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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전선에서 재해성기후에 철저히 대처하자

   로동신문   

   2025년 8월 27일 수요일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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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의 땅, 한포기의 곡식도 절대로 포기할수 없다
농업부문에서 재해성기후에 계속 철저히 대처해나가자
 
예견되는 날씨와 농업생산에서 나서는 문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재해성기후가 날로 우심해지고있다.

지난 8월 25일만 놓고보아도 강동군을 비롯한 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110㎜이상의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는데 이러한 이상기후현상은 앞으로 계속된다.

기상수문국의 통보에 의하면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우리 나라는 장마전선과 저기압골의 영향을 받을것이라고 한다.

8월 28~29일에 청천강류역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견된다.

8월 30일~9월 1일에 대동강류역을 중심으로 평양시, 평안남북도, 황해북도, 강원도 내륙, 남포시의 여러 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보고있다.

현실은 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연재해방지를 위한 투쟁에서 계속 높은 책임성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농경지와 농작물이 침수되지 않게 철저한 방비책을 세우는것이 급선무이다.물론 이미전에 승수로와 배수로, 논두렁들에 대한 정리사업을 진행하였다.하지만 방심하지 말고 놓치였거나 미흡한 점이 없는가를 다시금 구간별로 따져보아야 한다.일단 부족점을 발견하면 즉시에 퇴치하여야 한다.

배수갑문과 배수문, 배수양수설비들의 기술상태를 전반적으로 재검토, 재확인하고 불비한 요소들을 속히 제거하여 정상가동에 지장이 없게 하는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사업이다.

예견치 않았던 많은 비가 내려 농경지나 농작물이 물에 잠기는 경우 즉시적인 물빼기를 진행하고 잎씻어주기, 살균제치기와 영양액주기 등 농작물생육을 추켜세우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여 피해를 극력 줄이는것이 중요하다.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귀중한 농경지와 농작물을 안전하게 지켜내는가 그렇지 못하는가에 따라 올해 농사의 성과여부가 좌우된다.

일군들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농사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각오밑에 한평의 땅, 한포기의 곡식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농업근로자들도 농작물 한포기한포기를 살붙이처럼 여기며 그 보호를 위한 사업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여야 한다.

순간의 방심과 해이가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

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최대로 긴장각성하여 자연재해방지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함으로써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박철


과학농사추진조의 역할을 높인다

전야마다에서 재해성기후에 대처하여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과학농사추진조의 활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추진조에서는 논벼의 병해충피해막이와 관련한 먼거리기술협의회를 진행하고 위성화상자료와 농작물생육조사자료에 기초하여 과학적인 비배관리대책을 서술한 농작물생육예보를 전국의 농장들에 작성배포하였다.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린 지역들에 농업과학원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을 파견하여 병해충의 발생을 막고 뿌리활성을 높일수 있게 하는 등 실질적인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도, 시, 군들에 파견된 과학농사추진조의 역할이 비상히 강화되고있다.

황해남도에 파견된 과학농사추진조에서는 청단군 읍농장 초급일군들을 비롯하여 수만명의 현장기술일군들과 농장원들을 대상으로 논벼생육후반기비배관리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취급하는 현장기술강의와 기술전습을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함경북도에 파견된 과학농사추진조에서는 시, 군농업지도기관 일군들과의 련계밑에 피토신, 다원소광물질비료, 살충제를 비롯한 농업과학기술제품들을 효과적으로 적용할수 있도록 과학기술적지도를 책임적으로 하여 알곡소출을 높일수 있는 담보를 주동적으로 마련하고있다.

자강도에서는 과학농사추진조 성원들이 시, 군들에 나가 폭우와 많은 비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보급하기 위한 현장기술강의를 진행하는것과 함께 농장들에서 자체로 예방구제대책을 세울수 있는 방도들을 전수해주는 사업을 벌리고있다.

평안북도에서도 과학농사추진조 성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살균제의 과학적인 시비대책과 농작물의 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지어줄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들을 기동성있게 세워주고있다.

