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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건설과 농업증산에서 빛나는 당의 령도

   로동신문   

   2025년 9월 3일 수요일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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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기슭의 농촌건설전구에 자랑찬 위훈을 새겨간다

량강도에 파견된 함경남도당원대대 지휘관, 대원들의 투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의 당원들이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당중앙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혁명의 성지 백두산기슭의 농촌건설전구로 달려나간 중앙과 지방의 최정예당원대대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건설장마다에서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그 미더운 대오속에는 풍서군의 농촌살림집건설을 맡은 함경남도당원대대의 지휘관, 대원들도 있다.

지난해 량강도의 피해복구에 떨쳐나 수십세대의 소층살림집을 건설한 이들은 그 기세로 맡은 농촌살림집건설에서 날에날마다 새로운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다.

지난해 11월말이였다.앞으로 진행해야 할 건설일정을 작성하는 대대지휘관들의 마음은 저으기 긴장하였다.

농촌살림집을 건설하던 도중 량강도에 갑자기 큰물이 들이닥쳐 많은 피해를 입다나니 그 복구로 전반적인 공사기일이 긴박해졌던것이다.

대대가 전개한 상리마을은 해발고가 거의 1 000m를 헤아리는 고산지대였다.게다가 좁은 골짜기로 흐르는 내가에는 골재원천이 없었다.건설을 빨리 내밀지 못해 누구나 안타까와하고있던 그때 손경주대대장이 대원들앞에 나섰다.

지금까지 대오의 앞장에서 붉은기를 휘날려온 우리 대대이다.우리당 농촌건설력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마련할 결의 안고 달려나온 우리들이 이쯤한 난관앞에 동요하겠는가.우리 당원들앞에 불가능이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

그의 호소에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호응해나섰다.

공사기일을 보장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졌다.

여기서 관건은 통나무, 세멘트, 철강재를 비롯한 건설자재들의 선행이였다.

건설자재들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이 낮과 밤이 따로없이 진행되던 어느날 통나무운반을 위해 상리에서 멀리 떨어진 산판으로 치달아오르던 대형화물자동차가 갑자기 지치기 시작하였다.

이 찰나 밀리는 차바퀴에 서슴없이 어깨를 들이미는 사람들이 있었다.대대의 대원들이였다.

영차! 영차! 하는 웨침이 밀림을 뒤흔드는 속에 육중한 대형화물자동차는 비탈길로 한치 또 한치 전진하였다.

당중앙의 하늘같은 믿음을 명줄처럼 간직하고 량강도의 농촌살림집건설에 심혼을 바쳐가는 참된 당원들의 열화같은 충성심과 애국심은 이처럼 뜨겁고 열렬한것이였다.

지난해 겨울 어느날 산판에서 생산한 통나무로 무은 떼목을 내릴 때였다.

갑자기 불어온 센바람에 그만에야 떼들이 파벌되였다.

이 순간 제1중대장이 선두에 서고 그뒤를 중대원들이 따르는 속에 어둠이 짙어가는 호수가로 밀려난 통나무들을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이 벌어졌다.한몸을 내대고서라도 통나무들을 기어이 끌어낼 기세로 중대원들의 가슴은 높뛰였다.그런데 뜻하지 않게 물우에 뜬 통나무들을 끌어올리는 배기중기가 멎어섰다.만약 물우에 뜬 숱한 통나무들이 강추위에 얼어붙게 되면 건설준비는 지연되고 그렇게 되면 공사기일을 보장할수 없었다.

심술사나운 하늬바람이 불더니 어느새 호수의 물면이 쩡쩡 얼어붙기 시작하였다.이때 최철규소대장이 남먼저 물에 뛰여들었다.이것은 그대로 《나를 따라 앞으로!》의 말없는 구령이였다.그의 뒤를 따라 대원들이 앞을 다투어 차디찬 물속으로 들어갔다.

통나무들에 바줄을 걸어 기슭으로 끌어내기를 그 몇번...

과연 무엇이 이런 견인불발의 의지를 낳게 하였는가.

대대참모 한강철동무가 장알박힌 손으로 기록장에 쓴 하나의 이야기에서 그에 대한 대답을 찾아본다.

