던 자동차가 방향을 잃고 종교의식에 참가한 사람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그로 하여 3명이 목숨을 잃고 2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범죄

프랑스의 마르쎄이에서 2일 범죄가 발생하였다.

이날 오후 쇠몽둥이와 2개의 칼을 소지한 남성이 도시의 한 호텔방에 뛰여들어 란동을 부렸으며 그로 하여 여러명이 부상을 입었다.

범죄자는 현장에서 경찰의 총에 맞고 즉사하였다.


인플레률 상승

오스트리아에서 8월에 인플레률이 4.1%로 상승하였다.

이것은 그 전달에 비해 0.5% 높은것이라고 한다.

2일 이 나라 통계기관이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내전과 분쟁이 초래하는 혼란과 위기

세계곳곳에서 크고작은 전란들이 그칠새없이 일어나고있다.적지 않은 나라들이 내전과 무장분쟁이라는 정치적란리의 소용돌이속에 허덕이고있다.경제는 파국상태에 처하고 사람들은 국제적지원에 명줄을 걸거나 피난길에서 헤매이고있다.

까리브해에 위치한 아이띠도 그중의 하나이다.

4년째 이 나라는 사실상 무정부상태이다.

2021년에 조직적인 범죄집단들은 대통령을 암살한 후 정부와의 전쟁을 선포하였다.이후 폭력사태가 고조되였다.이 나라에서는 오래동안 국회선거가 진행되지 못하고있다.최고재판소를 비롯한 사법기관도 기능이 마비된지 오래다.많은 아이띠인들은 만일 선거가 진행된다고 해도 어느 후보를 지지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다.잘못 투표했다가는 무장악당들에 의해 자기들의 생명을 잃을수 있기때문이다.

조직적인 범죄집단들은 지금 제세상처럼 활개치고있다.수도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대부분을 이 강도단들이 통제하고있다.그들은 활동자금을 얻기 위해 사람들을 랍치하는 방법을 많이 쓰고있다.몸값을 물지 못하는 사람들은 죽어야 한다.이 나라 사람들은 마치도 잔등에 관을 지고다니는 심정이라고 개탄하고있다.

많한 주민들이 덜 위험한 지역으로 필사적으로 탈출하고있다.지난해 3월의 3주일동안에만도 5만 3 000여명이 수도에서 떠나갔다.

지난 6월 국제이민기구는 아이띠에서 약 130만명이 국내피난민으로 되였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에 비해 24% 늘어난 수자이다.

기구총국장은 어린이들과 녀성들, 고령자들이 떠돌이생활을 강요당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것을 호소하였다.

국제사회가 이 나라에서 폭력의 악순환을 종식시키기 위해 여러해째 노력하고있지만 결실이 없다.다국적안전지원군도 들어가있지만 상황은 의연히 개선되지 못하고있다.

아프리카의 수단도 마찬가지이다.2023년 분쟁이 개시된이래 이 나라에서는 수많은 민간인들이 죽고 1 500만명이상이 피난민으로 되였다.

지난 5월초 서부코르도판지역의 한 도시에서 일어난 무력충돌로 2일동안에만도 300여명의 민간인이 살해되였다.사망자들중 30여명이 어린이와 녀성들이였다.

분쟁으로 보건체계의 붕괴, 기아 등 인도주의위기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지난해 12월 유엔의 여러 기구와 인도주의지원단체들은 수단에서 기근이 확대되고있다는 보고서를 공표하였다.인구의 반수에 해당되는 약 2 460만명이 심각한 식량부족상황에 처해있다는것이다.

지난 4월에는 유엔아동기금이 이 나라에서 어린이들에 대한 살해와 유괴 등 중대한 폭력이 2년동안에 10배이상 증가하였다는 자료를 발표하였다.학교와 병원에 대한 공격도 5배이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유엔아동기금 집행국장은 수단이 오늘날 세계적으로 매우 엄중한 인도주의위기에 처해있지만 관심을 받지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하였다.

유엔피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가 2024년말시점에서 세계각지의 피난민 및 국내피난민수를 1억 2 320만명으로 집계하였는데 나라별로 보면 수단이 제일 많았다.

류혈적인 충돌이 격화되고있는 에티오피아에서도 피난민수가 450만명에 달한다.그들중 약 56%는 1년이상, 23%는 2~4년간 떠돌이생활을 하고있다.

한편 적십자국제위원회는 민주꽁고 동부지역에서 보건체계가 붕괴직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무장분쟁에 시달리는 이 지역의 보건시설들에는 상비약품과 의료설비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가장 일반적인 질병조차 치료할수 없다는것이다.

한 국제조사단체가 밝힌데 의하면 지난해 세계적으로 분쟁과 자연재해, 기후변화로 인해 자국내에서 피난을 강요당한 사람이 8 340만명으로서 력대 최고를 기록하였는데 그중 분쟁과 폭력으로 인한 피난민이 전체의 약 90%였다.

분쟁이 격화되는 나라들에서 피난민들의 처지는 날로 더욱 악화되고있다.

모진 굶주림과 병마, 죽음이 그들을 걸음마다 뒤따르고있다.제땅에서도 살수 없고 남의 땅에서도 살수 없는것이 그들의 불우한 처지이다.

력사적으로 보면 이 나라들은 외세의 침략과 내정간섭, 《민주주의》주입책동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아왔다.

광범한 국제여론은 참혹한 재난을 초래하는 각종 분쟁들을 끝장낼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본사기자 허영민


상식

불면증을 빨리 해소시키는 방법

로씨야의 어느한 영양학전문가가 불면증을 어떻게 하면 빨리 해소시킬수 있는가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그에 의하면 우선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은 16시이후에 커피와 에네르기활성음료, 진한 차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커피와 진한 홍차나 록차, 에네르기활성음료, 알콜, 니코틴 등은 신경계통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빨리 깊은 잠에 드는 과정을 방해한다.대신 귤향풀이나 꽃향풀, 익모초로 만든 차를 마실수 있다.》

또한 잠자리에 눕기 20~30분전에 누른색의 전등빛에서 책을 읽으면 빨리 잠드는데 도움이 된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무거운 이불도 도움을 준다고 하면서 그는 사람들이 완전히 어둡고 조용한 환경에서 잘것을 권고하였다.

방안은 공기가 신선하고 온도가 18~22℃이여야 하며 침대는 잠을 잘 때에만 리용하고 TV시청을 하거나 일할 때에는 리용하지 말아야 한다.

19시이후에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여도 잠드는데 방해로 된다.

한편 저녁시간의 요가와 몸곧추펴기 또는 신선한 공기속에서의 산보는 잠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오전에 힘운동을 해도 유익하다.

그는 《저녁에는 찬감을 주는 빛이 아니라 따스한감을 주는 빛을 리용하며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정서를 강하게 불러일으키는 영화를 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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