이밖에도 여러 지역에서 살균제, 영양제들을 농작물의 특성에 맞게 도입하도록 과학기술적지도를 잘해나가고있다.

올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는데서 과학기술의 견인기적역할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 신심드높이 과학농사추진조에서는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일심전력하고있다.

본사기자 박현


농경지침수방지를 기본고리로 틀어쥐고 만단의 대응책을 강구

농업부문에서 폭우와 많은 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각지에서 농경지침수방지를 기본고리로 틀어쥐고 긴급대책을 강구하고있다.

평안남도에서 자연의 광란에 대처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고있다.

도에서는 현재까지의 재해방지사업실태를 후열조사하고 취약한 고리들을 찾아 즉시적인 대책을 세우고있다.해안을 끼고있는 지역들에 일군들을 급파하여 해안방조제들의 실태를 전반적으로 다시 따져보고 보강공사를 제때에 진행하도록 하고있다.정황이 발생하는 경우 필요한 력량과 수단을 긴급동원할수 있게 만단의 준비를 갖추는것과 함께 해당 성원들이 감시근무를 보다 책임적으로 수행하게 하고있다.

해안방조제의 견고성과 강하천의 물통과능력을 구간별로 재검토하고 위험개소를 빠짐없이 찾아 퇴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있다.해당 지역들에 나간 도일군들은 하천들의 실태를 현지에서 확인하고 보강해야 할 제방구간들에 로력과 기계설비를 집중하여 공사를 제때에 끝낼수 있게 하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담당한 제방구간의 불비한 개소들을 모두 찾아 제거하기 위해 힘껏 노력하고있다.특히 합수목구간의 제방에서 부족점이 없도록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고있다.

평안북도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한평의 땅, 한포기의 곡식도 자연의 선택에 내맡길수 없다는 각오를 안고 긴급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농경지침수방지를 위해 일군들은 저수지방수문, 배수문들의 권양설비와 배수양수설비들의 가동상태를 수시로 료해하면서 전력과 통신보장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있다.물길들의 통수능력을 높일수 있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논물관리공들의 역할제고에도 깊은 주의를 돌리고있다.현재 도에서는 실시간으로 측정한 자료에 기초하여 저수지들의 물높이를 조절하고 물길제방과 구조물의 안전성보장에 계속 힘을 넣고있다.

자강도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돌발적인 사태에 신속히 대응할수 있게 적시적인 대책을 취하고있다.도에서는 화상회의를 통하여 시, 군, 농장의 일군들을 각성분발시키고 농경지보호사업에서 자그마한 공간과 빈틈도 없도록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고있다.산이 많은 도의 실정에 맞게 사방야계공사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있다.불비한 구간들에 대한 보강공사와 지난 시기에 만들어놓은 구조물들의 견고성보장에 중심을 두고 이 사업을 전개하고있다.

농장들에서는 배수로정리를 진행한 정형을 다시금 알아보고 미흡한 점이 없도록 하고있다.산골농장들에서는 도랑폭을 넓혀 비물에 의해 부침땅이 매몰되거나 류실되지 않게 하고있다.

각지에서 농작물생육개선을 위한 사업도 강력히 전개하고있다.

황해남도에서 많은 비가 자주 내리고 해비침률이 낮아져 빛합성능력이 떨어지는데 맞게 농작물비배관리에 품을 들이고있다.

농장들에서는 논벼의 생육상태를 포전별로 조사하면서 잎덧비료주기를 조직하고있다.논물깊이를 합리적으로 조절하고 병피해를 미리막을수 있게 예찰예보사업을 강화하며 이삭여물기를 촉진시키기 위해 영양관리를 알심있게 하고있다.