...이때 누군가 당원들모두의 가슴마다에 간직되여있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담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이 한밤도 먼길 가실 원수님 생각하며

우리 마음 자욱자욱 간절히 따라섭니다

...

노래는 어느덧 합창으로 번져가고 얼음물속에서 통나무들을 건져내는 중대원들의 기세는 더욱 고조되였다....

백두대지를 사회주의문명이 꽃피는 리상향으로 훌륭히 전변시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다름아닌 당원들을 불러준 당중앙의 그 고귀한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일념이 이들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고패치고있었다.

엄혹했던 겨울이 채 지나가기도 전에 대대는 블로크생산에 일제히 진입하였다.보온덧집이 일떠서고 이곳 대원들속에서 일명 병기창으로 불리우는 그속에서 블로크찍기와 각종 건재생산이 힘있게 벌어졌다.

대대의 대원들은 땅이 채 녹지 않은 상태에서도 대담하게 기초공사에 진입하였다.굴착과정에 뜻밖에도 땅속에서 물이 솟구쳐올라 작업장이 순식간에 진펄로 변하여 유압식적재기를 비롯한 중기계들을 마음대로 움직일수 없었지만 한쪽으로는 양수기로 물을 퍼내고 다른쪽으로는 콩크리트타입을 진행하면서 기초공사를 순간도 중단하지 않았다.

현장에 나와있던 리원군의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은 물론 의료일군들도 달려와 삽과 곡괭이를 틀어쥐고 공사에 합세하였다.

이런 집단적혁신이 이룩되는 속에 대대는 여러동의 소층살림집골조공사를 제기일에 성과적으로 결속하였고 수백m에 달하는 하천제방공사와 수천㎥의 바닥파기도 단 열흘동안에 해제낄수 있었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한시도 잊은적 없는 이들에게는 결코 네일내일이 따로 없다.

얼마전 풍서군이 맡은 살림집건설장에서는 미장공력량이 딸려 공사가 잘 진척되지 못하고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되였지만 이곳 지휘관들은 선뜻 결심을 내릴수가 없었다.그렇지 않아도 밤잠을 잊고 자기들이 맡은 살림집건설을 다그치느라 두눈이 충혈지고 입술이 부르튼 대원들이였다.지휘관들이 망설이고있을 때 대원들이 찾아왔다.

풍서군이 맡은 살림집건설을 도와주자고 나선 그들앞에서 지휘관들은 더 말을 잇지 못하였다.지난해에도 사품치는 물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물길을 돌림으로써 귀중한 인민의 생명재산을 목숨으로 지켜낸 이들이였다.

이때부터 이들에게는 배가의 짐이 덧놓이게 되였다.이곳 당원대대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하루일로 지친 몸도 아랑곳하지 않고 풍서군이 맡은 살림집건설장에서 일손이 딸리게 되면 한밤중에도 주저없이 길을 떠났고 새벽이면 대대로 다시 돌아와 자기 일에 전념하였다.풍서군이 맡은 살림집건설을 도와 물동수송이 제기되면 하루에도 몇번씩 차바퀴에 불이 일 정도로 장거리를 다녀온 운전사들도 언제한번 휴식할 사이 없이 또다시 운행길에 올랐다.그러느라니 몇곱절로 힘들었다.그러나 이들은 누구 하나 힘들다는 소리를 하지 않았다.

어찌 그뿐이랴.골재가 긴장한 속에서도 산골분교건설장에 먼저 모래를 보내준 사실과 농장마을에 성능이 높은 현대적인 TV중계설비를 일식으로 갖추어주어 집집마다 당의 목소리가 더 잘 전해지게 한 이야기도 그러하지만 매일 아침 상리소재지에 모셔져있는 위대한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작품주변관리사업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하고 수종이 좋은 많은 나무를 정성껏 옮겨심은 이들의 소행은 또 얼마나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것인가.

이런 뜨거운 마음을 안고 사는 당원들이기에 그들에게는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었다.

지금 대대는 농촌살림집골조공사에 이어 미장공사를 본때있게 내밀면서 준공의 시각을 마중해 질풍쳐내달리고있다.올해에 들어와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불과 몇달도 안되는 사이에 벌써 건축형성안에서 보았던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그 자태를 눈앞의 현실로 확연히 드러내고있다.