황해북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촉각을 최대로 곤두세우고 극도의 상황까지 예견해가며 농경지와 농작물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글 본사기자 전명일

사진 본사기자 주대혁

특파기자 정류철

사동구역 오류남새농장에서
사리원시관개관리소에서

공업도의 투쟁전구들을 진감하는 위력한 선동공세
만수대예술단 예술인들 함경남도에서 집중경제선동공연 진행

10월의 대축전장으로 향한 전인민적총진군이 더욱 가속화되고있는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마다에서 만수대예술단 예술인들이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기운차게 울리고있다.

함경남도의 중요대상건설장들과 공장, 기업소 등에서 진행된 만수대예술단의 집중경제선동공연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지향된 공업도로동계급의 창조열을 분발승화시켰다.

예술인들은 우리 당의 숙원실현을 위한 영예로운 투쟁전구인 정평군종합봉사소건설장에서 공연의 첫막을 올린데 이어 신포시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비롯한 지방공업혁명의 전구들을 순회하면서 화선식경제선동의 실효를 증폭시켰다.

혼성중창 《친근한 어버이》, 남성독창 《조국과 나의 운명》, 남성4중창 《강대한 어머니 내 조국》 등의 노래들은 당중앙의 령도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대중의 정신력과 새 생활, 새 행복에 대한 인민들의 희망과 자신심, 열의를 더해주었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이 창조된 룡성기계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생산현장에서 예술인들은 《우리는 조선사람》, 《조국이여 번영하라》를 비롯한 노래들을 열창하면서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분투하여 당앞에 결의다진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할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새겨져있는 함흥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과 함흥편직공장에서 진행된 사상예술성과 감화력이 큰 경제선동공연도 적극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강국인민의 긍지가 차넘치는 시대의 명곡들을 따라부르며 함흥시와 신포시, 락원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맡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진함없는 열정과 과감한 분발력으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갈 의지를 가다듬었다.

함경남도에서 진행된 만수대예술단 예술인들의 집중경제선동공연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려는 일군들과 근로자들, 군인건설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배가해준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

【조선중앙통신】


하나의 지향 안고 떨쳐나

량강도의 천수백명 일군 안해들이 당결정관철을 위한 도안의 전구마다에서 화선식경제선동과 로력적지원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지난 7월초부터 수십일동안 도당집행위원들과 그 안해들은 이른새벽마다 풀베기작업에 나섰다.이에 호응하여 도당위원회와 도인민위원회의 각 부서 일군들과 가족들, 시, 군당위원회 집행위원들의 가족들도 떨쳐나섰다.하여 도적으로 많은 풀거름을 생산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도당일군가족경제선동대원들은 김정숙군에 새로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장과 농촌살림집건설장, 삼지연시 중흥농장을 비롯하여 도안의 주요전구들을 순회하면서 화선식경제선동과 물심량면의 지원사업을 힘있게 벌려 대중의 열의를 고조시키였다.

삼지연시당위원회를 비롯한 시급기관 일군 안해들은 올해 감자농사에서 다수확을 안아올 불같은 열의에 넘쳐 농장원들과 함께 포전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흘리고있으며 풍서군의 어느한 농장 작업반에서 일하고있는 군당일군 안해들도 당면한 농사일에 적극 헌신하고있다.

삼수군당일군가족들은 모체양묘장을 건설하고 잣나무를 비롯한 수종이 좋은 나무모생산에서 실적을 올리였다.군인민위원회와 군농업경영위원회일군들의 안해들도 남새온실건설과 도로관리에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면서 곳곳에서 경제선동을 맹렬히 벌려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김정숙군, 보천군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군급기관 일군가족들도 충성과 애국의 마음 안고 농장벌과 농촌살림집건설장 등에 달려나가 혁신적인 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하면서 당정책관철을 위한 길에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고있다.

특파기자


조국의 귀중함을 가슴깊이 새기고
초소의 군인들을 위해

해주시 해운소학교 교장 박원옥동무는 방선초소를 지켜선 어느한 영웅포중대 군인들을 위해 진정을 바쳐가고있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이다.