최정예당원대대의 영예를 떨치자.

바로 이 말속에 농촌살림집들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훌륭하게 일떠세우려는 이곳 지휘관, 대원들의 진할줄 모르는 애국의 마음과 진정이 그대로 어려있는것이다.

당앞에 다진 맹세를 조선로동당원의 량심과 실천으로 지켜가는 함경남도당원대대 지휘관들과 대원들,

이들의 이런 불같은 충성과 열정에 떠받들려 상리마을에 농촌문명의 또 하나의 변혁적실체가 보란듯이 일떠선 새로운 전변상이 머지않아 빛나게 펼쳐지게 될것이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전철주


특파기자들이 보내온 소식

건설단위들의 토대 일층 강화

함경북도에서

함경북도에서 도건설기계화려단을 비롯한 건설단위들의 토대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수십대의 건설장비와 수천점의 기공구를 건설단위들에 보장해주고 후방토대를 튼튼히 꾸릴수 있는 조건도 마련해주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도당집행위원들로 건설단위들을 강화하기 위한 임무분담을 구체화한데 이어 로력을 보충하고 설비, 기공구들을 확보하며 후방토대를 그쯘히 갖추도록 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였다.특히 도에서는 중기계들을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을 계획성있게 밀고나갔다.

지난 5월에만도 굴착기와 유압식적재기, 대형화물자동차를 비롯하여 많은 중기계를 건설단위들에 보내주어 건설장비수준을 더욱 높일수 있게 하였다.

도에서는 건설장비 및 기공구전시회도 의의있게 조직하여 건설단위들이 기공구를 창안하고 도입하는 과정에 이룩된 경험 등을 서로 공유하고 일반화하도록 하였다.

도에서는 건설단위들의 기능공대렬강화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제대군인들과 건설경험이 많은 사람들을 건설단위들에 선발배치하는 한편 해당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능공양성체계를 정연하게 세우도록 하고있다.

특파기자 전혁철

하천정리를 질적으로 하기 위한 토의를 심화시키고있다.

-대유동광산에서-

특파기자 김명훈 찍음

설비조립사업소가 일떠섰다

남포시에서

남포시에서 설비조립사업소건설을 당결정에 반영하고 강력히 추진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당의 지방발전정책관철에서 설비조립사업소건설이 가지는 중요성을 명심하고 통이 크게 이 사업을 전개하였다.

여러 생산건물과 사무청사, 후생시설에 대한 건축공사를 진행하고 생산공정을 갖추어야 하는 등 작업량은 방대하였다.하지만 시에서는 로력조직을 합리적으로 하고 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면서 건설장에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공사에 참가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맡은 과제수행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였다.

시공단위들에서는 기능공력량을 강화하고 자재보장을 선행시키는 한편 공정간맞물림을 빈틈없이 하면서 제기되는 작업과제를 질적으로 완성하였다.

시에서는 건축공사가 힘있게 추진되는데 맞게 설비조립사업소를 떠메고나갈 주인공들을 믿음직하게 키우는 사업도 립체적으로 밀고나갔다.기술자, 기능공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설비조립과제를 맡겨주어 그 과정에 설비들에 정통하도록 하였다.

결과 건설이 성과적으로 결속되고 설비조립사업소의 물질기술적토대가 더욱 튼튼히 다져지게 되였다.

새로 일떠선 설비조립사업소에서는 지금 수십종에 달하는 설비제작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특파기자 전성삼


지방공업공장 원료기지들의 생산성제고에 힘을 집중

황해북도에서

당의 지방공업발전정책을 받들고 황해북도에서 원료기지들의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는데 힘을 집중하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지방공업원료의 자급자족을 중요한 목표로 내세우고 시, 군들에서 원료기지농사와 경제림조성을 힘있게 밀고나가도록 정책적지도를 심화시키고있다.

일군들이 담당단위들에 나가 실효성있는 정치사업으로 대중을 증산투쟁에로 불러일으키면서 농작물재배와 원료림관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고있다.