그가 초소의 군인들과 인연을 맺게 된데는 사연이 있다.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서남전선지구에 위치한 인민군군부대들을 시찰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했을 때 그의 생각은 깊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고마움의 노래는 많이 불렀건만 그이의 걱정을 실지로 덜어드리기 위해 내가 한 일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바로 그때부터 초소의 병사들을 위하는 그의 원군길이 시작되였다.

그 나날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몇해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길에 올랐던 학교의 교원들은 박원옥동무가 수많은 주머니를 마련하는것을 보게 되였다.

영문을 몰라하는 그들에게 박원옥동무는 이 주머니들에 백두산의 흙을 담아 병사들에게 보내주려 한다고, 그러면 그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겠는가고 자기의 속마음을 터놓는것이였다.

며칠후 그 흙주머니들은 초소의 군인들에게 전해졌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한 일당백의 병사가 되기를 바라는 그의 간절한 당부를 새겨안으며 군인들은 조국보위초소를 목숨바쳐 지켜갈 의지를 가다듬었다고 한다.

군인생활개선을 위해 온실건설에 필요한 각종 설비들도 마련해주고 위문편지들도 보내주는 박원옥동무의 모습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다.

이런 그를 초소의 병사들은 《우리 어머니》라고 정담아 부르고있다.

본사기자 강금성

《우리 가정 원군일지》

함흥시 동흥산구역 불장식관리소에서 일하고있는 한만송동무의 가정에는 《우리 가정 원군일지》가 있다.

수십년세월 리용한 그 일지에는 원군길에서 있었던 가지가지 일들이 다 기록되여있다.

그의 할아버지는 인민군대가 없다면 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행복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 하면서 원군길에 나서는 자식들을 적극 지지해주군 하였다.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 군인들과 혈연의 정을 맺고 원군길을 걸어오는 나날 한만송동무의 아버지는 전국원군미풍열성자대회에 참가하여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고 돌아온 후 원군길을 대를 이어 끝까지 걸어갈 마음을 담아 《우리 가정 원군일지》를 정히 만들어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거기에 자신들의 깨끗한 량심을 비추어보며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갔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원군일지는 나날이 두터워졌고 어느덧 한만송동무가 그 일지의 주인공이 되였다.

한만송동무는 조국이 있고서야 가정의 행복도 있다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목소리를 되새겨보며 원군길을 꿋꿋이 걸어왔다.

《우리 가정 원군일지》는 대를 이어가며 인민군대원호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는 한 가정의 애국의 기록장이다.

지금도 한만송동무는 《우리 가정 원군일지》를 둘도 없는 가정의 재부로 여기고 가족들과 함께 원군사업에 지성을 다 바쳐가고있다.

리수연

아버지의 당부를 지켜

곽산군 고미양농장 축산작업반 반장 김영록동무가 원군길을 걸은지도 어언 30여년세월이 흘렀다.

하다면 그는 과연 어떤 마음으로 머리에 흰서리가 내린 오늘까지도 변함없이 이길을 걷는것인가.

그의 아버지는 1211고지에서 피흘려 싸운 전쟁로병이였다.아버지는 늘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라가 든든하자면 뭐니뭐니해도 군대가 강해야 한다고 말하군 하였으며 8명의 자식모두를 조국보위초소에 세웠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전승세대의 당부로 가슴깊이 새겨안은 그는 제대되여 가정을 이룬지 얼마 안되여서부터 원군길을 걷기 시작했다.남편의 마음을 알게 된 안해도 그를 따라나섰다.많은 집짐승을 키우자니 애로와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그때마다 그는 아버지의 당부를 되새겨보며 축산을 힘있게 내밀었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그들은 인민군대원호사업에 깨끗한 지성을 다 바치였다.

그들은 중학교를 졸업한 자식들도 조국보위초소에 세웠으며 그후 원군사업을 더욱 통이 크게 내밀었다.

나라가 굳건해야 가정도 굳건하다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고 오랜 세월 원군길을 이어가고있는 김영록동무를 우리 당은 원군미풍열성자로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었다.

본사기자 김일경

Category: 조선어 | Views: 33 | Added by: redstartvkp