은파군과 연탄군에서는 당작물의 정보당소출을 높여 식료공장들에 원료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단고구마, 사탕수수의 재배면적을 늘이고 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하고있다.

새로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준비를 위해 곡산군, 황주군에서는 경작조건이 유리한 곳들을 찾아 원료기지를 조성하고 뜨락또르를 비롯한 농기계들을 보장해주어 영농작업의 기계화비중을 제고하였다.

사리원시, 수안군의 수유나무림사업소들에서는 기름열매생산량을 늘일 계획밑에 양묘장관리와 지력개선, 심은 나무들의 사름률을 높이기 위한 보여주기, 기술학습을 정상적으로 조직하면서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 주력하고있다.

송림시, 금천군, 토산군의 원료기지사업소 종업원들은 농업과학기술학습과 생산실천을 통하여 앞선 영농방법과 재배기술을 부단히 터득하면서 공예작물농사에 품을 넣고있다.

서흥군, 상원군, 연산군 등에서도 해바라기, 들깨, 박하를 비롯한 작물의 생육상태를 품종별, 포전별로 구체적으로 장악한데 기초하여 로력배치를 합리적으로 하고 모든 영농작업을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며 좋은 작황을 마련해가고있다.

【조선중앙통신】


불리한 기상조건에 맞게 농작물비배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근본열쇠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정보당수확고를 최대로 높이는데 있습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밑에 농작물비배관리에 큰 힘을 넣고있다.

얼마전까지도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

압으로도 때없이 비가 내리고 날씨가 흐리는 등 불리한 기상조건이 계속될것으로 예견된다.

현실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긴장각성하여 농작물비배관리를 마지막까지 책임적으로 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그렇지 않다가는 농작물의 생육이 지장을 받아 천알질량이 떨어지고 나아가서 올해 농사에 부정적후과가 미치게 된다.

지금과 같은 조건에서 알곡소출을 최대로 높이자면 제기되는 문제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이에 해답을 주는 하나하나의 농업기술적대책들에 의하여 농사의 성과가 좌우된다.

일군들이 과학적인 주견밑에 현실조건에 맞는 가장 합리적인 비배관리방법을 받아들이고 모든 사업을 완강하게 내미는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의사가 사람의 병을 정확히 진단하여야 똑똑한 처방을 내릴수 있다.마찬가지로 일군들이 자기 지역, 단위의 기상기후조건과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한데 기초하여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한 적시적인 대책을 세워야 정보당수확고를 최대로 높일수 있다.

일군들은 자기 위치와 본분을 항상 자각하고 비배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높이기 위해 뛰고 또 뛰여야 한다.

현시점에서 농작물의 빛합성능력과 병견딜성을 높이고 이삭여물기를 촉진시키는것을 비롯하여 농업기술적대책을 계속 세우는것이 필요하다.

영양액을 자체로 만들어 리용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가을걷이를 하기 전까지 정보당수확고를 최대한 높일수 있는 방도를 각방으로 찾아 실천하여야 한다.잎덧비료주기, 농약치는 시기와 량을 정확히 규정하고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며 어김없이 수행하는것이 중요하다.특히 일군들이 포전을 구석구석 밟아보고 제기되는 문제해결을 위한 과학적인 대책을 강구하면서 농사지도를 주동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지난 시기 다수확을 거둔 단위들의 경험을 놓고보자.

이 단위 일군들은 실태를 정확히 파악한데 기초하여 잎덧비료주기를 한번 해도 어떤 영양액을 언제 얼마나 주어야 하며 논물관리에는 어떤 방법을 받아들여야 하는가, 앞으로 발생할수 있는 병피해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도는 무엇인가 등에 대하여 잘 알고 해당한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였다.

농업근로자들도 올해 알곡고지점령에서 지금의 일각일초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명심하고 분발하여야 한다.

앉으나서나, 포전길을 걸으면서도 주인답게 생각하며 불리한 기상조건에서 농작물의 생육개선을 위한 현실적인 방도를 찾아쥐고 농사일을 해나가야 한다.과학적인 비배관리방법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천알질량을 최대한 높이기 위하여 마지막까지 아글타글 노력하는 실농군에게만 다수확의 알찬 열매가 차례진다.

모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학농사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마지막까지 농작물비배관리를 책임적으로 진행하여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박철


다시 세운 기술학습계획

지난 어느날 작업반들에 나갔다가 관리위원회로 돌아오는 운전군 련담농장 경리의 마음은 기뻤다.

한 작업반장과 나눈 이야기가 되새겨졌던것이다.영농사업실태를 료해하고 발걸음을 돌리려는데 작업반장이 한가지 제기할것이 있다고 하였다.

지금 농장원들속에서 과학농사열의가 높아지고있는데 농업과학기술학습을 더 자주 조직했면 좋겠다는것이였다.

생각되는것이 많았다.그의 말을 통하여 모든 농사일을 과학적으로 하려는 농장원들의 모습을 그려볼수 있었던것이다.

그후 농장에서는 기술학습계획을 현실성있게 다시 세우고 집행해나갔다.매 농장원에게 과제를 명백히 주며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농업과학기술보급실운영과 기술전습 등 선진농법의 보급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이것은 농장원들의 수준을 높여주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였다.

본사기자 전명일


새 제품개발을 우선시하였다

3중3대혁명붉은기 희천시일용품생산협동조합은 재자원화사업을 잘하여 소문난 단위이다.

오늘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가지수가 많고 질 또한 좋아 어디서나 요구하는 인기제품으로 되고있다.

비결은 조합의 일군들이 새 제품개발을 우선시한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 제품개발과 질제고에 힘을 넣어 세계적수준의 다양한 경공업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합니다.》

재자원화사업과 관련하여 조합의 일군들이 일관하게 주장하는것이 있다.

재생원료에 의거하여 생산을 진행하는 단위일수록 새 제품개발에 무엇보다 힘을 넣어야 한다는것이다.그래야 제품생산에서 경쟁력을 높일수 있고 재자원화기술도 끊임없이 갱신할수 있다는것이다.

현실적으로 조합에서는 새 제품개발에 품을 들인 결과 종업원 일인당 생산액이 해마다 늘어나고 재자원화기술도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하였다.

하다면 새 제품개발에서 이곳 일군들이 중시하고있는것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당정책을 깊이 연구학습하는 과정을 통하여 새 제품개발방향을 바로 정하는것이다.

올해에 개발된 벼영양알모판과 보리싹재배판, 누에알깨우기판을 실례로 들수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농산, 축산, 잠업부문에서 앞선 과학기술성과들을 적극 받아들여 생산력을 증대시킬데 대해 강조하였다.

당중앙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학습하는 과정에 리해룡관리위원장은 각지 농장들에서 활발히 도입되고있는 온실에서의 벼모기르기방법에 주의를 돌리게 되였다.하여 그가 직접 착상하고 실천에 옮긴것이 농업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벼영양알모판이다.

각지의 젖소목장과 염소목장들 그리고 자강도의 잠업단위들에서 광범히 리용되고있는 보리싹재배판과 누에알깨우기판도 조합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당정책을 깊이 연구학습하는 과정에 착상하고 개발한 새 제품들이다.

다음으로 생산자대중의 힘과 지혜를 적극 동원하는것이다.

새 제품개발은 말그대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창조적인 사업이다.따라서 고심참담한 탐구와 완강한 실천을 전제로 한다.

어렵고 힘든 일일수록 대중에게 철저히 의거하여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적극 발동할 때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다.

이곳 일군들은 새 제품개발사업이 제기될 때마다 조합적인 현상응모를 조직하고 긍정적인 제안들과 착상들에 한해서는 생산부원, 기술준비원, 공무작업반장이 다같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결실에로 이어지도록 공력을 들이고있다.

지금 희천시를 비롯하여 도안의 농촌살림집건설장들에서 수요가 높은 투수성보도블로크도 생산자대중의 집체적지혜와 힘에 의해 개발된것이다.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는 희천시일용품생산협동조합의 현실은 당의 재자원화방침관철에서 새 제품개발사업의 의의와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본사기자 서남일


지방발전정책관철을 위한 대상설비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평양건설위원회 락랑건재기술교류소에서-

본사기자 리강혁 찍음

Category: 조선어 | Views: 44 | Added by: redstartv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